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형제들이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해요..

고민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07-08-23 18:49:35
시댁 형제중  한명은 3년전에 5천만원 빌려가서 사십만원씩 매달 갚고 있구요..

한분은 오백만원 삼백만원 자꾸 빌려가시네요.

모 아직까지는 몇달안에 갚고 계시긴 해요..

그러나 이자 이런건 생각도 못하구요..

게다가 시부모님껜 말씀드리지 말라고 하시네요..(시부모님이 예전 5천만원 빌려간건 아시고 더이상 저희에게 빌리지 말라 하셨나봐요)

저희도 그리 여유롭지는 못한 상황인데 자꾸 빌려달라고 하시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IP : 203.234.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07.8.23 6:52 PM (58.148.xxx.16)

    형제간에는 돈거래 하는 거 아니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말라는 건 왜 그런 걸까요?
    형제분들이 원글님네가 여유롭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대로 말씀드리시면 어떨까요?

  • 2. 형제간에
    '07.8.23 8:58 PM (125.132.xxx.34)

    돈 빌려줄때는, 안받아도 되는 돈이면 빌려주세요....
    큰아주버님 IMF때 어려워서 시어머니의 협박으로 500 만원을 (저희 남편 혼자 외벌이, 샐러리맨)
    그것도, 작은 아주버님이 우리돈 아니고 다른사람 돈이라고 거짓말하고 한달후에 준다는 조건으로 빌려드렸는데 결국 어머님이 우리 돈이라고 다 애기 하시고 ,웬걸 10년이 지나도록 그 돈에대해 일언반구도 없고
    형편이 좀 나아졌는지 대학생 딸 미국유학보내고 중고지만 렉서스430 타고다니시는데도
    돈 줄 생각을 안함....
    그렇게된건 시엄니의 공이크죠....그돈 못받는셈 쳐라.....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고,,,그러니 울 남편도 그런말에 세뇌가되어 돈 얘기 못꺼냄....시엄니라는 큰 장벽땜시.....
    저, 그돈 500 만원 없어서 길거리에 나 앉는것도 아니고 당장 죽는건아니지만 시엄니나 아주버님의 그런 사고 방식이 진짜진짜 싫습니다.....

    안받아도 되는 돈이면 얼마든지 빌려주세요....

    그때 남편하고 대판 싸워서라도 없다고 버틸걸 지금와서 후회합니다....
    저희도 여유가있어서 드린것도 아닌데....

    제 상식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월급쟁이 동생 돈부터 먼저 갚아라" 라고 해야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월급쟁이는 매달 돈이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너는 맨날 돈없다소리만하냐 " 하시는 시엄니땜에 돌아버리겟슴.....

    돈거래 하지마세요...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 3. ...
    '07.8.23 10:26 PM (220.121.xxx.165)

    저두 시누이네 조카 학자금이 없어 휴학한다는 말에 가슴아파 진짜 꾸어다 주었는데...
    파출부두고 집 내부인테리어에 수천만원쓰며 갚을 생각 않더군요.
    신랑한테 누가 그렇게 하랬냐고 구박받으며 2년간 월부금식으로 갚았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헌데 더 기가 막힌건 지금 그 집 어렵다고 식구들끼리 돈모아서 돕자는 말에 제가 발끈했습니다. 옇튼 별종 참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는거 아니겠어요.
    좋은 맘으로 이해합시다.

  • 4. ..
    '07.8.23 10:38 PM (116.34.xxx.238)

    돈 많으십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답은 간단하잖아요
    돈이 많으면 빌려주고(받을생각 말고).. 돈이 없으면 못빌려주는거죠..

  • 5. ..
    '07.8.24 9:22 AM (210.103.xxx.29)

    형제든, 친구든 돈거래는 "돈 잃고 사람잃게 되더군요'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빌려주세요...

    20년전
    3년동안 재형저축들어서 만기로 탓던 300만원
    옆자리 직장동료가 워낙 힘들어해서 빌려줬다가 사람잃고, 지금까지도 못 받았고요...

    저희 남편도 몇몇 사람에게...ㅠㅠ

    그 후로는 절대 돈거래 안한답니다.

    아주 비싸게 치룬 경험이 된거죠

  • 6. ...
    '07.8.24 2:53 PM (125.177.xxx.44)

    언젠가는 돈 잃고 사람 잃어요

    평생 달라는대로 줄거 아니면

    저도 시집식구에 남편 친구들에.. 물린거 많아요 고맙단 소리도 못들어요

  • 7. ..
    '07.8.25 1:51 AM (211.207.xxx.151)

    받으면 좋고 안받아도 그만이면 빌려주세요....
    형제들간 돈거래 안하는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