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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셋...어떨까요?
아들만 둘인 맘입니다.
신랑이나 저나 딸을 원했지만...인생이란게 정말 뜻대로 할수 없는 부분이 많네요.
물론 아들이든 딸이든 낳아놓으니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한숨이 나요.
이 다음 나이들어 쓸쓸할것 같아서...
그래서 셋째를 생각하고 있는데
뜻대로 잘되서 딸을 낳으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역시나 또 아들일 가능성도 반반이니까 그에 대비해야 할것 같아요.
또 아들이라고 해서 안낳는다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근데 사실 아들 셋 키우기가 겁납니다.
아들둘은 저는 서운해도 자기들끼린 동성형제라 의지도 되고 좋다지만
아들셋은 서로간에도 별로일것 같고
저나 남편 역시 터울도 별로 안지는 남자아이 셋을 키우기는 버거울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역시나 낳아놓으면 이쁠런지...
무슨 장점이 있을런지...
일은 저지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불임으로 고민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아들셋에 대해서 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
'07.8.23 6:23 PM (59.187.xxx.238)아는 동생도 딸낳고 싶어서 셋째 낳는데요....
아들이예요...근데, 고것이 그렇게 귀염을 떨더라구요....
날때만 잠깐 서운해하더니, 내리사랑이라고...너무 예뻐하던데요....^^
물론, 아들 셋 키우려면 힘들긴 하죠...그건 딸이라도 마찬가지....
성별이야 제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맘 결정하셨으면 함 낳아보세요~~!!2. 기를때
'07.8.23 6:55 PM (211.53.xxx.253)힘들겠지만 힘든거랑 따로 예쁠거에요..
저는 맞벌이고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지만
세째에 대한 아쉬움이 있답니다.3. 저는
'07.8.23 7:29 PM (116.120.xxx.42)님과 반대네요.
전 딸만 둘이라 아들하나 있었으면 하는데
역시나 님과 똑같은 이유로 맘 접었습니다.
다행히도 신랑이 결혼전부터 딸딸이를 원했었고
지금도 아들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어서
쉽게 마음 접을 수 있었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동성이 아이들에게는 좋은것 같지만
그래도 딸아들 골고루 키워보고 싶은 부모의 욕심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성별을 떠나 셋을 키우기는 넘 힘들지 않을까요?
전 셋째가 확실히 아들이라해도 쉽게 마음 정하진 못할거 같아요...4. 저
'07.8.23 8:16 PM (222.237.xxx.173)아들셋인데..
아~주 힘들어요..5. 지금은
'07.8.23 9:48 PM (210.91.xxx.36)아들 둘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딸 낳고 싶은 생각없지만
친정엄마는 자꾸 딸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6. 아들셋
'07.8.23 10:06 PM (221.167.xxx.161)중1 초5 초4 이렇게 아들셋키우는 아짐입니다.....
정신없어요.....근데요 내리사랑맞는거같구요....
막내가 우찌그리 애교가 많은지......키울때는 터울이 안져서 무지힘들었는데요
막상 어느정도키우고나니 그냥 좋습니다.....7. 음
'07.8.23 10:14 PM (222.108.xxx.195)아들 셋...
말만 들어도 심란합니다 ㅋㅋ
저도 아들만 둘인데.. (요즘 말하는 목매달이네요..)
저와 친정엄마의 관계나 주위많은 사례들을 보건데 전 딸이 있었음 좋겠어요 아직도..
다들 딸 나름이라 해도..제 주위에는 하나같이 그렇게 보물단지같은 따님들만 있는지...
제가 아들만 있어서 아마 부러워서 그런건줄은 몰라도..
아들 셋.. 아들세대 어떻게 변할줄은 몰라도.. 며느리 둘도 무서운데 셋은 더 심란하고 얘네 집하나씩은 해줘야지 지금부터 허리띠 졸라매는데...더 졸라매다가는...죽슴니다-.- ㅋㅋ
아 이 야밤에..
또 딸 생각 간절해 집니다요.
그냥 우리 부부는 자식들 독립시킨후엔 우리부부 여행이나 다니고 사이좋게 중년 맞자 다짐 또 하고 입죠 ㅋㅋ8. 우와~~
'07.8.24 1:57 AM (221.147.xxx.24)전 딸만 둘이지만 아들 키우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 만한 그릇 되시는 분께만 아들 주시는거 같아요...9. 아들 셋...
'07.8.24 9:25 AM (60.196.xxx.2)좀 힘들지 않을까요?
성별을 떠나서 셋이면 키울 때 엄마가 힘들고
학교가면 교육비 또한 장난이 아닌데...
전 둘이라고 힘들거든요.
아참. 그리고 내리사랑이라는 말
막내에 대한 사랑이아니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말 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너무 무식했나....10. 원글
'07.8.24 11:36 AM (210.109.xxx.55)아~ 님들 댓글보니까 정말 심란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들셋은 정말 버거울것 같네요.
낳아놓으면이야 아들이든 딸이든 이쁘겠지만 셋째 키우면서 내내 맘이 허전할것 같네요
딸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두살터울 아들형제 키우면서
노후에 부부끼리 재미있게 보내자 다짐하지만...
첨부터 딸딸을 원했던 저희 부부인지라...맘 접기가 쉽지 않고
또 한편으로 아들셋 무섭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딸 가지신 분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11. 목메달에
'07.8.24 5:15 PM (221.165.xxx.242)넘어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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