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사탕 학력논란

[계속]

재미있네요... 줄줄이 사탕이라 처음보다는 덜 당황스럽지만

오늘은 유명한 작곡가 겸 가수와 유명 탈렌트가 나왔네요..

5월달에 확실한 라디오 거짓말방송도 해놓고는 잘못된 학력을 기재한 포털사이트를 욕한는 사람이나...

'올해의 외대방송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사람이 이런 학력을 올린것이 포털사이트 탓이다라고 욕하는 것이나 너무 비슷하네요.(그런데 외대도 웃깁니다. 외대에 전혀 학적이 없는 사람을 확인도 안하고 동문이라고 상을 줄수도 있나요? 최고위 과정이나 사회교육원 같은 비정규과정 이수해도 동문이다라고 하는 것도 웃겼는 데... 이제 넓게봐서 대학에 지원만 해도 동문이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 )

우리나라가 학력위주사회라고 하는 이가 누구인지.... 꼬우면 성공해서 돈내고 최고위과정 가서 동문되면 되고 아니면 입학지원만 해도 동문으로 봐주는 데... 무슨 학력위주사회인지....
차라리 성공하면 거짓은 잊혀지는 사회가 맞는 것 같네요.

P.S 그런데 재미있는 게 이런 학력논란이 나오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그 거짓학력이 유명인의 성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는 것이지요. 웃긴게 그러면 뇌물준 사람에게 어떤 이득도 주지 않았다면 뇌물 받은 공무원은 비난할 필요가 없겠네요...

[원 기사]

주영훈, 방송에서 학력위조…"메이슨대 졸업했다" 거짓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3&article_id=0000073... 기사전문입니다.

최수종도 학력위조…"포털사이트가 의혹의 원인제공"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5&article_id=0000988... 기사전문입니다.

[거 참!]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사진과 함께 죽 나열이 되어 있더구만요.
신정아 - 김옥랑- 이창하 -이지영 - 심형래 - 강석 - 윤석화 -정덕희 - 장미희 - 오미희 ...
이젠 주영훈 - 최수종 까지...

정말 끝도 없이 나오는군요.

[사기꾼들에대해]

사기꾼들에 대해서는.. 엄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입닫고 있었다, 몰랐다도 '미필적 고의'잖아요

특히나 강단이나 지적 작업에 종사해온 사기꾼들 같은 경우는 학력 위조란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러한 종류의 직업은 학력이 바로 그 사람의 일에 대한 검증절차라는
점에서요. 교수직이나 지적형태의 직업군에 있으며 사기친 사람들,
신정아-장미희-김옥랑-이창하-이지영, 등등 모두 자기 밑에 있던 학생들에게 수업료 환불
시키고 해당 학교는 검증절차에 안이한 대처를 한 책임을 물어 학부형과 피교육자에게
배상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불량품을 판 셈인데.

[최수종]

정말 가식적이예요.
그 부부 세상의 모든 정의를 다 실현하고 사는것처럼 말하더니 사채업광고다 찍고 계약종료되고 나서야 메니저탓하며 반성한다 말만하고 그렇게 반성하면 김하늘처럼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계약을 파기했었야죠. 받을거 다 받고 ..
지금도 포털사이트 탓만하고.
한번도 본인 스스로 잘못했다는 말은 하지를 않네요.

[차별없이]

저는 직업에 관계없이 거짓학력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요.
예를 들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흔히 이미지를 먹고사는 직업이라고 표현을 많이하죠. 즉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나 가벼운 느낌이 나는 연예인이 사실 오래가기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일단 어느정도 학력에 미모나 연기력, 또는 가창력등이 있다면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연예인에 비해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휠씬 높은 게 사실이란 점을 본다면 거짓학력으로 강단에 쓴 사람이나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이나 누구를 속였다는 것은 같은 것이죠. 그 거짓학력으로 얻은 댓가라는 것이 이미지로 먹고 산다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니까요!

[네.맞아요.]

김태희가 서울대출신이 아니라면 드라마 몇편에 탑스타대우를 받을수 있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