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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춘동? 구월동?

고민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7-08-16 20:05:36

남편 발령으로 인천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전 지금 지방이라 인천에 가서 집을 볼 상황도 안되고
그냥 남편에게 일임하고 있습니다.

아이 둘이 초등학생이라 학군도 생각해야하고 고민이 되어서 알아보니
연수구 동춘동이 제일 괜찮다는 의견들이 많으시드라구요.
아파트는 좀 오래되었어도 살기 좋다고..
학군도 인천에서 제일 괜찮다고들 하시고...

근데 인천에 먼저 가있는 남편왈
구월동이 좋다고.... 새아파트고 시청도 가깝고 편리하고 뭐 그러네요..

제가 검색해본바로는
구월동 새 아파트들이 교통도 막히고 아파트도 다닥다닥 지어져서 갑갑하고 불만들이 많던데..

동춘동과 구월동 어디가 더 좋을까요?
IP : 58.103.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막역의..
    '07.8.16 8:15 PM (125.128.xxx.50)

    아파트는 송도랑 한정거장 차이인데 가격차이 많이 나더군요..
    넓찍하게 빠졌고.. 지분도 큰 아파트가 있던데 알아보시길...

  • 2. 동춘동
    '07.8.16 8:31 PM (211.203.xxx.177)

    어디가 좋다고 딱 할수 없지만요..
    학군을 생각하신다면 동춘동이 나으실거예요..

    구월동도 이번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라서 새아파트라는 장점은 있을꺼에요..
    세대수도 크고요..

  • 3. ..
    '07.8.16 9:37 PM (61.97.xxx.249)

    구월동 반대에 한표
    지금도 그 일대 엄청 막힙니다.
    그런데 구월주공 입주시에는 아주 짜증날 정도로 막힐것 같아요
    저보고 고르라면 연수동에 한표

  • 4. 구월동
    '07.8.16 9:39 PM (211.179.xxx.42)

    이번 입주하는 새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고민님과 같은 형편으로 이사한지 10여일 지났네요
    인천 학군은 연수쪽이 좋다고들 하더군요.
    저도 지도만 놓고 고민했지만 연수구는 잘 모르니 패쓰.
    일단 구월은 아파트가 대단지이고 다닥다닥인듯 보이지만 사실 살다보면 잘 못 느끼실 것 같아요. 저번 살던 아파트도 남들은 비둘기집이네 뭐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올랐답니다.
    대단지니까 살기도 더 편했구요.
    구월동에서 차타고 조금만 나가면 백화점들이 죽~ 붙어있고... 학교도 단지 안이고
    사실거라면 구월동이 더 투자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5. 구월동
    '07.8.16 9:43 PM (211.179.xxx.42)

    차량 정체에 대해서라면 저는 할 말이 없네요.
    사실 남편 출퇴근은 시청역에서 지하철로 하고있고, 저는 낮에만 주로 나가니까...
    그런데 차량정체는 제가 볼 때 구월동만의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그전 살던데는 도로가 워낙 잘되있는 몇 안되는 도시였는데 출퇴근시간에는 역시 막혔구요.
    인천 전체가 지하철공사도있고, 부평이나 동구 쪽도 만만찮던데요. 아닐까요?
    이상 인천시민된지 10여일 지난 초짜의 의견입니다. ^^;

  • 6. .
    '07.8.16 10:56 PM (211.58.xxx.188)

    남편분이 말씀하시는 그곳 대충 어딘지 감이 오는데요
    동마다 너무 붙어있는거 같고 대로변과도 거의 붙어있고 전 거기 지날때마다 너무 답답했고 저기서 어떻게 지낼까싶기도 했었거든요(시청근처 새로 지어진곳이라길래요...)
    연수구가 깨끗하고 여러모로 나을듯싶어요
    전 전에 동춘동살다가 신랑회사때문에 구월동(백화점근처로 가려다가)근처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돌아보다가... 그냥 동춘동에 머물렀거든요
    깨끗하고 여유있는곳에서 살다가 상업지역으로 넘어가니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 7. 루비
    '07.8.17 12:42 AM (220.90.xxx.63)

    몇년전까지 인천에 살았어요.
    구월동 강추에요!!!!!
    동춘동.. 완전 구석이라 교통 불편.. 어떻게 보면 되게 외진곳이에요.
    구월동이 교통도 좋고 요지이죠.
    인천의 학군.. 다 비슷하답니다. 남구, 남동구, 연수구에선..
    백화점 많이 들어섰고, 마트에, 시청에, 도서관에, 없는것 없이 좋습니다.
    구월동 사시는거 추천해요~

  • 8. 잠오나공주
    '07.8.17 1:50 AM (125.180.xxx.166)

    오호.. 저 여섯살 때..
    간석 주공 구월 주공이 새로 생겨 그 사이로 개천이 흘러 그 개천 넘어다니면 놀이터를 다녔는데..
    그 곳이 헐리고.. 다시 아파트가 들어서고.. 차가 막히는 도로가 되었다니..
    왠지모를 자랑스러움?? ㅋㅋ 꼭 제가 키운 자식 같아요..
    그 개천 넘어서 놀이터 간다고 엄마한테 무지 혼났거든요..
    이상한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학군이라면 구월동도 뒤지지 않아요..

  • 9. plumtea
    '07.8.17 8:00 AM (58.238.xxx.184)

    구월동도 어느쪽이냐인데 남편분이 말씀하신 곳은 시청 주변인가봐요. 위에 차 막힌다 말씀하신 동네도 건너편 구월동이구요. 새로 아파트 들어서는 동네는 차 엄청 밀리구요, 시청 쪽은 좀 낫기는 한데 마트나 이런 곳 가시려면 어차리 교통편 이용해 움직이셔야 해요.
    저라면 여전히 동춘동 관교동....(그때도 제가 이렇게 추천드렸어요^^)

  • 10.
    '07.8.17 8:43 AM (203.241.xxx.14)

    대학다닐때 연수구 동춘동 살았는데 아주 좋아여. 신도시라 거리에 전선줄 하나 없구요.
    도로 넓고 깨끗하고 아파트 촌이라 조용하고 상업시설 거의 없어서 넘 좋아요.
    구월동은 좀 복잡한거 사실이에요. 저라면 동춘동 추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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