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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끊겼어요
그런데 12월 가량 심리적으로 압박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생리가 늦더라구요.
하지만 학창시절이나 이런 때 시험볼 때, 혹은 여행가거나 이런 심리적으로 압박이 오는 시기에는
자연히 생리가 늦어지고 안하기에 이번에도 아, 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이게 1주가 늦어지고, 2주가 늦어지고, 3주가 늦어지고..하다보니 벌써 8개월째네요.
중간에 산부인과도 가서 호르몬검사도 받아보고 이랬는데
전혀 이상없다고 하고, 그저 살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빼서 그런 것 같다고만 하는데..
4개월에 10kg정도 뺀게 많이 뺀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초반에만 5kg정도 한달새에 빠지고 나머지는 꾸준히 줄었는데.. 것도 밥만 반식하고 운동만 했을 뿐이라요..
이게 처음엔 아 잠시 안하니까 편했는데
역시 이것이 사람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니 스트레스때문에 죽겠습니다.
혹시 살을 갑자기 많이 빼서 생리가 끊기셨던 분들 중 다시 생리가 시작하던가요?
이걸 다시 10kg을 찌운다고 될 일도 아닌거 같고
(병원에서도 살이 너무 많이 빠져도, 살이 너무 많이 쪄도 생리를 안한다고는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계속 안하면 혼삿길 막히는 건 당연지산데.. 미치겠습니다.
부모님 걱정은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세요.....
혹시 흘러가는 이야기로 들으신 것이나 경험자 분 안계신가요..ㅠㅠ
답답합니다..ㅠㅠ
이걸 어떻게 해야 다시 할까요..ㅠㅠㅠㅠㅠ
1. 저도...
'07.8.17 5:05 AM (24.168.xxx.17)음..아직 8개월 정도 까진 안갔지만..저도 들쑷 날쑷... 근데, 의사말로는 조바심 내지 말라고 하던데.... 호르몬 관계가 정신적인 문제로 연결 되는듯... 마음을 편안히 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 생리 안할때 마다 혹시나 임신 아닌가 해서 더 늦어 져요. 태스트 하면 바로 다음날 생리 나오고... 그런데 운동 심하게 하거나 비행기 많이 타면(자주 타요 직업상...) 또 심하게 안하기도 하거든요...
만일 아기를 가지고 싶으시거나 그러시면, 호르몬 약을 주기도 한다네요.
그런데 28일 주기적으로 하고 싶으시면, 피임약을 먹으라 그러데요. 그러면 임신은 안돼지만 자궁에 잇는 피들은 주기적으로 빼 줘서 자궁암은 막아 준다고... 제 친구 엄마가 자궁암으로 돌아 가셔서 걔랑 걔언니랑 고등학교 때 부터 피임약 먹었어요. 부작용은, 지금 제 작년에 결혼했는데 지금 나이가 39인가? 그런데 아기가 아직 안생겨서....
어찌 했건..무서워도 산부인과 가서 상담만, 검진 말고, 상담만 해 보심 어떠실까요?2. 4개월에
'07.8.17 5:22 AM (136.159.xxx.175)10kg 면 많이 뺀건데요.
무슨근거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그것도 첫달에 5kg 확 빠진거라면..
대개 운동 처음 시작하면 근육붙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살이 조금찐후에
그게 3개월정도 지나면서 근육연소등으로 해서 살이 빠지기 시작하지요.
다이어트나 반식으로 해서 살 빠지면 생리 불순 필수적으로 따라요.
저는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님이 달리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그나마 다행이고요.3. ..
'07.8.17 5:39 AM (218.232.xxx.31)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도 3개월만에 8kg 빼니까 딱 생리 끊기던데요ㅡㅡ;
요요로 다시 살찌면서 생리가 돌아오긴 했는데,
한번 끊겼다가 돌아오면 몸에 무척 안 좋다는 게 느껴져요.
일단 생리량도 줄고, 주기도 불규칙해졌거든요. (조기폐경 걱정도 됩니다 사실)
그리고 부쩍 늙는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미혼이시라면 나중에 임신에 상당히 안 좋을 수 있으니
일단 다이어트 중단하시고 골고루 영양섭취 하시면서 몸무게를 좀 늘려보세요.
제 경우는 4~5kg 다시 늘어난 시점부터 생리가 돌아왔어요.4. 몸
'07.8.17 7:03 AM (24.80.xxx.166)제 친구도 3개월만에 한의원에서 침이랑 한약먹고 소식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10키로 뺐는데
바로 생리도 끊기고 탈모도 너무 심해서 다니던 한의원 갔더니
다시 살 도로 찌우라고 했대요.. T.T
윗님처럼 5키로 천천히 찌우니까 생리 시작했고 지금은 유지중이라는데
요요대왕인 제가 보기엔 그 5키로 유지하는 것도 엄청 대단한 걸로 보여요.5. .....
'07.8.17 7:32 AM (58.140.xxx.162)체질적으로
건강유지를 위한 각자의 이상체중이 있나 싶네요
그건그렇고
생리안온다고 결혼안하실 이유 없으니
좋은 사람있으면 무조건 하세요
매달 생리하면서도 불임인 여성 많구요
1년에 생리 두번밖에 안했는데
결혼후 아들 둘이나 낳은 친구도 있네요
물론 시간은 남들보다 2`3년 더 걸리더라구요
연애기간에 예비남편이 그러드라나요
난자가 언제 나오는지도 모르고
1년에 두개밖에 안 나온다 해도
횟수 많이 하면 (ㅋㅋ) 임신은 당연히 되는거 아니냐 걱정말라 하드래요
그친구 연애기간 둘이 부모몰래 여행다니고
만날때마다 실컷~ 하고
임신걱정없이 멋지게 살드만 아들 둘 떠억 잘도 낳드라구요
난 엄두도 못낸 멋진 연애방식에
난 갖지도 못한 아들 둘... 부러버......6. ...
'07.8.18 7:37 AM (74.98.xxx.49)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저도 살 7키로 정도 빼고..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약 6개월정도 생리가 멈췄었어요... 저는 좀 어렸을땐데.. (20살때)
어쩌지 걱정하다가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산부인과에 가보자해서
(엄마는 제가 임신인줄 아셨다는 -_-;;.. 그래서 초음파까지 하고!;;)
임신이 당연히 아니였기에 -_-; 의사가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거 같다면서 호르몬 주사를 나줬어요.. 그리고 한 일 이주? 있다가 다시 생리 시작하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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