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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입구에서 담배피는 아저씨..

.. 조회수 : 960
작성일 : 2007-08-15 02:28:23
아파트 1층 입구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락나락 하는 곳이쟎아요.
그런데 오늘 낮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도착하고 나가니까..
그 입구에서 어떤 아저씨가 비를 피해 담배를 피고 있었어요.
근데 순간 확~ 짜증이 밀려들더군요.
비 와서 세상도 깨끗해지고 공기냄새도 좋아진거 같았는데..
으아 담배 냄새때문에 인상이 저절로 구겨졌어요.
좀 오바해서..
" 그 독가스, 아저씨 집에 가서 피라고, 왜 사람들 많이 다니는데 피우냐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가족들 건강 지켜주느라 남한테 그렇게 피해를 주는게 화도 나구요.
담번에 또 마주치면, 못참을것 같다구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는 그 아저씨 부인한테 말하라고 하더군요..
친구 말이 맞을까요??

IP : 211.208.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07.8.15 8:43 AM (125.176.xxx.31)

    저는 일층사는 담배피는 아저씨의 집사람인데요.
    가족들 건강 지켜주느라 남한테 그렇게 피해를 주는게 화가 나시겠지만
    집에 들어가서 피라 하지 마시고 더 멀리 나가서 피라고 말해주심 좋겠어요.
    제 남편은 입구아니고 좀 걸어 나가서 벤치에 앉아서 피는데요.
    어쩌다보면 피기 시작하거나 필끝무렵에는 1층 입구에 도달해 있는거 같더라구요.
    부인한테 말해봤자 답이 없어요.
    아저씨한테 직접 말해주세요~

  • 2. ,저도 미쳐요
    '07.8.15 9:52 AM (220.85.xxx.72)

    자기 마누라 담배냄새 싫어한다고, 자기 집 창문 꼭꼭 닫고 나와서
    우리 옆집 아저씨
    우리 집과 자기 집 사이 복도에서 피우는데........

    도덕적인 척은 엄청하는 아줌마거든요.
    자기 남편 자기가 책임져야지, 왜 자기 싫은 일 남까지 피해를 줍니까?
    그집 남편에 아들 둘까지 새벽부터 밤 2,3시까지 번갈아가며 피워대니
    한마디로 살의까지 들더군요.

    제가 좋은 말로 웃으며 한마디 했더니 툴툴대고 난리도 아닙니다.
    며칠 전에 억지로 우리 집에 훅~하고 담배연기 넣기까지 하더군요. ㅠㅠ

    저는 어려서부터 축농증이 있어서 기관지가 엄청 나쁩니다.
    담배연기 맡으면 두통부터 일고 기침 나옵니다.

    이웃이니, 공동주택이니 참아야 한다는 것...... 이런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에게 좋은 것, 나에게 좀 불편해도 참아야 한다, 이런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옆집 아줌마 하루종일 애들에게 악쓰고 난리난리펴서 시끄러워서 꾹 참습니다.
    다 참는 데 담배연기는 내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니 참 힙듭니다.

    자기 집, 가스렌지 위에 설치되어 있는 후드 켜고 담배 피우면
    위, 아래 다른 집들에 전달될까요?
    아니라는 걸 알면 그 방법을 옆집에 전달하고 싶습니다.
    진짜, 저랑 방학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미치겠어요.

  • 3. 어디서피면
    '07.8.15 1:15 PM (222.233.xxx.27)

    냄새가 아래층에 내려올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에서 매캐한 냄새가 내려오는 것 같아요.
    안방화장실에서도 그렇고 거실화장실에서도 그렇고
    담배안피는 울 신랑도 윗층 화장실에서 담배 무지 피나보다 하네요.
    윗층 할아버지랑 한판 뜬 적이 있어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그래서 화장실 볼일 보면 이 습한 여름에 화장실 문 닫느라 바쁘네요.
    복도식은 그래도 현관열고 나가면 오픈되어있잖아요.
    계단식에서 깡통 가져다놓고 계단참에서 피시는 분들 대략난감입니다.

    위 같은 경우 댁에 화장실에서 당신이 피시는데 그걸 뭐라 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
    정말 짜증나요.

  • 4. 저희
    '07.8.15 1:54 PM (116.120.xxx.186)

    저희 윗집은 할아버지가 낮에 계셔요.
    하루종일 담배를 피시는데...
    낮에는 아무도 없으니 거실..운동 좀 하시려나 싶으면 복도,,,
    손엔 늘 담배입니다.

    저녁엔 다른 식구가 있으니,,애들 방 바로 위인 바로 그 방에서 담배를 피우시는데....
    그 창문 아래에 있는 보조의자(색상이 회색)와 그 의자에 걸쳐논 교복바지,요즈음은 일상복을 들여다보면
    담배가루가 엄청 붙어있어요.

    전 처음에 흰벌레인줄 알고 기함을 했는데..
    자세히 보니..종이태운 가루같은...담배가루..

    날마다 그 자리를 치우고 옷을 갈아입는데두 그 가루,,엄청 납니다.
    바로 아랫집에 그 가루때문에...엄청 고생한다는 거,당연 공부방에 담배냄새 진동하구요.알려두리고 싶지만..
    노인네 괄시한다는 소릴로 들릴까봐 그냥 넘어갑니다.

  • 5. .
    '07.8.15 2:22 PM (122.32.xxx.149)

    저희 옆에 옆집 아저씨. 복도에 나와서 담배를 피는데요. (복도식 아파트예요)
    담배 피는거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난관 밖으로 카악~ 하고 침까지 뱉네요. 헉.
    그러고보니 담배재도 난관 밖으로 그냥 터는거 같고.. 꽁초는 어디에다 버릴까도 궁금하고. -.-
    거기 아래는 화단도 없고 사람 다니는 길인데. 그거 본 다음부터는 머리 위로 침 떨어질까봐 겁나요.

  • 6. 저는
    '07.8.15 3:54 PM (218.49.xxx.99)

    직접 마주치진 않았는데 1층 바로 입구에 담배꽁초 몇개가 저녁이면 꼭 떨어져 있는데
    음식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꼭 보네요..속으로 무지 욕합니다.
    나랑 마주쳤으면 한 소리 했을거야 하면서요..
    반대편에 분수대도 있으니 밤이라 아이들도 없을테이 그런데서 피면 안되나요?
    꼭 남에게 피해를 줘야되는지..그리고 여름이라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밤에 꼭 한두번씩 담배냄새가 집에 들어옵니다. 담배를 안 피는 사람들이라 아주 죽겠어요
    아이들도 어리고..정말 자기집 거실에서 피우던지 아예 회사에서만 피우던지..
    울 나라도 이것에 대한 대책이 정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ㅇㅇ
    '07.8.15 9:31 PM (222.109.xxx.61)

    저 1층 사는데요...현관입구에서 피는것 뿐만 아니라,
    겨울이면, 엘리베이터 앞쪽,,우리집 문앞에서도 피우더만요...
    꽁초까지 있는거 봤을땐 눈 뒤집혀져요
    정말이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싶지만 밤에 남자한테 해꼬지 당할까봐 못했어요...
    도대체..개념들은 어따 갖다 두고 오시는건지..

  • 8. 동감..
    '07.8.15 10:58 PM (59.1.xxx.33)

    제발.. 출입구에서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거기 아니면 들어갈 곳이 없다구요... 피해갈 수가 없어요!!!!!

    맨윗님 말씀대로.. 더 멀리 나가서 피워주세요..
    우리라인 1층 총각!! 각성좀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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