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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유도분만
예정일을 넘겼고,, 가진통도 없는데 생으로 유도할려니 너무 겁이나네요...
유도분만할경우 초산일경우 보통 얼마나 진통할까요???
경험맘들 계심 조언바랍니다... ㅠㅠ
1. ..
'07.8.14 3:23 PM (211.59.xxx.34)저 두 아이 다 유도분만 했는데 큰애는 네시간, 작은애는 세시간하고 쑨풍 낳았어요.
사람마다 다르죠.
제 올케는 거의 24시간 진통하던데요. 애도 작더구만요, 2.8킬로.2. @@
'07.8.14 3:25 PM (218.54.xxx.174)저는 예정일 일주일 앞두고 양수가 터져서 유도분만한 경우인데요....
총 3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엔 그럭 괜찮더니만 마지막 12시간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그 중간에 무통분만으로 세상이 달라보이는 경험했구요.
자궁문이 안 열리는 관계로 힘들었어요.
저는 너무 아파서 소리를 많이 지른 관계로 목이 쉬었답니다. --:;
원글님.....너무 겁먹지 마시고 순풍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화이팅.....3. 딸셋대박
'07.8.14 3:31 PM (121.157.xxx.221)전 셋째아이만 유도분만했어요. 예정일을 일주일 넘겨서...
약을 조절하던데... 제대로 약 들어가니깐 1시간반만에 낳았는데..
서서히 진통이 오는게 아니고 정신없이 갑작스레 오는통에 너무 놀랐네요.
셋째는 둘째랑 7년차이인데...
맘 편히 가지시고 '이게 다 사랑스런 아기를 볼려고 하는것이니 아기도 힘들텐데 좀 참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계신다면 두려움이 조금 사라질듯 싶어요. 저도 그랬거든요.4. 태양아 사랑해
'07.8.14 3:38 PM (152.99.xxx.102)저도 예정일 일주일 지나 유도분만했는데
일욜 아침에 입원해서 다음날 아침에 낳았네요~
이런말 어떨지 몰겠는데
아기 낳는 것보다 아기 돌보는게 몇배로 더 힘들더라구요~
엄마는 강하잖아요~힘내세요! 화이팅!5. 경험자
'07.8.14 3:59 PM (218.148.xxx.109)예정일 10일째 유도분만했어요.
주위에서 별별 말을 다 들었지만 순풍 잘 낳았어요.
전 오히려 좋은 점도 있던데요.
예상하고 있던 진통이라 호흡법 조절 해가면서 잘 했어요.
진통제 맞고 5~6시간만에 아기낳았어요.
처음에 병원 갔을때는 두려움에 그냥 링겔 빼고 도망갈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도망가도 아프고 도와줄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렇다면 최소한의 고통으로 빨리 끝내자.
내가 아프면 아기는 10배 아프다는 생각으로 진통에 리듬을 타면서 호흡하기 시작했어요.
이거 효과 있던데요.
진통 1기, 2기, 3기 다 필요없고 같은 호흡만 계속하다가 진통 멈추고 잠깐 괜찮아 지면 호흡법 바꿀래 하면서 2기 호흡법하고...
연습할때는 안도와주던 남편이 후후하면서 같이 해주던 호흡해주던 남편보니 힘이 났어요..
그럼 정리 해볼까요.
1. 지금 님은 유도분만밖에 없습니다.(세뇌시키세요)
2. 짧은시간에 짧은 고통으로 끝냅시다.
3. 호흡법으로 진통을 완화시키세요(이거 도움됩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되요.
4. 의사와 간호사를 믿고 지시하는데로 따라하세요.
5. 그렇다면 어느새 순풍 ^^
님의 정신력을 믿으세요..6. 자연분만
'07.8.14 5:30 PM (60.197.xxx.55)엄밀하게 100% 자연분만은 드물다 합니다.
자연적인 진통이 와서 분만실에 들어갔어도,
병원에서 조금씩은 촉진제를 쓴다는 이야기지요.
저도 첫애때 60% 이상 벌어진지 한참 됬는데, 더이상 진행이 안 되서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통이 확 걸리는 것이......그다음부터 속전속결로 분만했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거이 분만 촉진제 같더군요.
그러니 유도분만에 대해 크게 거부감 가지지는 마시고요.
그래도 자연진통은 오는게 좋다하던데....오락가락~~~
저도 큰애를 예정일보다 10여일 지나서 낳았거든요. 거진 2주.
그러다 보니 년도가 바뀌었죠. ㅡ.ㅡ
제가 생리기간이 너무 불규칠하고 주기가 50여일이 되다보니까,
애는 제 날짜에 나왔고
의사샘이 예정일을 잘못 짚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더군요.7. 해바라기
'07.8.14 11:49 PM (219.240.xxx.121)전 둘째를 유도분만했어요..
진통은 6시간한거 같아요..
병원복도 많이 걸어다니면 좋다고 해서 많이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차트들고 분만실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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