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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약해져 가는 내몸.. 알러지 얘기예요..
어릴때는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서.. 옆에만 지나가도 기침하고 눈물나고 털만 닿아도 간질 간질하다가 모기 물린듯 살이 부어 올랐는데
몇살 더 먹으니 환절기만 되면 속옷이 몸에 꽉 조이는곳 고무줄 들어간 부분등이 식중독 걸린 사람 모냥
징그러울 정도록 살이 부어 오르더니
올해는 약먹고 몸이 다 뒤집어 져서 온몸에 다시 살이 부어 오르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 받아 오고 .
좀 살만 했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 전부터 세수만 하면 눈이 미치게 간지러워요..
정수기 물 받아서 씻어 봤더니 조금 괜찮아 지다가 눈에 눈꼽이 계속 생기네요..
이건 또 뭘까요.. 수도물에 또 나하고 안맞는 성분이 나오는지..
몸이 점점 예민해 지는거 같아요..
무슨 방법 없나요?
오늘은 세수하기가 좀 겁이나서 아침에 잠깐 씻고 지금까지 이러고 씻지도 않고 있습니다.
약도 먹기 전 부터 겁이 나고요.. 강아지도 이쁘긴 한데 가까운데 있으면 걱정이 앞서요..
요즘은 몸이 너무 예민해 져서 그런지 아래층 위층 강아지 안키우는걸 감사히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나이 먹는게 너무 무서워요..
또 내 몸이 어떻게 변할지..
1. 저두요~
'07.8.19 10:54 PM (121.173.xxx.234)혹시 알러지내과 같은데 가셔서 검사 제대로 받아보셨나요??? 저도 나이가 들수록 알러지가 심해져서...이젠 매일 약을 먹어요 -.-+ 저는 눈 주변이 완전 벌에 쏘인것처럼 부풀어 오르는데요...예전에 한번 엄청 심했을때는 기도까지 부은게 느껴지더라구요(답답해서 숨을 제대로 못 쉬었거든요) 의사선생님께서 알러지 방치하면 더 심해져서 나중엔 기관지가 딱딱해진다고 그랬나?(잘 생각은 안나지만 알러지는 초기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이셨어요.^^)
제가 2002년에 처음으로 알러지가 발병(??)했는데, 갈수록 그 텀이 줄어들고(처음엔 6개월 간격이였다가 지금은 약 안먹어주면 3일정도) 민감해지는게 갈수록 많아지더라구요~ 혹시 이미 알러지관련 병원에 다니신다면 모르지만 우선은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아시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인스턴트 식품을 먹을때와 안먹을때의 차이도 매우 커요...식품이랑 주의하시구요~
혹시 수돗물에 님께서 알러지 반응가지고 계시는 물질이 있고, 그 물질이 계속적으로 눈 결막에 닿는다면 나중에 상당한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우선 병원가세요~
걱정이 되서 주절주절하니 뭔소린지...@@;; 두서가 없어요~2. ..
'07.8.19 10:54 PM (211.229.xxx.44)눈 가려운것도 알러지에요...대부분 비염이나 천식을 동반하기가 쉽답니다...
저는 서른넘어가면서 눈가렵다가 콧물 줄줄흐르다가 목 따갑다가를 반복하더니..
이제 그것 괜찮아지니..
온몸에 여기저기 습진생겨요...징징...3. 동심초
'07.8.19 11:08 PM (220.119.xxx.150)알러지성 결막염은 안과에 가서 치료 받고 안약처방 받아서 눈 가려울때 마다 사용하면 좋아 집니다.
우선 건강을 좋게 만드는게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것 같네요
곰국을 좀 끓여 먹거나 한약을 먹거나 아침 저녁 운동도 하시고요
몸이 건강해 지면 알러지 자연스럽게 없어 집니다.
울 친정 엄마,여동생, 울 애둘,저 모두 골고루 알러지 증상있습니다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안과 부터 가세요4. ...
'07.8.20 12:32 AM (211.104.xxx.82)저도 나이 들면서 하나씩 나오던데...
우선 주기적으로 운동 하시면서 면역력 길러가고요, 먹는 것에도 신경 쓰시고요.
알러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안과 이비인후과도 다니시고.
남들이 좋다는 약 함부로 드시지 마시고요. 오히려 탈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윗님 말씀처럼 눈은 안약 처방 받으셔서 사용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고 비비다가 잘못될 수 있어요. 손상되고요.
병원 다니시면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게 최선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전문가와 상담 받으시고요.5. 저도
'07.8.20 12:39 AM (211.58.xxx.85)원글님 저하고 동갑이시네요.
저도 작년 부터 부쩍 몸이 아파서 미칠 지경이네요.
눈, 코, 귀가 특히 심해요.
심할때는 정말 몹쓸 생각이지만 자살 까지 생각한 적도 있었읍니다.
병원에 다니지만 정말 그때 뿐이고 잠을 좀 덜 잤다거나 일을 무리해서 했다 하면 어김없이 재발 해요.
하루종일 콧물 질질 흘리니 머리가 늘 심하게 아프고 눈은 가렵고 따갑고 ..
코가 그래서 그런가 귀도 뭐가 꽉 찬듯이 아프구..
어린 딸만 아니면 정말 머리 풀고 밖으로 뛰쳐 나갔을지 몰라요...
몸이 늘 이렇게 기진맥진이니 아이랑 놀아 주는것도 거의 못해요.
정말 몸만 건강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샌 그 생각 밖에 안나요.6. 님
'07.8.20 12:56 AM (222.234.xxx.177)저도 그렇게 나이 들면서 알러지가 하나둘 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나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화초를 많이 기르고
-텃밭농사를 지으면서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으면서부터인 듯합니다.
저는 동물을 기르니까 동물알러지가 생기면 큰일이죠.
그래서 매일 청소하고 깨끗하게 살고 빨래도 자주 합니다.
집안을 밝고 공기도 통풍 잘되게 하고 삽니다.
그랬더니 서서히 건강해지고 새로 생기는 건 없네요.
생활을 많이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