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7살이라 비가와도 외출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데 30개월 둘째때문에 자꾸 발목잡혀요
아까도 애아빠가 온종일 잠만 쳐 자길래 ....온종일 나가자고 하는애들 데리고 나가보려고 했더니만 현관에서 몇발자국 띄자마자 후두둑 비가 내리네요
나간다고 했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니 작은애는 징징징 대고 ...저도 남편 얼굴 보기 싫어서 나가고 싶은데 30개월 된아이 혼자서 우산받히고 다니지는 못하고 업고 우산쓰고 다녀오려니 엄두가 안나고(걸어서 왕복 40분 거리)
답답해서 미칠것 같네요
며칠간 날씨가 계속 이런식이죠?
개였나 하면 비오고 비오려나 하면 그냥 흐리고 말고 ...당췌 빨래를 할 수가 없네요
저희는 주로 옥상에 빨래를 널거든요.
그래서 어제는 어쩔수 없이 빨래해서 집안에 널었어요 집안에 널면 마르는데 한참걸리고 냄새도 나고 싫은데
솔로였을땐 비오는 날씨 참 좋아했는데
애 둘 딸린 아줌마가 되니 비오면 빨래못해 바닥은 끈끈해지고 일하다보면 온몸이 물먹은 솜같이 가라앉고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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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같은 날씨때문에 자꾸 발목잡히네요
외출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7-08-15 19:01:40
IP : 122.42.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15 8:04 PM (210.0.xxx.227)저도 마찬가지...
외출하는 거 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빨래 꿉꿉하고 집안도 눅눅하고... 짜증많이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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