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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반 피랍자들에 대한 감정적인 얘기니까 싫으신 분들은 넘겨주세요;;;;;;;;;;;;

;;;;;;;;;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07-08-21 11:04:31
두명 한국에 들어오기 거 보니까...왜 이리 미워보이는지...

기사만 보면 짜증이나니까...내가 안보는 게 상책이다 싶기도하고...;;;;;


근데 어제 우연히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보다가 또  열받아서 씩씩 거렸네요...

이번에 피랍자 중에 한 명이 2006년에 싸이에 올렸던 내용인데....(전 이제야 봤네요)

...........................................
**야...

...: 오랜만이다 **야~^^
난 바쁘게 지내고 있ㅇ. 덕분에 아프칸을 못가고 말았쥐~
무지가고 싶었는데 여차저차~ 그렇게 됐어.

뉴스에서 아프칸 소식 보고 친구들의 전화와 안부가 줄을 잇네~
그런데 매스컴이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은게 많아.오버할 떄도 많은 거 같고...
아마 아프칸에 간 사람들은 뉴스에서 이렇게 떠드는지도 모르고
"아휴~여기 포도랑 메론은 왜이리 맛있는거야?한국가서 후회하지말고 실컷 먹어야지~
와구와구 냠냠~" 그러면서 지내고 있을지도 몰라~^^
위험한 건 맞는지 모르겠는데 뭐

어차리 살다 갈 인생, 주님꼐 올인하며 "죽으면 죽으리이다"야 난~

여름 휴가 계획은 있니?
얼굴 한번 보자~ 진짜루~~~

....................................................................

아휴..또다시 말해 뭐할까 싶지만..정말 정신상태들이 완전히 미친거 맞네요..

전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저렇게까지 죽음에 대해 무관심하고 초연하면서...

외신을 타고 들려오는소식은 단식 농성 한다고하고...

물론 현실로 죽음 앞에 서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좀 초연한 자세를 보여주던가요...

정말 저 사람들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솔직이 좀 거시기한 말인데요...

그 두명 공항에 들어서서 말하는 장면 보면서...

공항에가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싶었네요...솔직한 심정이 그랬어요.......



진짜 더운데 그들 생각을 말아야지........그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IP : 125.244.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1 11:06 AM (121.186.xxx.179)

    저도 미운건 어쩔수 없드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요즘 뉴스에 아프간 이야기가 많이 잠잠해져서...
    차라리 그냥 잊고 삽니다..제가 너무 나뿐 사람인가요;

  • 2. .
    '07.8.21 11:09 AM (210.95.xxx.241)

    근데, 왜 님이 그들의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싶나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인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그들에 대해 분노가 생기는 것 역시 이해가 안 갑니다.

  • 3. 저도
    '07.8.21 11:12 AM (59.150.xxx.89)

    잊고 사니까 마음 편해요.
    탈레반들도 골치 아플 것 같아요.
    델꼬 다니기도 힘들고 다 죽일 수도 없고
    협상은 잘 안되고... 걍 풀어줄 수도 없고...
    아주 여러사람 골칫거리네요.

  • 4. ;;;;;;;;;
    '07.8.21 11:12 AM (125.244.xxx.66)

    그들 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머리끄댕이 잡고 싶거든요..
    이게 생각이 다른 부분인가요? 제 감정을 애기한거네요...
    전 그들이 한 짓거리를 보고도 아무 감정이 안 생긴다면 그게 더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세요.

  • 5. 분노가
    '07.8.21 11:13 AM (221.163.xxx.101)

    되지여.

    전 이해가 가는데요.

    가지 말라는데 왜 가서..그렇게 쓸데없는 돈(몇백억)이 날라가게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어리석지요.그거 다 국민의 세금입니다.
    분당샘물교회에서 물어내겠어여?

  • 6. ;;;;;;;;;
    '07.8.21 11:16 AM (125.244.xxx.66)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30644&ca...

    손해배상하자고 네티즌 청원하네요.관심 있으시면...가보세요.....

  • 7. 저두..
    '07.8.21 11:20 AM (202.130.xxx.130)

    이해가 되는데요... 그것도 충분히..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하는데... 나라까지 소송하겠다고 궂이 가설랑은..
    온 국민 피말리게 하고.. 그렇게 엉뚱한데 진빼게 하고...
    그 오만한 신앙심으로 그들이 해 놓은 짓 보면...
    전 충분히 이해가 되요..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라면야.. 제가 흥분할 일이 뭐 있겠습니까?
    조용히 자기들끼리 해결할 문제라면 뭐 여기서 떠들일이 뭐 있습니까?
    근데.. 이렇게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으니..
    신경써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 몸값을 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충분히 분개하고 화내고... 흥분해야할 권리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을 보낸 샘물교회에선 고 배형규 목사와 같은 사람이 앞으로 더 나와줘야 한다고 하니.. 정말 뭐라 이야길 해야 제 속이 후련할까 싶습니다..

  • 8. ...
    '07.8.21 11:21 AM (220.87.xxx.217)

    두명 풀려날때 45억 들었다는데..

  • 9. ......
    '07.8.21 11:26 AM (61.98.xxx.204)

    저도 그 두사람 공항에 들어올때 나가서 계란세례라도 퍼붓고 싶었다는^^ 암튼 탈레반도 그들이 골칫거리일거고 우리나라도 그럴꺼고 참...어쩌다 그런 천덕꾸러기들이 되었는지....

  • 10. 아마
    '07.8.21 12:20 PM (125.134.xxx.43)

    그렇게까지 않으셨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민심이 이미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는 사실과, 악플러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요양원에서 나와 다시 사회로 나와도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테구요.

  • 11. !!
    '07.8.21 1:21 PM (218.234.xxx.187)

    다 우리들 세금으로 하는 거 아닌 가요~~?

  • 12. 정말
    '07.8.21 1:52 PM (211.218.xxx.117)

    이래서 교회를 안다녀요... 저도 과거에 교회 다녔는데 어찌나 다들 집단 이기주의 인지....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요 그들도.... 하지만 전 이젠 교회 안다닙니다.. 이중인격자에 속물에 양면성을 보이는 사람들까지.... 너무나도 주위에서 많이 봐서요..... 먹을때마다 식기도 하는거 보면... 정말 확~ 물을 끼얹고 싶습니다...

  • 13. 제기럴~
    '07.8.21 2:40 PM (210.216.xxx.34)

    저도 뉴스에서 2사람이 공항에서 인터뷰 하는데 머리끄댕이 잡아댕기고 싶더라구요.
    미친년들 그 위험한곳은 지들 좋아서 가 놓고 뭐? 주님의 은총으로 석방되었다고..
    내가 낸 피 같은 세금으로 풀려난것들 주제에 국민에게 심려끼쳐서 죄송하다고???
    재봉틀로 입을 박아버리고 싶다..
    니네 같은것들 구해내지 말고 돈이 없어 굶주리는 아이들에게나 써야지....
    요즘 방학이라 점심도 못 먹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 14. 저도요
    '07.8.21 5:00 PM (211.200.xxx.70)

    그런 맘이 들었어요.
    살아 돌아와서 천만다행인데 그 면상들은 정말 보고싶지 않더이다.
    다른 사람들도 꼭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실컷 욕이나 해주게.
    살아오지 못하면 맘껏 분풀이를 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울화병생길것 같아요.

    암튼 안예뻐보입니다.
    저만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줄 알았더랬습니다. 남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거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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