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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나오면 취직 잘되나요?(자격증,적성 추가)
전문대 나왔어요 28살에 아이 둘 있고..
취직자리를 알아봤더니... 괜찮다 싶은곳은 전부 4년제 졸업이어야 서류접수가 가능하대요..
지방 국립대.. 특별전형으로 영어시험 없이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던데..
(제가 특별전형에 해당이 되더라구요..)
다른 자격증을 따는게 좋을까요??
자격증을 따놓고 취직자리 알아봐도 첫번째 조건이 4년제 졸 이상이라서...
우선은 4년제 졸업을 해 놓고 그때가서 생각을 할까요?
어차피 대학을 간다고 해도 학자금 대출을 다 받아야 하거든요..
그래도.. 편입해서 2년 다니고 좋은곳에 취직하면 그 돈 금방 갚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무엇보다도 돈이 제일 중요하고..
아니면... 미취학 아이들을 우선 키워놓고 나중에 학교 다닐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제 진로에 대해서.. 어떤게 정답인지........
어차피 남편 외벌이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돼니까 제가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내용을 추가 하자면...
자격증... 한식조리기능사, 워드1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OA) 있어요..
경력은.. 특별히 없다고 보면되구요..
사실 특별전형으로 갈 수 있는과는 전문대와 연관성은 있지만 제 적성에는 안맞는것 같거든요..
처음만나는 사람과 바로 친해지고 바로 웃길수 있음.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사람 상대하고 대화하는걸 즐기고 남을 웃기는 재주가 있다고는 생각 하거든요.
음식하는것도 즐기고..(주위에서 맛있다고 칭찬 많이 듣고 어떤 음식이든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내숭을 떨 자리에서는 확실히 떨 자신 있구요..ㅋㅋ
우리남편이 저를 이렇게 얘기 해줬어요
"최고급 레스토랑에 데려다 놔도 어울릴 수 있고, 막걸리집에 데려다 놔도 어울릴수 있는 여자"
코메디프로 보면서... 여자들이 웃길때 "나는 더 웃길 수 있는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요..
이렇게 적으니까 제가 마치 이력서를 적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ㅋㅋ
어디까지나.. 심각하게 제 진로를 걱정하고 있으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태클은 무서워잉~)
1. ,,,
'07.8.17 1:48 PM (121.55.xxx.104)근데 요즘 꼭 4년제 나왔다고 해서 취직이 잘 되는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다 학자금 대출 받고 대학 2년을 다시 하고..
그렇게 하고 나서도 꼭 취직이 되어서 그 대출금 다 값을수 있다는 보장도 없구요..(요즘 대학 졸업 바로 해도 취직 안되는 애들 수두룩 하잖아요...)
그냥 글쎄요..
대출 없이 그냥 저냥 대학을 다닐 수 있으시다면 몰겠는데..
대출 까지 받으셔서 그렇게 하시기엔 무리라고 생각이 되구요...
그리고...
저도 같은 애기 엄마지만...
다른 분들과 경쟁 하기엔 다른 조건들이 좀 안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기혼이시고..
아이도 있으시고...
나이나 뭘로 봤을땐 특별하게 경력이 있으실것 같진 않으시고(28살에 아이가 둘이시라고 하길래 그냥 표면에 적힌걸로 말씀 드려요.. 상세하겐 쓰시지 않으셨길래요..)
그런데 그냥 단순히 4년제 대학 타이틀을 하나 더 딴다고 해서 취직이 금방 되고 그러리라고 보진 않거든요..
요즘 학벌 좋은 애들도 수두룩 빽빽하게 노는 시대라..
그냥 차라리 기술을 배워 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2. 전졸보다야
'07.8.17 1:54 PM (211.52.xxx.239)갈 곳은 많지만 원하는 곳 떡하니 붙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죠
3. 새댁
'07.8.17 1:54 PM (220.90.xxx.188)좀 괜찮다 싶은 기업에서 4년제 졸업을 원하긴 하지만
아이가 둘이 있다면 설사 조건이 된다 하셔도
뽑히실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미혼과 기혼 그리고 아이가 있다는 것은 특별한 자격증이나
기술을 가진 전문직이 아니라면 그냥 사무직은 힘들지요..4. 새댁
'07.8.17 1:55 PM (220.90.xxx.188)그리고 꼭 4년제를 원하시거든, 방통대같은 곳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5. 저두요
'07.8.17 1:58 PM (218.48.xxx.180)무리하게 4년제 나오시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4년제 나왔다고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요..
전공은 뭔지 경력은 얼마나 있는지.등등 여러조건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현재 기혼이시고, 아이도 있으시고 4년제 졸업하면 나이가 서른이 넘으시는데
4년제 대학 바로 나와서 같이 경쟁해야하는 젊은 취업 비생보다 경쟁력이 떨어질듯 합니다.
일반적으로요...
아이 키우면서 할수 있는 그리고 본인의 적성과도 맞는 다른 일자리나 기술등을 찾아보심이 어떠실런지요..6. .
'07.8.17 2:03 PM (121.186.xxx.179)헉..아직도 우리사회가 4년제에 얽매여있나요?
둘러보면 수두룩벅적 한게 4년제이고 다 다닐려면 얼마든 다닐수 있는데...
이래서 발전이 안돼...ㅠㅠ7. 글쎄..
'07.8.17 2:07 PM (211.224.xxx.140)졸업하시면 30이시구 아이도 둘이 있으시니..
이미 4년제 나오고 경력 어느정도 있으신 분도 직장 구하기 힘들다 하는 시대니..
단지 4년제 졸업장으로 보장받으실수있는일들은 별로없지않을까요??
특정 자격증이 있는 전공이라면 몰라도8. 그래도
'07.8.17 2:09 PM (221.150.xxx.137)될수 있으면 4년재 나오는게 이력서라도 넣을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게 아직 한국사횝니다.
요즘은 4년재도 의무교육처럼 느껴져서, 당사자들은 별로 못느끼지만서두요.
고졸이나,2년재는 이력서도 못넣어보는 곳 아직 많습니다.9. ...
'07.8.17 2:15 PM (121.55.xxx.104)제가 4년제 대학을 나름 전문직이라고 하는 과를 나왔어요..
과 졸업하면 졸업과 동시에 그래도 취직은 되는 과를 나오긴 했는데..
한번씩 취직에 걸리는 선배들 보면...
나이는 많고..
학벌은 높고...
경력은 없고...
이럴경우 대부분 취직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고용하는 입장에서는 이런경우에 좀 난감 하거든요..
특히나 기술이나 스킬을 요구하는 직장에선 학벌만 높고 경력이 없으면 차라리 학벌 낮고 갓 졸업한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구요...
지금에서 다른건 다 좋으신데.
별다른 경력 사항이 없다는것에서...좀 걸려요...
그리고 기혼에 아이가 둘이시구요...(이건 한국사회가 문제죠..뭐.. 저도 같은 애기 엄마로써 이부분은 정말 좀 고쳐 졌으면 합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대학 4년제 졸업장을 그것도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따시기엔 좀 무리가 있겠다 싶구요...
요리를 굉장히 잘하시고...요리 하는걸 좋아 하신다고 하니..
차라리 대학 2년동안의 학비랑 그런걸 요리 쪽에 투자 해 보시는게 어떠세요?
차리라 제 생각엔 이게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잘되면 출장 요리사나 이런것으로 해도 되구요..
사람 만나는것도 좋아 하시고 하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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