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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어쩌죠?
답답하기도 하구 어찌해야할지 몰라서요!
저의 친정 아버지가 좀 여자관계가 많았는데
이제는 아주 내놓고 그러십니다
엄마는 어쩌면 좋냐고 하구요 이혼은 이제와서 다른 사람들 이목이
두려워 하고 싶지 않으신듯 합니다
아버지도 저희 앞에서는 말도 꺼내는 것두 싫어 하시구요
엄마에게는 좀 거칠게 말도 하시고 행동도 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 같으면 이혼할거 같은데
엄마는 자식들이 나서서 해결해 줬음 하는 맘이신거 같네요
한두 번두 아니구 제가 볼땐 부부로 사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나싶은데....
엄마에게 이혼하라구 할까요 ? 아님 그냥 참고 사시는 방법밖에 없으니
그냥살라고 할까요 ?
저의 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리 말해도 꿈쩍도 안하실분이구요....
굉장히 건강하십니다 제생각엔 연세가 꾀되시는데 살날 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내가 하구 싶은건 다하시려는 마음으로 사시는 것 같습니다 돈은 별로 걱정안하시구요
쓰는 사람이 임자라구 생각하십니다 -.-
1. ..
'07.8.15 5:58 PM (211.59.xxx.34)그런 문제는 자식이 나설 일이 아니지요.
어머님이 이혼 생각도 없다,
아버지 여자 문제를 내손으로 해결하고 싶지 않다 너희가 해다오
이거야 말로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얘기인데
그걸 누가 총대메고 말고 할 사안인가요?
잘(?)되도 본전치기도 안되겠네요.
계속 이 꼴보고 살 지, 아님 담판짓고 갈라서든
그건 어느쪽으로든 어머님 스스로가 결정을 지어야 할 얘기입니다.
나서지 마세요.2. ...
'07.8.15 6:00 PM (210.121.xxx.240)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왜 하필 바람 피는걸 맘대로 할려고 하실까요?
할말이 없네요...어쨌든지 어머님이 결정하셔야 할 문제네요...
자식들이 나서서 어쩔수가 있겠습니까...
이혼하게 하시려구요? 아님 아버지 외도를 막을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만나는 여자마다 찾아가서 싸울수도 없잖아요...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자식들이 나서면 분명히 어머님께 화살이 돌아갈겁니다...
그리고 제생각엔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머님이 어느정도 생각을 해두시는게 좋을듯 하네요...3. 무대책
'07.8.16 3:33 AM (220.72.xxx.198)방법이 별로 없어요.
울 시아버님 70넘어 늦바람 났는데 정말 대책없더군요.
돈은 있는데로 다 갖다 젊은 년(40대후반) 갖다 주고 아들이 그 여자 집에 찾아가 으름장 놓고
하는데도 안 되더라구요.
그러다 아들이 먼저 지쳐 나가 떨어지구요.
세월이 약이더라구요.
지금 10년 전 얘기 입니다만 최후의 발악을 하는거라 여기시고
조금만 더 참고 계세요.
아님 영감 없어도 된다면 위자료 아무리 넉넉해도 외로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