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펀드/ ㅠ.ㅠ

[우울모드]

오늘 아침에 통장정리해보고 띵~~

올라갈때는 그래두 서서히 올라가더니

내려올때는 완전급행이네요..

왜 이렇게 저는 뒷차만 탈까요..

아파트청약해놓고 나니 몇달지나서 부도나~~아직두 미지수..

다들 펀드하길래 무작정 적금깨서 넣었더니..원금까지 손실~~

펀드 고수님들 한마디 해주세요..

지발이지~~곧 오를것라고...

.
.
.

[...]

당연 오르지요
오늘 급등이잖아요 .사이드카 발동할만큼요

[죽겠네요]

저두 우울모드 2입니다 3개월전에 피크때 넣었는데 해외펀드들 오늘 들어가보니 -1100만원
저는 주식도 예전에 첨 했을때 한달만에 노무현 탄핵때문에 손해봤고 이번에 또 서브프라임때문에 마이너스 20%이상입니다. 울신랑도 한 오육백 까먹구 있네요..다행히 급한돈아니라 묵힐예정입니다. 저두 초보이지만 급한돈 아니라 일년까먹구 있으랍니다. 지금은 제가 돈도 못보는데..미치겠네요..아파트 재건축은 지금 조합원끼리 난리 조합장 없어지구 이주한채 소송중..
안밖으로 되는일 없지만 그래도 싱글모드로 살렵니다. 가족들에게 잘살자고 한짓이지만 욕심이 화를 불렸네요.. 그래도 그냥 묻어두세요 언제가는 오르겁니다. 일년 후면 괜찮아지겠죠..

[헐,.,]

작년에 펀드 든거 이익 제대로 못봐서
갈아탔더니 끝이 없군요
남편 몰래 했는데
혼자 속이 탑니다.
이럴땐 장기로 가야죠.

[..]

정말 기다리다보면 오를까요
지난 주 금욜 보니 - 100
오늘 보니 -30
내년까진 두고 볼 참이지만 창도 보지 말까봐요

[저는]

한참 주가가 올랐을때는 하루에 한번씩 계좌 확인하는 게 낙이었는데요.
그 후 주가가 왕창 떨어진 저번주 부터는 확인하는 거 자제하고 있어요.
어짜피 원금 손실하면서 바로 찾아야 할 돈 아니고 기본 2-3년 생각하고
소액씩 불입하고 있던 적립식 펀드는 장기로 가져가야 하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가 내려갈땐 그냥 눈 감고 확인하지 않으려구요. ㅎㅎ

[저도]

확인안했다가 오늘 아침에 띵~~~밥맛도 없어서 본의아니게 펀드다이어트 들어갑니다.
놀러가고 가방사고 그릇살걸,하는 저는 너무 밥맛없는 예편네일까요...

[그럴까요?]

근데요... 고수님들!
앞으로 1년이상 장기로 두면 원금 손실은 나지 않는거예요?
저는 작년 5월, 1200정도에서 들어갔는데...
저는 이제 욕심 다 버리고 제발 기본 이자율 정도만이라도 보존되면 좋겠어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저도 지금 심정으로는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만 나오면 팔고싶은데 펀드는 원래 원금보장도 안되고...몇십프로씩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긴하니까요...일본펀드 안 좋을때도 3년두면 18%정도는 났거든요 ㅠㅠ이제 확정금리 정기예금만 들까봐요..

[저도..]

저도 주식이랑 펀드랑 돈을 많이 넣어두었는데(많이래봤자 저희 수준에서 많이^^;;)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요.
대공황이 와서 경제가 다 무너져내리지 않는한
단기적인 손실은 있겠지만 장기로는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너무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그냥 덮어두세요.

[아마도]

한두달정도는 조정이 있을거라네요.
지금처럼 지수가 내려갔을때는 사는것이 원칙입니다. 저 돌맞겠지만, 개미가 손해보는 이유가, 내려가면 무조간 필고 올라가면 사고를 반복하기때문입니다.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은 자본주의가 망하지않는한 문닫을일없습니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계단형으로 올라가지요.
이번에 일어난 사태는 상식적이지않지만, 앞으로 6개월. 1년을 두고보면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지수가 떨졌을때 평소에 비싸서 사지목한 종목사놓으면 나중에 이익실현하기좋지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2년전에도 60만원이 안갔습니다. 그동안 70만원도 넘었다가 이번에 다시 2년전 가격으로 돌아갔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가격올라갔을때 다 팔고 떠났구요. 이번에 내리니까 비쌀때 샀던 개미들이 겁먹고 손해보면서 다시 팝니다.
그러면 큰손들은 기다렸다는듯 다시 사지요.
이런게 반복이 되면 개미는 항상 손해. 기관이나 큰손들은 항상 돈벌고 떠나는겁니다.
그러니 내린다고 팔지말고 오른다고 사는거 아닙니다. 생각들 한번 더 해보시고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