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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15개월 아이 얼굴을 꿰매야 하는데 <대전> 대학병원응급실 어디로갈까요?

요맘 조회수 : 727
작성일 : 2007-08-15 12:45:54
한시간쯤 전에 탁자 모서리에 찍혔는데
한 0.5cm 정도 찢어졌어요. 눈썹 앞부분에요.
괜찮을 것 같아서 동네 소아과 가서 꿰매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흉이 질 것 같으니까 꿰매는 게 좋겠다고 하는데..

성형외과를 갈까 응급실을 갈까 고민했어요.
성형외과에서는 이런 작은 것 잘 안해준다고 해서.. 응급실로 갈건데,
대전 어디로 가면 좋은가요?
제일 가깝기는 을지병원인데, 잘 하는 곳이 있다면 거리불문 가볼 생각이거든요.

아기는 지금 잠들었어요.
아시는 분 빨리 답변 주시면.. 얼른 챙겨서 뛰려구요.
IP : 124.56.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꿰매지마요!
    '07.8.15 12:50 PM (222.108.xxx.136)

    우리 아이 이마 거의 1.5센티 찢어졌었습니다...
    다행히 가로로 찢어져서 다행이였지만
    그래도 그 순간 병원에 가니 꿰매라는군여 ~
    근데 저희 아버님께서 피부과 의사십니다
    아버님께선 꿰매지말고 살을 손으로 밀어서 잘붙혀서
    딱지 안생기게 메디폼 붙혀서 하루에 2~3번씩
    후시딘바르라고 하시더라구여 ~
    결국 우리 아이 지금 거의 흉없습니다...
    아마 꿰맸으면 그 꿰맨실밥자국이 더 흉이 되었을거에여 ~
    정말 잘했다고 제 스스로 생각하구여 ~
    0.5면 저희보단 작으니 님이 손으로 살을 잘붙혀서 메디폼
    붙혀두세요 ! 꿰매면 애기가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여 ?

  • 2. 성형외과
    '07.8.15 12:50 PM (121.151.xxx.172)

    전화해보시죠? 이왕이면 잘하는 성형외과에 가면 흉이 덜할텐데요

  • 3. 병원
    '07.8.15 2:15 PM (58.78.xxx.50)

    가보세요. 이웃집에 아이 안꿰맸다가 살이 위로 올라와서 흉터 엄청 심하던데요.

  • 4. 을지
    '07.8.15 5:41 PM (222.237.xxx.173)

    가세요..응급실로..
    울애 턱 찢어져서 갔는데..
    꼼꼼하게 잘 꿰맨거 같아요

  • 5. 제 아이는..
    '07.8.15 8:30 PM (218.186.xxx.11)

    얼마전에 모서리에 찍혀서 2센치가 넘게 이마 한 가운데가 찢어졌어요. 한돌짜리가 피가 주르르 흐르는데 급히 지혈하고 응급실로 날랐지요. 갔더니.. 위에 피부과님 말씀대로 꼬맬 정도는 아니라고 상처를 빈틈없이 살을 쪼그려 잡아서 풀같은걸 발라 주더군요. 저는 외국에 살고 있는데, 이 나라는 꼬매주진 않고 왜 이렇게 해주나.. 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꼬매는것도 어차피 상처가 남기 때문에 의사가 판단해서 꼬맬 정도로 상처가 깊지 않으면 붙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래요. 붙여서 그곳에 새 살이 울퉁불퉁 돋지 않게 둘이 붙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래요.
    두번째가 꼬매는 방법인데, 혹시 꼬맨다면 5일째에 실밥을 풀고 stery-strip을 붙이래요. 실은 5일이 넘어가면 실밥 자국이 남기때문에 그때 풀고 저 테입을 붙이면서 계속 찢어진 부분을 붙여두어야 합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scar 연고나 패치는 위와 같이 하고, 딱지가 자연적으로 다 떨어지고.. 그 다움 주변색과 다르게 살이 돋아났으면 그때 쓰는 겁니다.
    위의 두 방법으로 살이 성공적으로 붙었으면 흉도 거의 안 진다고 하네요.
    저는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요새 열심히 붙이고 있어요.

  • 6. 요맘
    '07.8.15 11:59 PM (124.54.xxx.12)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을지병원 응급실 가서 두바늘 꿰매고 왔어요.
    상처가 깊어서, 이정도면 꿰매기도 하고 안꿰매기도 하는데 하는 게 좋겠다길래..
    막상 처치하는 시간은 짧았는데 대기시간이 장장 세시간.. 너무 힘들었네요.

    오늘 보니 응급실에 온 아이들은 모두 남자애들이라, 이제 남자아이 키우는 어려움이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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