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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칭구가 동거한다네요...
걱정도 되고..또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참 심란스럽네요... 30넘은 처자한테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우짤까요..
1. 원글님이
'07.8.20 2:37 PM (64.131.xxx.128)말씀하신다고 해서 친구분이 듣겠어요? 그냥 냅두세요. 서른 넘은 나이면 부모말도 안들을 때죠...
가능하면 동거가 길어지기 전에 결혼을 하시라고만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요. 동거가 길면 결혼으로 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미리 결혼이 합의된 상황에서 동거하는 거라면 좀 다르지만.2. 말린다고
'07.8.20 2:55 PM (211.52.xxx.239)듣겠어요
그러나 그 커플 잘 되지 않을 확률이 잘 될 확률보다 높은 건 뻔하고
그 때 되면 왜 안 말렸냐 님 탓을 하겠지요
그 때 대비해서 그래도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시기상조 아니겠냐 생각 다시 해봐라 한 마디 정도는 해 주세요3. 긍정적으로
'07.8.20 3:09 PM (202.33.xxx.132)생각하는게 어떨까요...물론 바람직 하진 않지만 그래도...더구나 나이도 있으니 본인도 충분이 생각하고 행동하겠죠. 안될 확률이 더 높다고 단정 하는건 좀...
태클 걸지 마세요...동거녀 아니고 결혼 15년 찹니다...시대가 변했어요...다양성을 인정합시다.4. 대부분
'07.8.20 3:16 PM (207.237.xxx.140)사귀다가 결혼전 1년 또는 길게 2년까지 살아보고 (동거 결정한다는건 그만큼 심각하게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는거고요.) 결혼하는 추세예요. 아, 여기는 외국이고요.
5. 글쎄...
'07.8.20 3:17 PM (220.75.xxx.41)저도 제칭구가 동거하는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걱정이 될 뿐이죠..외국인인데다가 나이도 제칭구보다 어리고 또 내년 4월에 떠난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어리면 걱정이 덜 될텐데 나이도 있다보니....괜히 저러다가 잘못되면 상처가 크지 않을까 싶어서리,,,아무리 사회가 다양화되었다해도 동거해서 끝나면 손해보는건 여자잖아요...남자면 자기 살던데로 떠나면 그만이고..걔네들이 동거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제칭구는 그게 아닐듯해서리...--
6. ..
'07.8.20 3:44 PM (210.108.xxx.5)제 친구도 외국인과 동거중인데요. 잘살아요. 귀엽고 행복해 보이더군요. 제 친구의 경우 어차피 한국으로 들어올 계획도 없는 친구니까 미국에서 산다면 그나라 문화양식에 맞춰 사는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7. 외국인들도
'07.8.20 4:16 PM (121.147.xxx.142)동거는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더군요~~
그러니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니구요
허나 남자가 4월에 떠난다면 친구는
어쩔 수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을 듯하군요8. 딴소리
'07.8.20 4:28 PM (211.52.xxx.239)외국은 우리 나라와 달리 동거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것 같지만 상류층은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되려 우리 나라보다 동거에 대해 더 터부 시 하지요9. ^^:
'07.8.20 4:40 PM (210.96.xxx.223)음..그냥 축복해주시면...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일테고. 함께 살면서 생기는 문제를 토로할 때 열심히 들어주는 친구, 라면 참 고마울 듯 ㅐㅎ요..
10. 축복해주세요
'07.8.20 4:56 PM (220.95.xxx.132)저희 회사분 집안 반대로 외국인이랑 10년 동거하다. 드디어 제작년에 결혼에 골인~ 아이 하나 낳고 잘 사신답니다... 축복해 주세요. 친구의 선택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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