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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반 피랍자들에 대한 감정적인 얘기니까 싫으신 분들은 넘겨주세요;;;;;;;;;;;;
기사만 보면 짜증이나니까...내가 안보는 게 상책이다 싶기도하고...;;;;;
근데 어제 우연히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보다가 또 열받아서 씩씩 거렸네요...
이번에 피랍자 중에 한 명이 2006년에 싸이에 올렸던 내용인데....(전 이제야 봤네요)
...........................................
**야...
...: 오랜만이다 **야~^^
난 바쁘게 지내고 있ㅇ. 덕분에 아프칸을 못가고 말았쥐~
무지가고 싶었는데 여차저차~ 그렇게 됐어.
뉴스에서 아프칸 소식 보고 친구들의 전화와 안부가 줄을 잇네~
그런데 매스컴이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은게 많아.오버할 떄도 많은 거 같고...
아마 아프칸에 간 사람들은 뉴스에서 이렇게 떠드는지도 모르고
"아휴~여기 포도랑 메론은 왜이리 맛있는거야?한국가서 후회하지말고 실컷 먹어야지~
와구와구 냠냠~" 그러면서 지내고 있을지도 몰라~^^
위험한 건 맞는지 모르겠는데 뭐
어차리 살다 갈 인생, 주님꼐 올인하며 "죽으면 죽으리이다"야 난~
여름 휴가 계획은 있니?
얼굴 한번 보자~ 진짜루~~~
....................................................................
아휴..또다시 말해 뭐할까 싶지만..정말 정신상태들이 완전히 미친거 맞네요..
전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저렇게까지 죽음에 대해 무관심하고 초연하면서...
외신을 타고 들려오는소식은 단식 농성 한다고하고...
물론 현실로 죽음 앞에 서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좀 초연한 자세를 보여주던가요...
정말 저 사람들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솔직이 좀 거시기한 말인데요...
그 두명 공항에 들어서서 말하는 장면 보면서...
공항에가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싶었네요...솔직한 심정이 그랬어요.......
진짜 더운데 그들 생각을 말아야지........그게 내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1. ..
'07.8.21 11:06 AM (121.186.xxx.179)저도 미운건 어쩔수 없드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요즘 뉴스에 아프간 이야기가 많이 잠잠해져서...
차라리 그냥 잊고 삽니다..제가 너무 나뿐 사람인가요;2. .
'07.8.21 11:09 AM (210.95.xxx.241)근데, 왜 님이 그들의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싶나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인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그들에 대해 분노가 생기는 것 역시 이해가 안 갑니다.3. 저도
'07.8.21 11:12 AM (59.150.xxx.89)잊고 사니까 마음 편해요.
탈레반들도 골치 아플 것 같아요.
델꼬 다니기도 힘들고 다 죽일 수도 없고
협상은 잘 안되고... 걍 풀어줄 수도 없고...
아주 여러사람 골칫거리네요.4. ;;;;;;;;;
'07.8.21 11:12 AM (125.244.xxx.66)그들 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머리끄댕이 잡고 싶거든요..
이게 생각이 다른 부분인가요? 제 감정을 애기한거네요...
전 그들이 한 짓거리를 보고도 아무 감정이 안 생긴다면 그게 더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세요.5. 분노가
'07.8.21 11:13 AM (221.163.xxx.101)되지여.
전 이해가 가는데요.
가지 말라는데 왜 가서..그렇게 쓸데없는 돈(몇백억)이 날라가게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어리석지요.그거 다 국민의 세금입니다.
분당샘물교회에서 물어내겠어여?6. ;;;;;;;;;
'07.8.21 11:16 AM (125.244.xxx.66)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30644&ca...
손해배상하자고 네티즌 청원하네요.관심 있으시면...가보세요.....7. 저두..
'07.8.21 11:20 AM (202.130.xxx.130)이해가 되는데요... 그것도 충분히..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하는데... 나라까지 소송하겠다고 궂이 가설랑은..
온 국민 피말리게 하고.. 그렇게 엉뚱한데 진빼게 하고...
그 오만한 신앙심으로 그들이 해 놓은 짓 보면...
전 충분히 이해가 되요..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라면야.. 제가 흥분할 일이 뭐 있겠습니까?
조용히 자기들끼리 해결할 문제라면 뭐 여기서 떠들일이 뭐 있습니까?
근데.. 이렇게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으니..
신경써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 몸값을 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충분히 분개하고 화내고... 흥분해야할 권리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을 보낸 샘물교회에선 고 배형규 목사와 같은 사람이 앞으로 더 나와줘야 한다고 하니.. 정말 뭐라 이야길 해야 제 속이 후련할까 싶습니다..8. ...
'07.8.21 11:21 AM (220.87.xxx.217)두명 풀려날때 45억 들었다는데..
9. ......
'07.8.21 11:26 AM (61.98.xxx.204)저도 그 두사람 공항에 들어올때 나가서 계란세례라도 퍼붓고 싶었다는^^ 암튼 탈레반도 그들이 골칫거리일거고 우리나라도 그럴꺼고 참...어쩌다 그런 천덕꾸러기들이 되었는지....
10. 아마
'07.8.21 12:20 PM (125.134.xxx.43)그렇게까지 않으셨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민심이 이미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는 사실과, 악플러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요양원에서 나와 다시 사회로 나와도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테구요.11. !!
'07.8.21 1:21 PM (218.234.xxx.187)다 우리들 세금으로 하는 거 아닌 가요~~?
12. 정말
'07.8.21 1:52 PM (211.218.xxx.117)이래서 교회를 안다녀요... 저도 과거에 교회 다녔는데 어찌나 다들 집단 이기주의 인지....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요 그들도.... 하지만 전 이젠 교회 안다닙니다.. 이중인격자에 속물에 양면성을 보이는 사람들까지.... 너무나도 주위에서 많이 봐서요..... 먹을때마다 식기도 하는거 보면... 정말 확~ 물을 끼얹고 싶습니다...
13. 제기럴~
'07.8.21 2:40 PM (210.216.xxx.34)저도 뉴스에서 2사람이 공항에서 인터뷰 하는데 머리끄댕이 잡아댕기고 싶더라구요.
미친년들 그 위험한곳은 지들 좋아서 가 놓고 뭐? 주님의 은총으로 석방되었다고..
내가 낸 피 같은 세금으로 풀려난것들 주제에 국민에게 심려끼쳐서 죄송하다고???
재봉틀로 입을 박아버리고 싶다..
니네 같은것들 구해내지 말고 돈이 없어 굶주리는 아이들에게나 써야지....
요즘 방학이라 점심도 못 먹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14. 저도요
'07.8.21 5:00 PM (211.200.xxx.70)그런 맘이 들었어요.
살아 돌아와서 천만다행인데 그 면상들은 정말 보고싶지 않더이다.
다른 사람들도 꼭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실컷 욕이나 해주게.
살아오지 못하면 맘껏 분풀이를 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울화병생길것 같아요.
암튼 안예뻐보입니다.
저만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줄 알았더랬습니다. 남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거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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