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때도 돈드리나요?

휴..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07-08-17 12:41:30

일년에 제사만 5번,,,
설,추석,두분 생신....
생신때도 그냥 평범하게 해드리면 큰일납니다...
항상 돈을 많이 들여서 비싼음식과 두춤한 현금봉투로 해드려야 정성껏 준비했다 생각하십니다...
기본이 20만원정도는 드려야...적당히 줬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그런데 시어머니가 앞으로 제사때 10만원씩 가져오라 하네요..
근데 제사때 쓰는 고기도 명절때마다 제가 사가는 고기로 항상 준비하시고..
과일이나 나물등만 준비하시는데...그거 준비하는데 10만원정도 든다고
저보고 현금으로 가져오라 하시네요...
물론 제가 맏며느리라 그런것도 있지만..그럼 똑같이 동서네도 가져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는 신랑 혼자벌어 저희 4식구 생활하고..
동서네는 맞벌이에 아직 애도 없는데~~

요즘들어 시어머님이 자꾸 저보고 돈을 요구하네요..
지난번 어머님 생신때도...밖에서 식구들끼리 점심 먹기로 했는데
당신 딸이 비싼 옷사줬다면서 그날 밥값은 저보고 내라고 전화까지 하셨더라구요...
정말...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봉입니까~~~
IP : 222.117.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받아
    '07.8.17 12:45 PM (58.141.xxx.108)

    이런..4가지없는 노인네..
    정말 욕나옵니다
    며느리돈은 땅파면 나오는줄아나봅니다
    죄송해요,,

  • 2. ..
    '07.8.17 12:47 PM (211.41.xxx.254)

    남편은 뭐하고 계시나요?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전 남편을 딸딸딸 볶습니다...

  • 3. Palau
    '07.8.17 12:49 PM (222.107.xxx.127)

    여기는 수준이 왜 갈수록 변질되가는지..
    어찌보면 다들 시어머니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 같아서
    말 좀 가려서 했으면 합니다.

  • 4. 먼저
    '07.8.17 12:55 PM (61.79.xxx.101)

    원글님 참 답답하시겠네요..
    우선은 제사때 사실 출가한 자녀들 조금씩 제사비용 내더군요.
    저 결혼전에도 제사비용 조금씩 같이 냈었고 결혼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제사 비용을 같이 안내더라도 직접 친정엄마께 얼마정도 드리곤 해요.
    대부분 제사비용 조금씩 모아서 부모님께 드리는 거 같아요. 다른 곳도...
    고기를 빼더라도. 나물이나 과일 생선 떡 등등 사보면 값이 만만찮더라구요.
    물가도 너무 비싸졌고..
    어쨌든 그 상황에 대해 남편분과 상의도 하셔야 하구요. 사실 어느정도 같이 분담
    한다고 보셔야 될 듯 싶어요. 그렇게 된다고 보면 당연히 형제들끼리 같이 돈을
    부담해야죠. 그게 만원이던 이만원이던 형제들 똑같이 내고 부모님께
    드리는게 맞아요.
    형제들한테 앞으로 제사비용 각각 얼마씩 나눠서 내자고 하세요.

  • 5. 지나가다..
    '07.8.17 12:55 PM (122.40.xxx.49)

    저는 제사때 돈 냅니다. 제가 밑이고 위로 형님이 한분 계시죠.
    제사는 5번이에요. 그 때마다 십만원씩 냅니다. 솔직히 장 보는 거 보면 한 삼십만원어치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재래시장 같은 거 이용하면 더 싸게 먹히겠지만 어쩄든 형님이 더 내시고 하시니 저는 아무말 안하고 그냥 고맙게 생각하는 편이구요.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제사때 돈들은 다 내지 않으신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저희는 시누이들도 아버지 제사때는 돈을 얼마간 다 내던데.

    그리고 첫째에게 제사비를 내라 하셨으면 동서도 당연히 내야지요.
    첫째만 내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저는 형님하고 다 상의해서 하는 편이에요.
    우선 어머님께 전화 드려 제사를 형님네서 지내니 형님 이번에 어찌 지내면 좋으실지 전화드려볼까요 하면 어머님이 그래라 하시죠. 그럼 저는 형님한테 전화 걸어 제사비를 얼마 내면 좋겠냐. 음식을 해가면 좋겠냐.. 뭐 그런 거 상의합니다. 툭 터놓고 얘기를 하지요.
    제사가 다가오면 제가 먼저 전화드리고 그래서 별로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어머님이 첫째라는 이유로 자꾸 기대시려나봐요. 대체적으로 그러시지요. 첫째에 대해서.
    항상 비싸고 두툼한 것만 좋아하시는 건 말씀드려 고치는 게 좋겠네요. 형편도 생각을 해야지요.

