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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2개월..추석

벌써 걱정.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7-08-16 17:56:01
지난 7월 27일날 자연분만으로 출산했거든요.
지금은 몸조리중이고 9월말이면 추석인데 벌써 걱정이네요.
식구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10명쯤..가면 저혼자 음식준비를 거의 다 하거든요.
시어머니는 간보는 정도만 해주시구요.(손도 느리시고 함암제드셔서 힘드시다고 지난 설과 할아버님제사도 제손으로 다 하고 시어머니는 식탁에 앉으셔서 큰 고모님이랑 대화만 하시구 간만 봐주시더라구요..)
다행히 음식은 제사음식만 하는 정도지만 임신한 몸으로 힘들긴 하더군요.
거리상으론 편도 4시간정도걸리는데 아기도 힘들긴 하겠지요..?
출산후 2개월인데 힘들게 일하면 그런것도 산후풍같은 증세로 올수 있나요?
지금도 몸 아낀다고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고 친정엄마가 다 해주고 있거든요.
아직까진 괜찮은데 출산 2개월정도 지나면 산후풍같은건 걱정 안해도 되는 건가요..?

남편은 당연..이번 추석엔 너랑 아기는 못가겠다..이러는데
시아버님은 당연히 와야 한다 생각하실거 같네요.
IP : 122.46.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07.8.16 6:01 PM (58.142.xxx.62)

    애 낳고 3개월간은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전 가재수건 몇개 빨고 아직도 ( 저흐ㅣ 아이 7세) 고생한답니다.

    가지 마세요...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세요..

  • 2. 사랑
    '07.8.16 6:02 PM (122.46.xxx.37)

    남편이 그런 생각이면 요번 추석은 가지 말아요. 앞으로 쭉 가실꺼잖아요. 그럴때나 면제받지 언제 받나요. 제 생각이 이기적이것 같지만 결혼20년차 주분데요. 제가 초기에 어리숙하고 착해서(?) 시댁일에 무조건 꼬박꼬박 갔었죠. 근데 지금생각하니 얘 낳았을때나 면제 받고 헤택 받지 다른때는 별로 없어요.

  • 3. ..
    '07.8.16 6:12 PM (220.90.xxx.241)

    저는 애낳고 17일후가 구정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와서 2주 해주고 설 준비한다고 가셨는데
    사흘 혼자 애데리고있다 구정때 친정으로 갔는데
    얼어죽을것같은 동지섣달에 아기데리고 시댁안오고 친정으로 갔다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2.6키로 짜리 갓난애 낳아서 세시간 고속버스타고 20일도
    안된 아기데리고 몸조리하러 친정갔는데 명절인데 안온다고 혼났습니다.
    가능하면 가지 마세요.
    저는 20일도 안됐는데 이런데 두달이면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려나요?

  • 4. 안가도..
    '07.8.16 7:12 PM (61.253.xxx.201)

    이해하실거예요~~~
    ㅎㅎ...혹시 이해 못하셔도 가지마시길...^^
    가끔은 시어른이나 남편의식 안하고 자신만을 위할때도 있어야겠지요..
    지금이 바로 그때!

  • 5. 아마
    '07.8.16 7:46 PM (122.35.xxx.215)

    어른들은 절대 이해못하실꺼라는 --
    저는 임신해서 설날에.. 막달에 제사 두어개에... 백일안되 추석에 다겪어 봤거든요.
    모... 짤없어요. 너무 당연하게 그런건 염두에 두시질 않더라는..
    조금 걱정을 하고 신경을 써줘야 거기에 얘기를 해보죠..
    완전 애땜에 모 못한다 하면.. 눈을 똥그랗게 뜨고.. " 아니 그게 어째서"
    이런 분위기였어요.
    게다가 전 외며느리에 시누가 둘이라 .. 편들어줄 사람도 없고...

    아마 님도.. 두달이면 -- 추석이 또 큰명절인데 빠지는건 무리지 싶은데요.
    가서 좀 쉬엄쉬엄ㅁ 해야죠 뭐.

  • 6. 꾀를 부리심이
    '07.8.16 9:11 PM (59.150.xxx.201)

    두달쯤 되면 괜찮다고 억지부리시는 분도 봤어요..
    기 막혀서 입이 떡 벌어지고 상관없는 저도 너무 했다고 생각했는데..흠..
    2달쯤 되서 가실만하시더라도..시름시름 앓는 흉내를 내셔서라도 몸을 좀 사리시면 어때요?
    그리고 두어달 더 지나고 괜찮아 지시면 명절 아니래도 다녀오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도 두달에 먼 길 나들이..저는 간 큰 며느리도 아니지만 안 갈것 같아요. ㅎㅎ

  • 7. 걍..
    '07.8.16 9:57 PM (125.177.xxx.190)

    가지 마세요....
    남편도 가지 말라는데...
    아기도 고생일듯...

  • 8. 둘리맘
    '07.8.17 1:17 PM (59.7.xxx.82)

    어른이 이해 못하셔도 가지 마세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죠. 미리 전화하세요. 못 간다고.
    앞으로 평생 갈 텐데 이 번 한 번 못 가는게 대수는 아니지만 산후 조리는 한 번 못하면 평생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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