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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집 어떤가요?

첫출발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07-08-21 00:22:20
남편이랑 저랑 울딸래미랑 3이서 살려구 하는데여 ~
오래되긴했지만 돈과 그냥 마당이 넘 맘에 들어
짐 전화할까말까 하고있습니다...
높으신 선배언니들의 안목으로 봐주세요 ~
가장 맘에 드는건 작은 부엌과 나무바닥이라는거구여 ~
맘에 안드는건 이층인게 좀....
하지만 뭔가 운치가 있어서... 안방 뒷배경도 넘 환상적이구~
보고 판단해주세요 ~

http://members.cox.net/bradyheights/
IP : 222.108.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1 12:34 AM (220.79.xxx.111)

    http://members.cox.net/bradyheights/

  • 2. ..
    '07.8.21 12:35 AM (218.50.xxx.88)

    완전 부럽네요....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혹시 저런 집에 살라믄 돈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매매시? 월세시? 아주 궁금하옵니다

  • 3. ^^
    '07.8.21 12:36 AM (211.226.xxx.205)

    전체적으로 아담하긴 한데요.. 손볼데가 너무 많아보여요.
    좀 느낌이 답답하구요. 사진으로 보는거라 한계가 있네요 ^^

  • 4. 미국집
    '07.8.21 1:01 AM (128.230.xxx.232)

    좀 오래된 집이네요. 부엌 리모델은 깔끔하게 잘 한 것 같은데. 히팅과 쿨링도 업데이트 된 것 같구요. 오래된 집에 살아 보지 않아서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잘 모르긴 하는데, 자잘한 것 손보는 것 좋아하면 괜찮을 것고 같구요. "This Old House" (맞나?) 같은 잡지들 한 번 보세요.

    가격이야 그 동네 시세를 보시고 판단하셔야 할 거구요. 목욕탕들은 어떤가요? 리모델들이 되었나요? 수도관이 (아마도 copper) 오래 되었을 텐데, 물이 어떤가 보세요. 또 지하실에 물이 들어온 흔적은 없는지, 지붕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도 보시구요.

    이층 나무 바닥들은 refinish를 다시 해 주어야 할 상태인 것 같아요. 나무바닥이 좋은 것이 refinish하면 새 것 같이 좋아지죠. 아, 창문도 살펴 보세요. 오래된 집들이 아무래도 창들이 같이 많이 낡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창은 한 번 쫙 갈면 새 것으로 되긴 하지만요.

    좋은 집 사세요!

  • 5. ..
    '07.8.21 1:01 AM (221.140.xxx.132)

    넘 낡았어요...그래서 계속 수리하고 고치고 거기에 돈이 많이 들것 같아요..
    1층의 마루와 2층의 마루를 비교해 보세요..아마 2층은 예전꺼..1층은 손 좀 본 것 같아요..
    칠도 전부 흰색으로 쫙~외부도 많이 낡아서 다시 손 봐야 할 것 같구요..
    나중에 팔 것을 생각해서 집을 보세요..배경이나 그런 건 왠만한 집들도 그 정도 되요..
    주변에 나무와 꽃도 다 가꾸면...가든닝을 잘 하셔야 집의 값어치가 올라가요..

  • 6. ..
    '07.8.21 1:35 AM (211.201.xxx.30)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2층이 좀 답답해보이는듯..
    하지만 넘 부럽습니다.

  • 7. ...
    '07.8.21 3:30 AM (70.51.xxx.169)

    먼저 오래된 집을 사실려면 가장 중요한 몇가지를 잘 보셔야되요.
    먼저 지붕은 얼마나 되었나?
    카펫은 얼마나되었는지? 색깔은?
    창문 프레임 상태가 어떤지? - 오래된집은 단열도 중요하고 썩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창문 유리는 언제 바꾸었으며 창문 사이로 습기가 차지 않았는지?
    오래된 집인데 가스 난방인지?
    우선 이런건 돈이 많이 드는 문제라 반드시 체크해야하구요.
    오래된집도 잘 가꾸고 산집이라면 좋아요.
    먼저 겉모양만 보지마세요
    가격은 그지역 시세를 살펴 보고요.
    그리고 집은 많으니 많이 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세요.좋은집 사세요.

  • 8. 안삼
    '07.8.21 5:20 AM (211.111.xxx.154)

    저라면 안사요. 일단 너무 오래된 집이예요. 많이 고쳤다해도 앞으로 고칠 일이 너무 너무 많을꺼예요.
    미국은 거의 모든 남자가 기술자가 되어야할 정도로 뭔가 고장나면
    사람부르고 고치고 하는 게 다 시간들고, 돈들고.. 참 번거러워요.

    그리고 지역도 문제죠.. Tulsa Historic district가 어느 정도 깨끗이 유지되고 있는지 모르나
    많은 경우 흑인지역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요새 미국 다운타운은 죽어가고 있어요.
    외곽에 좋은 주택지역이 들어서죠..
    아이 학군도 좋다는 보장이 없어요..이런 오래된 집들이 있는 지역에 가끔은 established neighborhood 지역이라해서 얌전한 중산층이 살기도 하나
    그건 그 지역을 보지 않고는 판단할 수 없어요.
    저같음 새로 생기는 신흥 지역의 비교적 5년 이내 지어진 집을 살꺼예요.
    미국도 학군을 고려하지 않음 절대 집 값 오르지 않아요.
    그리고 16만불이면 절대 비싼집이 아니라서..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애요.

  • 9. 이어서
    '07.8.21 5:27 AM (211.111.xxx.154)

    가서 6개월-1년은 살아보시고 집을 결정하세요.
    지금 생각에는 또 이사해야해? 하면서 번거롭게 생각되겠지만
    인터넷 상으로 보는 것과 직졉가서 그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고 생각해요.
    첨엔 그냥 rent로 사시고.. 그 지역에 가서 사람들 말도 들어보고..
    그렇게 집을 사셔야 나중에 후회없을꺼예요.
    위에도 썼지만.. 잘못하면 흑인들 몰려사는 지역과 붙어있을 가능성이
    아주 많아요.. 다운타운이고, 히스토릭 디스트릿에 있기 때문에요..

  • 10. 원글쓴이
    '07.8.21 8:00 AM (222.108.xxx.136)

    이지역에서 이정도 가격값 싼거에여 ㅡ.,ㅡ
    2년전 이곳에서 살때 학군좋고 집이것보다 훨 넓은집에서
    살았는데 그 동네 집값 2년이 지난 지금도 1불도 안올랐더라구여
    그래서 이번엔 중심가쪽으로 생각해보는데 이번에 직접 보러간답니다
    직접보면 나무바닥이 삐걱거리진 않을지 고민이에여 ^^
    실지 집은 넘 이쁜것같아여 ~ 크지도 않고 먼지날리는 카펫도 아니고....
    언니들 말씀듣고 신중히 꼼꼼히 보고 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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