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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을 하러 가야 하나...
어찌어찌하여 포트메리온 커피잔이 제 품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자세히보니 받침에 흠이 있더라구요.
여기선가 얼핏 본 거로는 원래 그런 거 있다고 하신 것들도 같지만 찜찜해서요.
막상 교환을 하러 가자니 더운데 귀찮기도 하고 ,그냥 사용하자니 제품 가격을 생각하게 됩니다.
백화점에서 구입을 했답니다.
어쩌죠?^^
1. 바닥에
'07.8.17 12:06 PM (61.38.xxx.69)삼발이 자국은 원래 있는 것 맞고요.
다른 흠이라면 당연 교환하셔야죠.2. 둘리맘
'07.8.17 12:08 PM (59.7.xxx.82)교환하세요. 전 봄에 게이또 홍차잔은 구입했는데 손잡이가 달린 안쪽 아래 부분이 5밀리도 안되게 금이 가 있었어요. 손으로 만져보니 느낌도 없고 겉의 투명한 유약 부분만 금이 간 것 같아서 눈에 띄지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썼더니 한 달도 안되어서 금이 계속 커서 3센티는 되더라구요. 차물이 들어서 눈에도 잘 띄고 게다가 두 개를 샀는데 다른 것도 똑같이 되더군요. 판매자가 교환은 해 주겠다고 했지만 자기도 중개인이라 배송상태와 같이 포장을 해서 보내라는데 그때까지 누가 상자를 갖고 있나요? 그래서 그 뒤론 장식장 신세....
귀찮으셔도 가셔서 교환하세요.도자기류는 그 흠이 갈라져버리면 끝이니까요.3. 원래
'07.8.17 12:08 PM (222.233.xxx.91)그런거 있어요 그릇 구울때 올려놓은 받침대(?) 같은 자국이예요.
아마 세군데 정도 삼각형 모양으로 있지 않나요?
저도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 판매원이 그렇게 설명 하더라고요.4. 포트메리온~
'07.8.17 12:14 PM (123.214.xxx.63)다시 자세히 보니 하나는 흠이 아주 많아요...ㅠ.ㅠ
불순물이라해야하나? 암튼 도자기 찌꺼기들도 붙어 있고요...5. 바닥의 흠
'07.8.17 3:49 PM (125.132.xxx.197)제가 도자기 전공을해서 쪼끔(?)아는데요, 그건 불량품의 흠이 아니구요,
공기나 대접의바닥에있는 굽과 접시바닥의 굽이 다릅니다.
공기나 대접은, 바닥에 닿는 부분이 유약이 발라져있지않아서 좀 덜 매끈한데요,
접시는 바닥에 닿는 부분도 유약이 발라져있어서 매끈할거예요.
유약이 발라진부분이 도자기 가마에들어갈때 바닥에 닿으면 그 유약성분이 바닥에 달라붙어서 쓸수가 없어요. 공기나 대접은 바닥부분의 유약을 닦아내고 도자기를 구운거구요,
접시는 바닥의 굽까지 유약이 발라진상태로 굽기때문에 굽부분 바같쪽 으로 작은 받침대 같은거에 올려서 굽습니다. 다 굽고나서 그 작은받침대를 제거하는데 약간의 자국이 남게되요...
물론 그 자국이 아주 미세한게 잘된건데요, 원글님이보시기에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교환하시구요, 교환하실때 바닥부분을 꼼꼼히 살펴서 흠이 없는걸로 고르세요....
그게 원래 불량품은 아니예요.
사족.... 왜 접시에 바닥부분이 유약이 입혀지게 도자기를 굽느냐면 , 옛날 귀족들이 은 쟁반을
쓰다보니 그릇이 조금만 매끄럽지 않아도 그 은쟁반에 흠집이 나기쉬워서 그릇의 바닥에도
유약이 입혀져서 매끄러워야하기때문이예요....
도움되셨나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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