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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시어머님... 이해가 안되네요..
형님 저 두 동서지간 전 형님을 정말 언니처럼 형님을 대했는데...
이번 저한테 갠적으로 힘든일이 많았는데 그 힘듦에 시어머님 까지...
저 폭발 하기 직전까지...근데 그일에 시어머님 저의 욕을 형님한테 하셨는데
형님 절 위해 친절히 다 얘기 해주시는..첨엔 같은 며느리 입장이니 형님께서 얘기 해주시나부다 했는데..
듣다 듣다 이젠 어머님과 저 사이를 더 심하게 아니 끝장보게 하려는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형님이든 어머님한테든 쉽게 말하는 스탈 아닌데 이 두 사람은 남의 고민 같은 얘기를 쉽게 건내는거 같더라구
요...예들 들어 남편하고 넘 힘들어 정말 이혼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더니 그걸 시어머님한테(지금 엄청 안좋은
상태인데) 동서가 이혼하고 싶다고 그정도로 힘들다고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른데 얼마나 표현이 잘됐는진
모르죠...) 시어머니 당연 곱게 안보이죠 근데 여기서 그럼 애들은 데리고 갈껀가? 데리고 가야지...라고..
넘 기가 차서...평소에 손주 이뻐해서 이런경우 당연 그런말은 상상도 못했고 더 군다나 무슨 소리냐며 펄펄
뛰며 얘기를 들어야 겠다라고 해야 하는게 어른인거 같은데..아무리 저랑 안좋은 상태라도..절대
상식 이하인거 같고..전 입이 좀 무거운편인데 이 두사람 넘 입도 가볍고...그냥 지금 참고 있는데 담에 말할려구요
해도 소용없어도 그래도 형님한테는 그냥 맘의 상처 받고 싶지 않다며 어머님이 저 욕해도 말하지 말라고 할꺼고
어머님한테는 큰며느리한테 작은며느리 욕하지 말라고 큰며느리가 받아줘도 나중엔 작은며느리랑 이런얘기 한다
고 생각할꺼라고....정말 정 뚝뚝 떨어집니다...자기땜에 아들하고 힘들어 8년만에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든데 자기 화가 안풀렸다는둥...참 ....울 부모보다 더 챙긴 저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엄마잃은딸 심정 이해해달라고 했는데 말댓구 했다는 이런분 정말 계속 가족으로 살고 싶지 않을정도네요..
형님 또한 3살 위인데 철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지..울 남편두 형님 이상하게 보내요..솔찍하고 착하다라고만
생각했는데...저두 이젠 속얘기 아예 안할려구요....얘기가 두서 없이 ..아직도 힘든상태라..이해해주세요..
1. 님..
'07.8.17 1:45 PM (203.121.xxx.26)넘 순진하셨어요...형님이 님과 어머니 사이를 이간질 시킨거예요...
아마 그동안 님이 한말 와전되어서 어머님 귀에 다 들어갔을거고 좋은감정아니니 점점더 사이 안좋아지는건 당연한거죠...아마 결혼전부터 인사드리는 과정부터 이간질이 들어갔을겁니다..
어머님과 말씀 하세요...모든일 형님은 배제시키시고...
그렇다고 어머님과 화해하고 잘 지내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동안 어머님에 대해서 형님이 했던말 다 해드리고....나머진 어머님이 판단해야지요...
저도 신혼때 저희 형님한테 당했거든요....어머님과 사이가 이상하게 안좋아지고 형님과 접촉후면 절 나쁜 눈으로 쳐다보고 미워하더라구요..
전 어머님한테 말했어요..제 진심을...
그랬더니 어머님이 오히려 저보고 "형님한테 말조심하라고....거짓말에 이간질을 시키는거 같다고"....ㅋㅋ
시집살이도 두뇌게임입니다요...2. 레인보우
'07.8.17 1:53 PM (58.239.xxx.22)참 그형님 나쁜네요,,,,,,,,,,,,,,,,,,,,,,어떻게 동서지간에 잘지내야지.............아부을 하는것도 아니고,,,,,,,아부할거면 그냥 아부만할것이지 죄없는 동서는 왜 힘들게 할까 이해가 안되네요,,,,,,,,,,저도 큰며느리인데 얼마전에 동서가 왔어여,,,얼마나 기쁘던지.............앞으로 동서한테 잘해줘야하는다는 생각을 햇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더잘해줘야 할듯하네요,
전우리동서한테..동서랑 나랑은 잘의지하면서 의논잘하면서 잘지내야한다고 애기햇는데..
아무튼,,그형님 앞으로 못하게 신랑님이 시어머님하고 두분모셔다가 애기를 한번해야할듯싶네요 그래야 시동생을 넘편하게만 보지않을듯하네요 앞으로는 그러지못하게............형님하고애기를 한번하던지요,,,,,,,,,,,,,,,,,,,,,,,,,,,,,3. 원글이
'07.8.17 3:49 PM (220.83.xxx.53)네 좋게 얘기 할려구요...형님(절대 나쁜분은 아니라고 믿고 싶어요)
저보고 난 동서한테 조금이라도 감정없다고..다들 동서 욕하는데 난 없다고...
완전 없진 않겠지만 사실 제가 노력엄청했어요..우리가 형님네 보다 조금 형편낫다고 다들 생각해서 외식하면 무조건 돈 먼저내고 형님 큰딸 인라인 타고 싶어한다고 해서 기분좋게 선물도 하고..알게 모르게 어머님 약값이며 형님 한테 얘기하면 힘든데 스트레스 될까봐 이래저래 저혼자 알아서 했는데...그랬으니 저한테 그리 감정없는게 당연할꺼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전 끝까지 형님이 이간질 했다고 믿고 싶지 않네요..착해서 솔찍해서 날 위해서라고..
사실은 날 통해 어머님을 꺽으려 하는거라는거 의심은 되지만 ....그렇게 까진 생각안하려 노력하려구요....세상이 쉬운게 없네요...부부 간에도 머리써서 사랑해야 하고 동서 가족..모두
머리를 굴려야 한다니.....시어머님은 본인 기분좋으면 엄청 이해하듯 말씀하시고 기분나뿌면
따지고 든다라든지 상식없는 막 말을 하셔서 이번 한번만 얘기 하고 이해해달라던지 그런말
않고 살려구요...아들이 자기 부모를 대신해 아내 한테 사과까지 하는데...본인은 자기가 화가 안풀렸다니....철이 없어도 어찌 저리 없는지...아들도 엄마를 이해할수 없다는데...
겁나네요..얼마나 더 많은일이 일어날지....휴~~~~답이 없네요..4. ..
'07.8.18 11:42 AM (123.98.xxx.97)형님이 솔직한 분이라면 님을 위해서 한 말일 수도 있어요
저라도 동서가 너무 당한다 싶으면 시어머니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동서가 너무 힘들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그걸 이간질 시키려고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아무리 이간질이 시키고 싶다고 한들
아랫동서가 그토록 힘든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막되먹은 형님은 아닐겁니다
서로 사이가 좋았던 동서지간이라면 형님이 총대를 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을 통해서 어머님 기를 꺾으려고 하진 않았을겁니다
단순하고 솔직한 사람은 그냥 솔직한게 진리라고 믿는 멍청함(?)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모두가 진실하고 거짓은 악마라고 철석같이 믿고 삽니다
저도 언젠가 중간에 나서서 화해시킨답시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풀라고 했다가
뒷욕 엄청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요
저도 82를 보면서 세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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