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읽어주시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에 이야기 다음에..
그러던 어느날, 이제는 학교에서 수련회을 간다고 하는데 아이가 당뇨병이고, 쓰러
지고 해서, 거기는 깊은 산속이고 의료진도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안
갔으면 하고 담임선생님께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이는 가고 싶어하는데 그것도 고민 이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다가 아이가 건강상 문제가 있을시 문제삼지 않겠다는 각서한장 써주
고보내기로 결정을 봤는데.....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더라구요....
"그래 이건 현실이야"
그 옛날 에 그 건강하고.... 하고 싶은것, 먹고싶은것, 마음대로 먹고 살때가 정말 행
복했던걸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괴롭더라도 시간은 어김없이 가고 세
상사람들은 아무일 없는듯 아무렇지도 않게 가는데 나만 괴로운것 같아 ...
우리 가족은그렇게 별것 아닌일에 상처을 받으면서 아이가 세상에 한일원으로 살아
가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당뇨병이 있다고해서..그냥 죽을 날만 기다리고 살수는 없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냥 헛되게 보내서는 안되기에..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건강관리하면서 시간은 그럭저럭 흘렸습니다....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마석이라는 곳에서 흙도자기을 한다고합니다....
아이을 멀리 보내야 하느게 마음이 아프지만.....세상을 살아가야 하기에 경험이 중
요하다고 생각하기에.....아이가 하는대로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렇게 방학은 끝나갔고 아이가건강관리 잘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
다.....
다음에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몇년전에 써본글인데...세번째이야기
송조박지영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7-08-15 10:23:24
IP : 122.128.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15 10:29 AM (125.184.xxx.197)항상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뿐이네요. ...다음글도 기다리겠습니다.
2. 저도
'07.8.15 12:50 PM (211.192.xxx.82)글 열심히 읽고 잇습니다,힘 내시고 아이가 크면 상황이 훨씬 좋아질거에요,본인이 단속할수 있으니까요,,물론 의료기술도 좋아지구요,,,밝게 지내세요,엄마의 밝은 모습이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3. 결말
'07.8.15 10:03 PM (222.237.xxx.156)제가 바라는 이 이야기의 결말은
아드님의 행복이었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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