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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자주 드러눕는 아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드러눕는 경우도 있고
그냥 이유없이 주저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길에서 혼낼수도 무시할수도 없어 답답하네요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아님 좀 크면 없어질까요
1. ...
'07.8.21 12:00 PM (61.98.xxx.204)그럴시기인것 같아요~ 좀 크면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2. 제딸도
'07.8.21 12:08 PM (125.134.xxx.43)요즘 막 주저 앉거나 드러눕기 시작하는데 애들이 다 그런가요?
20개월이예요.3. ㅎㅎ
'07.8.21 12:09 PM (58.141.xxx.128)제아이가 05년 1월생이예요.. 아마. 남 아이랑..거의 비슷한 개월수일꺼예요..
잉. 하면서..주저앉자마자. 바로.. 아스팔트위건.. 엄마 팔 안에서건..
하다못해 마트바닥이건.. 가리지앉고 누워버립니다..
에효.. 혼내두 소용없구.. 달래두.. 소용없구.. 시간이 지나면..나아지런지.. ㅡ.ㅡ4. ..
'07.8.21 2:32 PM (122.34.xxx.197)하루 날잡고 길에서 혼내세요. 애들이 고맘때면 다압니다. 집 밖에서 드러누우면 엄마가 창피해서 요구를 들어줄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딱 한번 창피를 무릅쓰시고, 길바닥이든 어디든 엄마는 너의 고집을 꺽는다, 란걸 보여주세요.
많아야 서너번만 하시면 버릇 잡을수 있어요. 쪽팔림을 감수해야 하긴 하지만요..
또 우리나라는 왠 남의일에 그리들 간섭을 하는지.. 동네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막 나서서 훈수를 둬서 좀 힘들긴 한데요,
그래도 지금 꺽으셔야 해요. 초장에 안잡으심 두고두고 그걸 무기 삼을 겁니다.
저는 몇번 그러다가 지금은 눈 부릅뜨고 아이랑 눈을 마주치면서, "엄마 봐, 지금은 안돼, 일어서!"하면 무슨뜻인지 알고 금방 일어납니다. 울 애는 지금 33개월이거든요.
절대로 자기가 엄마 고집을 꺽을수 없다는것을 이해하는것 같아요.
대신 바로 일어서서 저의 뜻대로 해주면 저는 막 칭찬해주면서 작은 보상을 해줍니다. 사탕이나 껌 같은거요. 집에가서 아빠 오면 오늘 있었던 일이라고 하면서 막 과장을 하면서 칭찬도 해주고요..5. 윗님
'07.8.21 3:22 PM (218.147.xxx.193)말씀 맞아요..
고쳐야합니다.
그냥 쳐다만 보고 계시거나..가시던 길 그냥 가셔야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울다 눈치보고 놀라 뛰어오거나 그치거나 할꺼예요..
아이들이 의외로 눈치가 빤~하거든요.. 절대로 받아주심 안되요6. 그리고요
'07.8.21 7:40 PM (211.178.xxx.153)부정적인 행동는 무시하고
엄마가 화를 내기보다는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반면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으로 보상 해주세요.
(밝은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꼬옥 안아주시고 칭찬해주세요)
그럼 아기가 우리 엄마는 이렇게 하면 좋아하고
저렇게 하면 무심하구나 알게 되겠죠.
오랜 시간 일관 되게!!
아이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아이 머리 위에서 심리를 꿰뚫어보고 있다는 걸
아이가 느껴야 합니다.7. 나비야
'07.8.21 11:49 PM (219.254.xxx.167)음....좋은말이네요,,,,지금 울 애가 24개월이라 곧 고집이 시작된다는 저,,,,
8. 길에서
'07.8.22 2:33 AM (218.39.xxx.93)팼읍니다. 뒤지게!!(4살때)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신랑이랑 소리지르면서 싸웠읍니다.
원래 그러지도 않는 애지만 한번이라도 그러면 바로 진압합니다.
집에 돌아가서 혼내는거 효과 없읍니다.
바로 그자리에서 잡아야 합니다.
즤 애는 굴러다니는 8개월때부터 잡았읍니다.
애들 다 압니다.
집에서는 혼내도 바깥에서는 못하는걸 아니까 그러는 겁니다.
집이나 밖이나 혼나는걸 똑같다는걸 인식시켜주세요.
애아빠도 지금은 애 혼내는거 절대로 간섭안합니다.
아빠하고도 미리 말을 맞춰놓으세요.
제가 아는 어떤애는 자기 사고 싶은거 사달라고 무조건 주저않는 애가 있읍니다.
엄마가 그냥 버리고 가더군요.
그래도 주저않고 뒹굴고...
몇달 고생하더니 고쳤어요.
정말 날잡고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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