  • 6.
    '07.8.17 1:25 PM (211.52.xxx.239)

    드리는 건 당연
    그러나 장남에게만 요구하는 것은 부당

  • 7. 드려요~
    '07.8.17 1:26 PM (222.110.xxx.221)

    저흰 형님내외가 외국 살고계시고 둘째에요.
    할아버지께서 올초에 돌아가셔서 이제껏 증조부 증조모(정말 얼굴도 생판 모르는.. 그분들 손주가 저희 아버님 작은아버님들이시니..)제사 지냈는데 5만원씩만 드렸어요.
    첨엔 10만원 드리다가 애생기고하니 여유가 많이 없어서..
    이번에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제사가 하나 더 늘었는데 또 드려야겠지요.
    그리고 생신땐 그만큼 드리지않나요??

    동서한테 넌즈시 말씀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 8. ..
    '07.8.17 1:31 PM (61.97.xxx.249)

    제사 12번인 저도 냅니다.
    장남이시면 동서들과 상의해서 걷으심이 어떨지요
    저 아는 지인은 결혼 2달만에 어머님이 장남이라 제사 다
    모셔가라 했답니다.
    저 그건만 아니여도 어딘가 감사하게 생각해요

  • 9. 레인보우
    '07.8.17 1:39 PM (58.239.xxx.22)

    전 맏며느리랍니다 결혼하면서 바로 시어머님께서 제사못한다고 저한테 얼마나 하던지 전그래서 저희집에서 제사를 합니다,,,일년에 시아버님제사하고 설 그리고 추석 세번하는데 당연히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하니...맘이 편해요,,근데요 글올리신분 시어머님은 좀과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시어머님도 돈필요하면 전화해서 돈좀주라고 대놓고 애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한테 애기를했더니 신랑이..시어머님께 애기를 하더라고요,,용돈이외에는 더이상 돈을 못드린다고요,,,그랫더니 은근슬쩍 신랑없을때 애기를하는데 전그럴때마다 아들한테 애기하라고 안드려요,,첨에는 사달라는거 다사주고 돈달라면 다주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생활하면 안되는구나 싶더라고요,,,,,,,,,,집안에 경조사도 제가 다 돌아보거든요,,,,,,,시어머님이 친정엄마랑은 넘큰차이가 나죠,,??솔직히 힘들기도하고요,,우리신랑은 저한테 항상 이런말은 한답니다,,어머님한테서 아무것도 바리지말라고요, 딸은 이것저것 다챙겨주면서도 제가 같이 시댁에 찾아갔느데도 전아무것도 안줍니다 꼭주기를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없으면 좀갖고가서 먹으라는 그말한마디가 듣고 싶은건데..울시어머님은 안그래요,,아무쪼록 제사때 형제들끼리 돈은 나눠서 내는게 당연하답니다 저희 시동생도 제사때면 저한테 돈을준답니다,,큰아들이라고 다내야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랑님하고 애기잘하셔서 신랑님이 해결하는방법의 최선의 방법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신랑님한테 휴님의 의견을 잘애기해보시는게 좋아요,,홧팅...

  • 10. ..
    '07.8.17 1:47 PM (218.234.xxx.163)

    제사때 비용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10만원드립니다.
    근데 맏이한테만 요구하시는건 부당하죠.
    혹시 맏이한테만 재산을 주신다거나 더 많이 주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시어머니신지요?
    그런경우는 맏이한테만 요구하기도 한다는데.

  • 11. 맘이아파
    '07.8.17 2:08 PM (211.212.xxx.203)

    저희는 추도예배를 드려서 제사음식은 안하지만 5만원 드리거든요. 일년에 2번요

  • 12. 전,
    '07.8.17 2:08 PM (124.216.xxx.216)

    다섯째인데요.. 제사때는 십만원 형님께 드리고 과일상자는 빠뜨리지않고요.
    큰형님이 지내는거 당연하지만 항상 미안하고 그래요.
    그리고, 제사음식은 하나씩 맡아서해요. 예를 들면, 둘째는 나물, 세째는 전부치기.
    네째는 산적등... 이런식으로요.

  • 13. 동서
    '07.8.17 2:12 PM (218.38.xxx.181)

    동서네도 드리지 않을까요? 저두 둘째인데..전 몰래 시어머니 불러서 20만원 드리는데..
    형님은 퇴근 전이시니 제가 돈 드리는거 모르실테구요...

  • 14. ..
    '07.8.17 4:30 PM (125.181.xxx.150)

    당연히 드려야될거 같아서
    맏이 아니지만 드립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만 맏동서와 막내동서는 안드리더라구요.
    저만 냅니다.
    그동안 상차림도 내가 다 했건만,,

  • 15. 4째인데
    '07.8.17 5:31 PM (121.147.xxx.142)

    결혼 후 여지껏 제사 명절 비용 꼬박 꼬박 드립니다
    아주 형편이 어려우면 모를까
    성의껏 드리는게 마땅하다고 봅니다

  • 16. 저흰
    '07.8.17 5:35 PM (218.52.xxx.208)

    다 같이 똑같은 금액 걷어서 드립니다. 제사에 얼마 명절에 얼마 이렇게요.
    용돈도 그렇게 해요. 한달에 한범 날짜정해서 다모여서 밥먹고 용돈 드리고 오지요.
    글구 가끔 갠적으로 어머님 화장품 스카프 이런거 선물도 드리구요. 요건 자율적
    그렇게 하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