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차로 2~3시간 거리 이동하는거 무리일까요?

[헬프미]

사정상 산후조리를 친정가서 하게됐는데, 전 서울살고 친정은 지방입니다.
친정에 언니네도 같이 살기때문에 (물론 형부가 눈치주는 사람도 아니고 잘해주시지만^^;;)아무래도 날씨도 덥고한데, 저까지 가면 언니넨 애기들도 2명이나 있고, 서로 불편할까봐요. 요즘 제가 막달이라그런건지, 더워서 그런건지 울컥울컥 짜증을 내거든요.

그래서 출산은 그냥 서울에서 하고, 자연분만해도 하루이틀은 입원해야 된다고 하니 , 병원에 있다가 차타고 친정쪽에 있는 산후조리원 갈 예정인데, 신랑이 애기낳고 그렇게 바로 움직여도 괜찮겠냐고 하네요.
애기나 저나 많이 무리가 갈까요? 빨리가면 2시간 안걸릴수도 있거든요.

혹시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출산후 바로 차타신분 있으심, 어떠셨는지 얘기해좀 해주세요.

[저 그랬습니다.]

출산하고 병원에서 이박삼일 있다가 차 타고 집에 갔는데 한시간 거리면 되었는데 막혀서 두시간 넘게 걸려 왔네요. 그런데 별로 이상 없었어요. 젖이 아주 소량 나와 차 타기 전에 미리 젖병에 분유 타서 준비해서 갔구요. 아이 울면 분유 주었고 젖도 물렸구요. 혹시나 싶어 기저귀도 여분 챙겼서 기저귀 여러번 봤는데 두시간 넘게 한번도 안 쌌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는 자연분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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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나면 내 몸 추스르기도 힘들어요.
가는 동안에 아기를 거두어 줄 분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기 엄마가 아기를 거두어야 한다면 좀 힘 들어요.

더운데 차안에서 에어컨도 못 틀고.. 창문도 못 열고..
가을이면 좀 나은데.. 그래도 순산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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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사는곳은 경북입니다.
애기 낳고 퇴원해서 친정인 서울로 자가용으로 3시간 갔어요.
애기는 물론 시엄니가 앉고 가긴 했지만요..
시어른들에 약간에 배려만 있으면 충분히 멀리가도 가능합니다.

[헬프미]

내려갈때 엄마가 오셔서 도와주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렇담, 별 문제 없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는...]

저는 두아이다 친정으로 가서 했어요.. 친정이 전북무주라 서울서 퇴원하자마자 내려갔어요..
아니 큰애는 차가 안되서 하루 집에서 자고 가고 둘째는 바로 갔는데 별탈없던데요...
친정엄마가도와주신담문제없겠어요..

[괜찮았어요]

첫째둘째다 낳고 2시간 거리 내려가서 산후조리 했어요
의사도 관찮다고 하고 저도 힘들지 않았어요..다행히 아가가 계속 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