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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이불에 오래된 피가 있는데 세탁방법은요?

현명하신 분들!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07-08-22 07:02:41
6개월전쯤에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와서
며칠 자고갔는데 게스트룸에 새 이불 넣어주었고..
친구 가고난뒤 며칠뒤에 세탁기에 돌려서 빨래하고 말리고
진공팩해서 옷장에 넣어놨었어요.

근데 며칠뒤에 손님와서 오늘 빨려고 보니까...
피가 묻어있었네요. 허걱!!!
500원짜리 크기 2개랑 50원짜리 크기로 1개.
왜 처음 빨때 몰랐었는지..

지금 욕조에 물 받아놓고 삼십분정도 소다팍팍이랑 세탁세제넣고 밟아줬는데
안지워져요.

그래서 찬물에 담가놓은 상태거든요. 별 효과가 없는거같아요.

여기에다 뭘 넣어야지 저 피가 지워질까요??
IP : 24.80.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2 7:48 AM (125.129.xxx.93)

    막걸리로 빨면 효과 있다는 글을 읽었는데
    직접 해 본건 아니라서요...

  • 2. ....
    '07.8.22 9:01 AM (61.77.xxx.50)

    약국에서 과산화수소 작은거 하나 사서 비벼보세요 막 묻은피는 그래도 잘 지워지는데
    오래된피는 효과가 날지는 모르겠지만요

  • 3. 이수미
    '07.8.22 9:02 AM (211.114.xxx.147)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서 솜에 묻혀 문지르고 다음에 비누등으로 빨면 잘 빠져요
    그부분만 잡고 지리잡는다고 하는데 빠시는것 낳아요
    전체를 물에 담그지 마시고

  • 4. 빨래비누를
    '07.8.22 9:18 AM (220.87.xxx.44)

    묻혀서 빨아도 빠지던데요..

    잘 비벼보세요..

  • 5. 사서 고생중
    '07.8.22 9:21 AM (24.80.xxx.166)

    원글입니다. 세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빨던거여서 빨았는데 아직 그대로예요. 살림의 기초 검색해보고
    있는게 소금뿐이라 소금물 했는데도 그대로..
    제가 외국사는데 막걸리는 구할 수 없고
    과산화수소를 파는가 모르겠어요. 내일 가서 있는지 물어보고 해볼께요.
    살림초보인데 울 이불을 바보처럼 피 뺀다고 물세탁 해서 지금 어찌해야하나 모르겠어요
    물 머금은 이불이랑 씨름해서 완전 몸살날꺼같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그러네요.
    드라이크리닝하라고 써있는걸 이불 짜는 중에 발견해서..
    아 진짜 친구가 웬수네요.

  • 6. 한분 더
    '07.8.22 9:25 AM (24.80.xxx.166)

    빨래비누는 처음에 해봤는데 피가 옷감 사이사이 다 들어갔는지
    그대로예요.
    오래된 피여서 그런가봐요.
    전 가끔 실수할때면 바로 찬물에 담그면 혈 다 풀리고
    바로 말짱해져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완전 무한도전이네요.
    샴푸도 손에 바로 못대는 피부인데 빨래비누로 억세게 손 썼더니
    지금 손 다 뒤집어졌어요. T.T

  • 7. 옥시크린
    '07.8.22 9:51 AM (220.117.xxx.223)

    옥시크린을 피가 묻은자리에 뿌려 보세요 오랜된 얼룩도 옥시 크린을 뿌려서 3시간 정도
    지나면 옥시크린이 녹으면서 다 지워져 있을거예요 꼭 피얼룩자리에 물을 흠뻑 적신후 얼룩이 보이지 않게 옥시크린 가루를 묻혀야만 합니다

  • 8. .
    '07.8.22 9:51 AM (122.32.xxx.149)

    오래된피는 안해봤고 그냥 피뭍은건 락스물에 한참 담궈놓으면 빠지던데요.
    좀 마른피도 락스물 진하게 해서 오래 담궈놓으면 빠졌었어요.

  • 9. ^^
    '07.8.22 10:11 AM (121.134.xxx.74)

    오투액션이면 웬만한건 다 빠지던데요..참..그리고 찬물에 하는거 아시죠? 더운물로 하면 피의 단백질성분이 섬유사이에서 응고되어버린대요~

  • 10.
    '07.8.22 10:27 AM (24.80.xxx.166)

    원글인데요 ^^;
    저 외국살아서 질문이 좀 바보같을텐데..
    아직 살림 초보여서 정말 몰라서 그래요.
    bleach가 오투액션이나 옥시크린이랑 같은 건가요?
    그럼 블리치를 쓰고 손으로 빨아도 피부에 영향은 없는지요?

  • 11. ...
    '07.8.22 10:43 AM (61.98.xxx.241)

    코스코에서 파는 뿌리는 얼룩제거제가 전 제일 좋던데요, 타이드 같은 효소세제에 오래 담궈놨다 빨아도 잘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오래된 피는 빠지기 힘들텐데요. 물파스도 얼룩제거에는 왔다인데 어떨는지? 아 그 친구분 좀 일찍 말씀하시지... 자기도 몰랐을려나????

  • 12. 옥시크린
    '07.8.22 10:45 AM (220.117.xxx.223)

    글 쓴 사람 인데요 굳이 손으로 빨지 않아도 얼룩이 말끔히 지워져 있을거예요. 옥시크린이
    녹으면서 얼룩도 녹는것 같아요
    그런데 bleach가 뭔지 몰라서... 죄송

  • 13. ...
    '07.8.22 10:45 AM (61.98.xxx.241)

    웬만하면 장갑끼고 하세요. 블리치는 락스를 말하는 것같고 다른 2 가지 다 독한 세제들입니다.

  • 14. 사탕별
    '07.8.22 11:14 AM (219.254.xxx.167)

    옥시크린에 비비면 지워지던제요,,,

  • 15. 블리치는
    '07.8.22 12:45 PM (219.251.xxx.16)

    흰색을 더 희게하는 탈색시키는 것을 말해요.

  • 16. 무즙
    '07.8.22 1:06 PM (211.106.xxx.31)

    저기...금방 잡지 읽다가 기사보니까요
    오래된 피얼룩의 경우 무즙이 효과가 있다네요.
    저도 안해봐서 강력추천하긴 뭐한데...
    레몬트리 이번달 잡지에 기사 있더라구요.
    "...무즙을 거즈에 발라 두드리거나 (무즙에는 혈액을 분리해주는 효소가 들어있다) 생강을 자른 단면으로 톡톡 두드린 다음 세제 푼 물에 담가 없앤다"
    뭐 이래 되어 있네요.

  • 17. 블리치
    '07.8.22 3:46 PM (59.22.xxx.251)

    가 표백제 맞습니다.
    그 부분에만 묻혀서 시간이 좀 지나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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