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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로 부터 새초롬하다는 이야기를 들을때요..

인상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07-08-23 13:42:14
그냥 아기 엄마예요..
이제 20대 후반이구요..
그냥 살면서...
대학때도 그렇고 그냥 인상이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했어요..
맏며느리감이라는 말을 젤 많이 들었구요...

절대 자랑은 아니지만 웃을때 특히나 참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한창 나이 젋을때는 인상도 좋고 하니 살좀 빼서  스튜어디스 해 보라는 말도 들은적 종종 있고 그랬네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즉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면서..
신랑 친구들 와이프나 동네 아기엄마들을 만나면서...
한번씩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새초롬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네요..(제가 살고 있는 곳이 경상도다 보니 다른 지역 분들은 이 말을 이해 하실려나 몰겠네요.. 다른 말로 바꿔 쓸려니 딱히 생각 나는 단어가 없어서..)

즉 제 말은 결혼과 함께 인상에 대한 말이 점점 바뀌어 간다는 거예요..
요즘 많이 듣는 말이 좀 새초롬해 보인다는 말인데..

이 말은 그 사람의 인상이 어떨때 많이 쓰는 말일까요?
인상이 좀 차갑게 느껴진다는 말일까요?
IP : 122.32.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붙히기
    '07.8.23 1:45 PM (59.15.xxx.9)

    어렵게 생겼다는 말이 아닐까요? ㅎㅎ아무래도..
    그건 뭐..보는 사람들 취향인데 크게 신경 쓰실건 없지 싶고..
    스스로 거울 보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어느날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이 너무 피곤해보이고 미워보여서
    종종 거울보면서 점검(?) 한답니다..
    얼굴을 감추기 어려운 나이가 되어버렸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젊어서보다 나이들면서 예쁜 인상에 더 신경 쓰이네요..

  • 2. 가와이맘
    '07.8.23 1:45 PM (211.212.xxx.13)

    깔끔하고 단정하고 이쁘고 날렵해보일 때 쓰는 말 같은데요.

  • 3. ^^
    '07.8.23 1:48 PM (218.156.xxx.123)

    약간 새침떼기 같아 보인다는 뜻 아닐까요? ~

  • 4. ...
    '07.8.23 1:57 PM (211.207.xxx.238)

    새초롬하다는 말 : 좀 쌀쌀맞아보여서 말 건네기 어렵고 그럴때 쓴 것 같은데 너무 신경쓰지 말고 생활하세요.

  • 5. 한마디로
    '07.8.23 2:05 PM (218.147.xxx.33)

    깍쟁이 같다는 느낌이랄까... 오히려 나이 들수록 편해보이는게 보기좋던데 ...혹시 너무 세련돼 보여서 그러는건 아닐까여

  • 6. 인상
    '07.8.23 2:10 PM (122.32.xxx.50)

    근데..
    제가 절대 세련이 아니구요...
    옷은 정말 후즐근 하게 입고 다닙니다..
    그냥 반바지에 면티 하나 정도에 화장 일절 없고..
    그냥 대충 머리 묶고 다니고...
    그래요..
    근데 왜 새초롬 하다는 말을 듣는건지..
    절대 세련되고 그런건 없구요...
    이쁜것도 아닌데..^^;;

  • 7. ..
    '07.8.23 2:14 PM (61.81.xxx.112)

    말씀이 별로 없으신 편 아닌가요??
    동네 아줌마들 조금만 알게되면 집안 얘기에 뭐에
    이야기 잘들 하시더라구요
    그런 얘기 술술 안 하고 듣고만 잇으면 새침하다 새초롬 하다 그러는것 같아요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 쉽게 어울려 말 많아지고 잘 웃고 떠들어야 성격좋다 그러고,,,

  • 8. ....
    '07.8.23 2:27 PM (203.229.xxx.225)

    새초롬이면 세련과는 거리가 있는 단어구요.
    말도 없고 무뚝뚝 혹은 쌀쌀맞아보여서 말걸기 힘들 거 같은 인상을 말하는 거 같은데요..

  • 9. ..
    '07.8.23 3:33 PM (222.101.xxx.110)

    가와이맘님 + 점세개님과 같은 의견 !!

  • 10. dd
    '07.8.23 4:09 PM (125.181.xxx.142)

    새초롬과 세련은 절대 아니죠.
    쌀쌀맞은것도 아니고, 좋게 말하자면 깍쟁이같은 모양이지만
    사실 얌전한척하면서 눈을 내리깔고, 교양있는척? 순진한척하는 그렇다고 내숭과는 또 다르지만 암튼 좋은 뜻은 절대 아닙니다.

  • 11. ..
    '07.8.23 4:14 PM (58.73.xxx.95)

    개념상...느낌상...// 털털하다와 반대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요?
    좀 깍쟁이같은 느낌...
    글구 속엣말 아무이야기나 막 털어놓기보다는
    약간은 대하기 어렵고 말걸기 어려운..그런거요
    딱히 좋은 뜻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나쁜것두 아닌거같아요 -_-

  • 12. ,,,
    '07.8.23 4:21 PM (61.81.xxx.112)

    인상이 새초롬하다 어떻다 그런 이야기 사람앞에두고 하실 정도 분들이시라면
    만만하게 보이지않는다는 뉘앙스가 큰걸 거에요
    집안 이야기도 막하고 시댁 흉도 보고 하면서
    속내를 잘 털어놓지않는다는 이야기겠지요
    같이 수다떨기 편한 스타일이 아니다 정도

  • 13. ..
    '07.8.23 7:35 PM (116.120.xxx.186)

    제가 알고있는 새초롬이라는 말의 뜻은
    약간 삐짐상태로 보인다는 것같은데..

    저두 좋은 뜻은 아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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