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선물받았습니다 ! ㅡ.,ㅜ

선물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7-08-19 23:45:51
밑에 루이비통얘기가 있어 어제 있었던 일로 한자 끄적입니다 !!

남편이 저한테 선물을 사줬습니다.....제가 며칠 가방얘기를 계속해서

근데 정말 '루이비통 스피디 40' 정말 내가 원했던 가방을 사서 왔더라구여 ~

진짜 저 눈물나는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어디서 샀냐고?무슨돈으로 샀냐고?

진짜 싱글벙글 웃으면서 물었죠.... 근데 남편계속 웃으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여

한참있다가 어디서 샀냐는 제 말에..... 남편이 말하더라구여

"이태원 루이뷔통 매장에서 일시불로 샀다"고......

그소리 듣는 순간 가방에서 나는 향긋한 짝퉁 구린내가....에혀 ~

하지만 선물사준 신랑이 너무 고맙고 내가 원하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는게

넘 고맙더라구여..... 울신랑 짝퉁 사줬지만 그 마음만은 명품이죠??

지금 그 가방 기저귀가방으로 요기나게 잘쓰고있네여 ~^^
IP : 222.108.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냇물
    '07.8.19 11:48 PM (220.88.xxx.36)

    네.. 저도 카피 명품 가방 잘 사용하고있어요. 오히려 속고 사느니 카피라고 알면서
    들고다니는 것이 맘 편하잔아요. 선물 받은 건데.. 뭘보고 짝퉁 카피라하는지...
    우리나라 카피 솜씨 ..명품이잔아요 ㅎㅎ

  • 2. 가방광시대
    '07.8.20 12:03 AM (121.128.xxx.208)

    선물님, 참 부러운걸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선물을 줄 정도로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이 계신 것. ^^
    요긴하게 쓰시고, 다음에 좋은 가방 쓰세요..^^*

  • 3. ..
    '07.8.20 1:35 AM (211.207.xxx.151)

    남편한테 선물 받으면 기분 참 좋아요...
    연애때랑 또 다르더라구요...

  • 4. 남편분 멋쟁이!
    '07.8.20 10:28 AM (202.30.xxx.134)

    아무리 갖고 싶다고 귀에 바짝대고 소리소리 질러도 모른척...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 있습니다~
    짝퉁이든 진짜든 기억했다가 선물주시는 남편분 멋지십니다~ ^^

  • 5. 부러버
    '07.8.21 11:45 AM (211.212.xxx.203)

    에구!그런 선물 받아본지가 언젠지... 부럽네요. 예쁘게 들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