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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 무모한 일 벌렸습니다. ㅎㅎ

무한도전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07-08-14 15:14:22
일벌리기로 주위에서 소문한 서른살 다되어가는 미혼 처자입니다.
중국어. 일어. 영어
조금씩 안다녀 본 학원 없고.(다 중도포기 ㅠㅠ)
이것저것 센터에서하는 강좌 한번씩 안기웃대본 과목이 없습니다 ,,
제가 이러는데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아직 못찾았기때문입니다.ㅠㅠ
회사를 다니곤 있지만 정말 생계를 위한..발전없고 반복적인 이 단순업무 ㅠㅠ
처음에는 단기간에 새로운 일을 배워서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에
다 성급하게 돈먼저 들여가면서 시작하였기때문에 제대로된 결과를 이룬적이
한번도 없지요 ,,
그래서 취미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끈기가 정말 부족한 저는 먼저 흥미를 들이는게 중요하니
제가 정말 배우고 싶고 해보고싶은걸 찾았습니다.
먼저 여행과..성악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이번 여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성악은..
이곳저곳 학원을 찾은결과 회사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한 곳을 알아내어
일주일에 한번씩 취미반 수업인 성악레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 말했더니
저때문에 미치겠답니다. ㅎㅎ
그래도 전..
유일하게 제가 하고싶었던 성악을 배우게 되어서
너무 설레입니다.
취미이지만 본때있게 해볼것입니다.
또 누가 아나요?
성악이 너무 좋아 유명한 성악가가 되어있을지..

이 아직도 꿈속에 살고있는 늙은처자
얼른 하고 싶은일 찾을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넣어주세요^^
IP : 124.13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합예술인
    '07.8.14 3:26 PM (222.238.xxx.122)

    하하하~~~ 어쩜 저랑 그리 비슷하신지요...ㅎㅎㅎ 전 40 이 넘었어요~ 지금까지 수십가지 이것저것 배웠지요^^ 근게 취미도 좋지만 지금 직업에 만족하지 않으신다면 지금까지 건드려 본것중에 제일 적성에 맞는 일 하나를 선택해서 더 열심히 배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평생직업을 찾으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수십가지 배워본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진작 하나라도 제대로 할걸 하는 후회가 생기더라구요.........전 아직도 지금도 다~해보고 싶은것 투성이랍니다그러나 이젠 그 사방으로 뻗치는 호기심을 잠깐 꾹꾹 눌러 참고 있어요...한가지만 공부해서 나의 직업을 갖기 위해서요...님은 아직 나이가 젊으니 잘할수 있는일 하나에 집중하셔서 확실한 나의 일을 찾으시길 바래요.........

  • 2. 뭘요!
    '07.8.14 3:42 PM (24.168.xxx.17)

    열심히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노력하셔서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 3. 성악좋아요
    '07.8.14 11:15 PM (59.9.xxx.156)

    저 아는분도 늦게 성악배워서 성가대 하시는데, 얼마나 점점 좋아지시는지, 감동적...^---^
    외국에서는 취미로 배우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어요.

  • 4. 죄송하지만..
    '07.8.15 12:50 AM (59.27.xxx.79)

    저는 대학에서 성악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만, 음..물론 음악을 취미로 하면 너무너무 좋은데요..
    성악은...취미로 하기에는 제대로 하려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소리 내려면 이전에 나쁜 버릇 있는 거 다 뜯어고쳐야 하는데, 그 기간이 적게 잡아도 2-3년은 걸립니다...
    취미로 이렇게 도 닦는 마음으로 수련을 하기에는 시간과 물질이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저한테 의뢰가 들어오면 저는 공손히 거절합니다...
    차라리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를 권하지요...악기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는 누구나 처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만 만나고, 열심히만 하면 어느 정도 까지는 가능하지만, 성악은 출발선이 너무 개인별로 달라서 노력대비로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좀 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기는 해요~~~
    이상 20년 성악 공부한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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