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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서 애정행각 벌이는 대학생들..

증말..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07-08-18 01:46:06
울집 두녀석과 이웃 아이 데리고 놀이터를 갔는데..(울아파트는 아이들이 별루 없어서 놀이터가 좀 한적 합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남녀과 서로 꼭 안고 있으면서 키스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뭐라고 말할려다가..요즘 젊은것들 무섭다 하여..
아이들 데리고 다른데로 갔는데...

이런 상황에 재치있게 할말 뭐가 있을까요?

증말 요즘 넘 심합니다...여자들 노출도 심한데...남자 무릎에 앉아서 아파트 벤치서 남사시런 행동들 하고 있고요...
IP : 211.175.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도서관에서
    '07.8.18 7:28 AM (124.49.xxx.82)

    봤어요.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둘이서 거의 코가 닿을 정도로 마주 보고 서서는 너무 좋아 죽더라구요.
    물론 입까지 닿진 않았지만, 지금 그들에겐 그들만이 존재하는데 어쩌겠어요..ㅎㅎ
    문화적 패러다임을 넘어서 자기 감정의 표현이 확실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거겠죠.

  • 2. ㅎㅎ
    '07.8.18 9:13 AM (122.32.xxx.149)

    90년. 유럽에 배낭여행 다녀왔는데요.
    그 당시 배낭여행 다녀온 아이들의 이야기거리 중 하나가
    '나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사람들 봤다~~' 였더랬는데
    얼마전.. 지하철 안에서도 그러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3. ^^
    '07.8.18 11:21 AM (220.86.xxx.171)

    저같은 경우엔 그러면 일부러 그옆에가서 앉습니다

  • 4. 청계천
    '07.8.18 11:22 AM (122.34.xxx.79)

    청계천 함 가보세요~ 낯뜨거운 애정행각을 바로 옆에서 볼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들 데리고 계단에 앉아있는데 양쪽과 그 앞쪽에서 열렬히 아주 진짜 열렬히 애정행각들을 벌이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 다 보고.... 뭐 그래도 신경 안쓰고들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 곳은 다들 그런 분위기인가봐요~ 요즘 그걸 뭐라고 하면 완전히 구세대인거죠???? ㅜ.ㅜ (내 연애때는.....)

  • 5. ..
    '07.8.18 1:33 PM (211.176.xxx.139)

    저는 실례지만 다른곳에 가달라고 말씀드리거나 피할것 같아요.
    외국여행지에서도 그러는거 보면 별로 보기 좋지 않던걸요.

  • 6. 저는
    '07.8.18 2:02 PM (125.180.xxx.56)

    고등학생들이 교복 입고 그러는 것도 자주 봅니다. -.-;;

  • 7. 황당
    '07.8.18 11:22 PM (219.254.xxx.205)

    하더라구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경험을 했네요.

    속으로 저것들이 집에가서나 여관가서 저러지 하면서,
    내가 나이가 들었긴 들었나 보다 라는 생각도 들고요.

  • 8. 시냇물
    '07.8.19 12:29 AM (220.88.xxx.36)

    제가 가끔 동네 공원을 거닐거든요. 어느날 교복입은 남녀 학생이 늘 같은 벤취에서 서로 마주앉아있더군요. 그래도 그냥 지나쳤어요. 입밖으로 금방이라도 뭔말이 나올 것 같은데 무지 참으면서요.. 다음날은 남학생 무릎에 여학생이 마주보고앉아 남학생 다리를 흔들고있었어요.
    ''학생들! 지금 무슨 행동을 하지? 그 교복 어느 학교지?"" 속사포같은 말들이 제입에서 쏟아졌어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밉더군요. 다시 한번 눈에 띄면 사진 찍는다고했지요. 요즘은 너무 많이 눈에 띄어 공원 가기가 싫을정도예요. 참내.......

  • 9. 저두요...
    '07.8.19 12:49 AM (221.166.xxx.223)

    저희가 사는곳이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이에요
    그래서 아파트와 아파트사이에 소규모고원이 많아요
    어느날은 오후 4시쯤해서 운동겸 산책을 하고 있는데
    벤치에 남녀학생이 교복차림으로 앉아있다가
    쪽하니 하면서 뽀뽀를 하는거에요
    마침 그앞을 지나던 저와 아이들이 눈이 마주쳤는데
    남자아이가 쑥스러운듯 얼굴을 돌리니
    여자아이가 저를 휙보더니 `하고 싶은데 뭐~` 하면서
    저 들으라는 듯 남자아이에게 말하는거에요
    그 시간에 공원에는 자전거 타는 아이들 그네타는 아이들
    운동하는 어른들 기타 등등해서 사람이 득시글 한 시간이라
    보고 나서도 한동안 멍했답니다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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