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가 물에 안 녹아요...원래 이런가요?

[답답해요]

한 푸대에 15000원인가 하는 소다를 샀어요.
세탁할 때 쓰려고, 좀 덜어서 패트병에 담고 물을 섞었어요.
소다가 물에 다 녹은 후 세재를 넣어야지만 거품이 잘 나고 세탁이 잘된다 들어서, 미리 소다를 녹여둘 심산이었죠.
그런데 그렇게 패트병에 담고 며칠이 지났건만...
여전히 소다는 물에 녹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요.
아무리 패트병을 열심히 흔들어 놔둬서 녹지를 않네요.
이렇게 되면 세탁기에 돌릴 때도 물과 겉돌아 잘 녹지 않을테니, 그럼 세재 사용하기 전에 소다를 미리 넣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
제가 소다를 잘못 사서 그런건지(보통 암엔헤머? 거기걸 많이 쓰시던데 그건 비싸서 싼 걸 샀거든요) 아니면 원래 모든 소다가 그런건지...
제 사용법이 틀린건지...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저는 이렇게]

얼마전에야 소다 좋은 걸 알고 요즘 열심히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아직까지 암앤해머만 사용해봄)

빨래할 때 세제와 함께 가루로 넣고(장마철에 빨래 잘 안마를 때도 소다넣으니 냄새 안나고 좋았어요) 세척기에도 세제와 함께 소다넣으면 린스없이도 얼룩 남지않아서 좋더군요.

과일 씻을 때 딱딱한 것들에는 직접 가루 뿌려 잘 문질러 헹구고 껍질약한 과일들은 물에 소다타서 담궜다가 흔들어 헹굼니다.

[..]

저도 암앤헤머 쓰는데 원래 잘 안녹아요..
섬유유연제 넣는 곳에 계속 같이 넣었다가,,
조금씩 덜 녹은 소다땜에 거기가 막혀서 혼났었죠..
조절하셔야 할꺼예요

[양이 많아서]

얼마나 녹이셨는지 모르겠지만 양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 빨래 할때 세탁기에 한컵 가량 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탁기 몇번 회전시키면 다 녹아있지요. 그때 세제 넣고요.
손빨래 하려고 대야에 물 조금 넣고 소다 많이 넣으면 안 녹던데요.
그리고 소다가 그렇게 안 녹지 않아요. 웬만큼 녹는답니다.
저도 암엔해머 쓰다가 비싸서 20키로 짜리 사다쓰는데 별 이상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