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진찍히는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사진싫은이 조회수 : 5,690
작성일 : 2007-08-20 09:50:20
요즘 셀카니 뭐니 많이들 찍으시는데....
전 흔히 제 홈피도 없고 또 사진기 있어도 잘 찍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꼭 누구 만나거나, 회식때라거나 그럴때
디카를 들이밀면서 포즈 취하라고 할땐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냥 자기만 찍음 되지, 굳이 안찍겠다는데도 포즈 취하라고 웃으라고 할때는
억지 웃음짓게 되고 또 사진 올려다 놓은거 보라고 해서 보면
이상하게 웃고 (어색한 포즈니 뭐니) 있는 **씨 이런식으로 글귀까지 써놓고.....

친한 친구들도 그렇고, 남편도, 가족들도..
전 정말 사진찍는거 수학여행이나 여행가서 찍었던거 빼곤 별로 없을 정도로 담쌓고 사는 사람이거든요.

절 보면서 남편이나,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까지 왜 그렇게 빼냐고들 합니다.
어제도 밖에 산책겸 외식 나갔다가, 한컷 찍으려던 남편에게 무안만 주고 말았네요.

저처럼..... 사진 찍히는거(찍는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정말.... 요즘같이 보여지는 시대엔 사진이 마치 예전에 진한 메이크업처럼
포장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어릴적 순수하게 즐거워서 찍던 사진이 아니고..
보여주기만을 위한 그런 포장 말이에요.
IP : 59.86.xxx.1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0 9:51 AM (218.209.xxx.159)

    저도 사진 찍기 싫습니다. 제가 찍고 다니는것도 싫습니다.
    어디가서 사진찍을시간에 경치감상하고 아이들과 놉니다.
    다녀와서 보긴 좋지만.. 괜시리 애들 세워놓고..

  • 2. 저도요
    '07.8.20 9:54 AM (222.107.xxx.99)

    저도 싫어해요..예전엔 의례껏 어디가면 찍는걸로 알았는데 ..어느날 문득보니,,
    경치감상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사진만 후다닥 찍고 이동하고있더라구요..
    그후로 안찍어버릇하니 아무생각 없어요..
    하도 사진 안찍어서 가끔 찍힌 제 모습보고 깜짝 놀래요...
    사진으로 보면 늙은모습이 확 티나네요..ㅜ.ㅜ

  • 3. 저요
    '07.8.20 9:56 AM (211.52.xxx.239)

    너무 싫어요
    아가들 환하게 웃는 얼굴 클로즈업한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얼굴이 도저히 나오지를 않아서요

  • 4. 추가로..
    '07.8.20 9:56 AM (222.107.xxx.99)

    블로그나 홈피에서 맛집이나 좋은곳을 사진으로 일일히 자세히 소개하는 사람들보면
    언제 먹나...저거 찍을때 옆사람들이 다 쳐다보겠다...시간 많이 들겠다..뭐 그런 생각들어요..ㅋㅋ
    전 음식나오기 무섭게 먹어치우는데...신기해요...

  • 5. 저도...
    '07.8.20 9:57 AM (59.13.xxx.51)

    사진찍히는거 죽어라고 싫어라합니다...대신 찍는건 겁나 좋아라하는~~^^;;;
    제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 사진찍히는거 싫어라 하는 사람은 안 찍습니다...그기분
    제가 너무 잘 알거든요....그리고....싫어라하는걸 어케어케 설득해서 찍는다해도 사진이
    정말 잘나오지 않는다는걸 알거든요~ㅎㅎ
    그래서 사진찍는거 좋아라하는사람들만 열심히 찍어줬었죠...지난 토요일에도 저한테
    카메라 들이대시는 분이 있었는데....뭐 이젠 요령이 있어서 잘 찍히지도 않습죠~^^;;
    아무리 몰래 찍는다해도 다 느껴지는 그 느낌~ㅋㅋ
    정말 사진찍기 싫어라 하는사람한테는 카메라좀 안 들이댔으면 해요~~^^

  • 6. ....
    '07.8.20 10:17 AM (58.233.xxx.85)

    전 못생긴 주제에 사진은 더 안나오니까 참 싫어요

  • 7. 여기요!
    '07.8.20 10:26 AM (61.79.xxx.101)

    저요 저요 저요~!!!!
    저 엄청 싫어합니다.
    그 이유가 제가 좀 많이 말랐어요. 사진 찍으면...아시겠쬬? 완젼..ㅠ.ㅠ
    그래서 더욱 사진 찍기 싫어합니다.

