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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기분나쁜 아이 엄마

기분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7-08-16 13:18:27
어제 오후에 아파트 공터에 나갔습니다.

제 아이는 이제 두돌이구요.

4-5살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더군요. 그 아이 엄마는 지켜보고 있고..

제 아이가 그 남자아이 자전거 쪽으로 가서 뛰어다녔고..저도 그쪽으로 가 있었구요.

근데 남자아이가 제 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미쳐 피하지 못해, 제 정강이와 앞바퀴가 부딪혔습니다.

꼬마용 자전거니 제가 뭐 다친건 아니고.. 피부에 빨갛게 자국이 날정도.. 근데 자꾸 까실거리니까 손이 가더만요.

근데.. 애 엄마는 가만히 있더이다.

저 같으면, 안다친거 뻔히 알아도, 괜찮으시냐..고 할것같은데, 이 아줌마는 그냥 가만히..

애가 그런거니까 큰일은 아닌데, 사람이 예의가 좀 없다 싶네요.

IP : 58.224.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6 1:27 PM (222.100.xxx.178)

    그런 애 엄마들 많아요.

    놀이터에서 애들이 놀고 있는데 한 애가 유난히 다른 애들을 밀치고 다니더라구요
    그 아이의 엄마는 애가 그러는거 바로 앞에서 지켜보면서도 가만히 있구요
    그러다가 미끄럼틀 계단에서 어떤 애를 밀쳐서 그 애가 떨어져 울었거든요
    몇계단 올라간 위에서 떨어졌으니 애가 많이 놀라고 아팠을거예요
    제가 너무 놀라서 '어머 쟤 아까부터 왜 저렇게 애들을 밀까?' 하고 있는데
    그 엄마가 저를 째려보더니 자기 애만 데리고 그냥 가더라구요
    떨어진 애는 막 울고 있고, 떨어진 아이의 아빠는 그냥 괜찮다고 자기 아이만 다독이고요.

    그렇게 내 아이 잘못은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엄마들 너무 싫어요.

  • 2. 여기도...
    '07.8.16 2:01 PM (221.166.xxx.176)

    그런 엄마 있어요.
    그러다가 자기애가 다쳐봐요...
    난리난리 그런난리가 없답니다.

  • 3. 서윤맘
    '07.8.16 6:03 PM (222.232.xxx.24)

    세상에 그런엄마도 있어야 재밌쬬...동화에도 꼭 팥쥐가 나와야 재밌쟎아요
    언~~~~~~~젠가는 벌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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