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편에서 아이 부르지 마세요~~!!!!
작성일 : 2007-08-17 17:32:52
539010
아까 큰 대로 건너편에서 아이 엄마가 아이 이름을 불렀어요..
아이가 차오는거(빨간불) 안보고 엄마한테 뛰어서 건너가다가 버스에 치일뻔했습니다..
다행히 아저씨가 급정거해서 괜찮았지만 큰일날뻔했어요..
아저씨가 미처 못봤으면.. 아찔..
치었으면 거의 살기 어려웠을 속도..ㅠ.ㅠ
아니 어쩜 엄마란 사람이 그렇게 생각이 없을까요?
아이들은 차 안보고 달려간다는거 명심합시다..
길 건너편에서 절대로 아이 이름 부르지 맙시다!!! 제발..
IP : 211.227.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7.8.17 5:35 PM
(210.90.xxx.2)
자전거 탈 때도 옆에서 부르지마세요.
제 딸 어렷을 때,
넘어져서 얼굴 까졌는데
정말 아찔했어요
2. 조여사
'07.8.17 5:44 PM
(219.248.xxx.234)
생각만해도 끔찍!! > ~<
3. 맞아요.
'07.8.17 5:44 PM
(222.121.xxx.174)
저희 남편은 그래서 아이를 치었더랬죠.
아니 친거라기 보다는 그아이가 와서 우리 차에 부딪힌거죠.
20km 이하로 달리고 있었으니까요.
무단 횡단으로 달려오면서 살짝 부딪혀 인도와 차도를 구분짓는 보도 블럭에
넘어지면서 앞니가 두개가 나가 버렸던 일이 생각나네요.
부모들도 참...건너편에서 횡단보도도 아닌곳에서 그러면 안되죠.
그후로 보험료 엄청 올라가고 그때 손발 떨리게 마음 졸였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확 올라옵니다.
4. 직접 목격..
'07.8.17 6:10 PM
(219.250.xxx.107)
예..저도 그런 교통사고 직접 목격햇어요...
영통에 있는 왕복 8차선 정도 되는 대로 육교 근처에서
엄마가 길 건너편 아이에게 오라고 손짓하니 아이가 무턱대고 차도에 뛰어들었어요
바로 속도내어 달리던 자동차에 치어 위로 붕뜬 다음 아스팔트에 꽂혔는데
아이는 즉사하고 엄마는 거의 반쯤 미친 것 같았습니다..
옛날 영통살때 직접 목격한 거라 주위 아이 키우는 사람들에게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하는게
그겁니다..길 건너편에서 절대 아이 부르지 말고 손짓 하지 말라고...
5. 막내
'07.8.17 7:52 PM
(124.49.xxx.154)
바로 그 이유로 막내동생이 택시에 치었습니다. 4-5살때요. 택시위로 붕 떠서 날아가다 풀밭에 떨어졌다고..바로 아래 동생이 그러더군요. 그 일로..한달가까이 병원에 입원했었구요. 후유증도 없었구..정말 기적이었죠.
6. 흑흑
'07.8.17 8:18 PM
(59.150.xxx.89)
우리 동네 세탁소집 아들래미가....
바로 그런 사고로 천국으로 갔답니다.
버스에 치여서...
학교 갔다오는 초1학년 아들...길건너에서 발견하고 반가운 나머지
누구야~~하고 불렀는데 아버지 발견한 아들도 넘 반가워서
그냥 길로 뛰어들어와서..
그 아버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지..ㅠㅠ
7. 사탕별
'07.8.18 9:26 PM
(219.254.xxx.167)
그렇게 사고 나서 죽은 아기 전에 티비에서 실제로 나왔어요,,,,엄마가 위험하다고 소리쳐서 애가 엄마 쳐다 보다 사고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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