  • 8. 실물
    '07.8.20 10:29 AM (221.150.xxx.49)

    보다 웬지 어색하게 나오니까 정말 싫고..
    카메라 들이대면 짜증 나지요..쩝~

  • 9. ...
    '07.8.20 10:32 AM (125.129.xxx.93)

    저도 살 찐 후엔 사진 찍기 정말 싫어요.
    그래서 학기초에 가족 사진 가지고 오라고 하면 대략 난감입니다.

  • 10. 저도요
    '07.8.20 10:32 AM (121.136.xxx.120)

    전 얼굴 넙대대~ 해서 싫습니다..
    더군다나 팔뚝살 진짜 쪄서 싫어해요..
    저 임신전 160에 53이었어요.. 이때는 정말 싫더니
    한 4키로 정도 빠지니까 그나마 좀 낫더군요..
    오죽하면 연애 10개월동안 제 사진 한장 안 줫다는~~

  • 11. 사진싫은이
    '07.8.20 10:33 AM (59.86.xxx.195)

    저같으신분 많으네요. 왠지 동지감이 ^^
    사진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즐기시기만 하고,
    굳이 찍어주겠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것만 해두 만나는게 그리 싫지만은 않을텐데 말이에요.

  • 12. 저도
    '07.8.20 10:37 AM (210.110.xxx.184)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제가 찍히는 걸 싫어해서 인물 사진은 거의 안 찍는데요
    그래도 가끔 멋진 인물 사진 보면 나도 저렇게 찍히고 싶단 생각은 해요.
    그래서 노력은 하는데... 하도 안 찍어 버릇하니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

  • 13. 저도
    '07.8.20 10:46 AM (207.46.xxx.28)

    싸이 하는 친구들 나도 모르게 사진 찍어서 젤 이상한 사진 올리는 심리는 무엇인지, 내리라고 해도 절대 안 내리고.

  • 14. 저도
    '07.8.20 10:48 AM (220.230.xxx.186)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합니다. 외모에 그닥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한 때는 사진 찍는 거 엄청 좋아하고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엄청 찍어댔는데
    전 이상하게 필름으로 찍었을 때보다 디카로 찍은 게 정리가 더 안 되더라구요.
    사진 어떻게 나왔나... 하는 기대감도 덜한 것 같구요.
    좋은 인물 사진을 볼 때면 저도 윗분처럼 찍고싶은 욕망이 일지만
    사람한테 카메라 들이대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도 그렇네요.
    망원렌즈를 사용했을까? 양해는 구했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래서 맨 풍경사진인데 다 쓰잘데없는 짓 같고 앞으로는 내 안에 저장할랍니다.ㅋ

  • 15. 저도
    '07.8.20 10:52 AM (211.221.xxx.64)

    ㅎㅎ 저도 그래요.
    저의 신랑 사진광인데,
    신랑이 사진기 들고 있으면
    저랑 저의 아들 고개 돌려버려요.
    신랑은 안찍는다고 짜증,
    우린 찍기 싫어서 갖은 짜증...

  • 16. ...
    '07.8.20 10:52 AM (122.21.xxx.7)

    더 싫은거...
    찍어서 자기 홈피니 싸이니 막 올리는 사람...

  • 17. 저도
    '07.8.20 9:26 PM (59.16.xxx.137)

    싫어요
    전 대학교 3학년때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심하게 났었어요
    임신 및 출산 후 여드름은 사라졌지만
    그 때 이후로 사진찍기 싫어하네요
    뭐든지 강요하는 사람 싫어요
    난 노래부르는 거 정말 싫은데
    분위기깰가봐 노래방 빠지겠다고도 못하겠구 가면 할당제도 아니구 노래 꼭 하나씩 해야한다고 하구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