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게에 와인이라...

[커프]

좀 웃겼어요.
에이 그래도 저건 쫌....
한고비 넘기니 쫌 시들
전 꼭 그러더라구요.

예전에 소울메이트에서도 막 피치를 올리다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맘을 알고 행복해할 땐 시들...

커프도 강남엄마도 한 고비 넘기니 덤덤하네요.

[.]

된장찌게에 와인이 이상하다는 얘기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저는 아무렇지도 않고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혹 고급 스테이크에 소주도 안 어울린다 생각하시는지...


(제가 글을 잘 못 이해한 것이면 죄송합니다)

[^^]

전, 오히려 시도로 새롭게 보이던데..

된장찌개에도 와인을 곁들일수 있구나.. 한번 해볼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

[ㅋㅋ]

남편이랑 저는 그랬답니다..
" 저것들 또 폼 잡고 있네.." ㅎㅎㅎ 뭔 된장찌개에 와인이여~ 함서.
물론 와인을 뭐 꼭 치즈에 먹고 나쵸에 먹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된장찌개에 와인은 ...ㅎㅎ
저번주까진 재미있었는데 이번주는 느낌이 확 줄었어요. 왜그럴까요?
그냥 별 재미없더라구요.ㅎㅎㅎ

[된장이나]

치즈나 아마 발효식품이라 어울리지 않을까요.
김밥과 잘 어울리는 와인도 있는데..
제 생각엔 된장과도 괜찮을거 같아요.

[^^]

...저는 낫토에 와인을 마신다는;;
남편이 옆에서 누가 보면 엽기야, 합니다^^;;

[옆에서..]

신랑이......뭔 된장찌개에 와인이라니~~그러길래...
저사람들 취향이 그런갑지뭐...냅둬요~~했다는~~^^;;;

[..]

허영만님의 식객 보세요.
김치찌개에 와인도 마십니다.
된장찌개에 와인이 어때서요?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야 말로 두터운 편견이지요.

[그것도]

이상했지만 아침부터 와인마시는 게 더 이상했습니다.

[//]

전 정말 이 드라마 불편해요.
모든게 다 너무 억지로 꾸며져 있어서 한회 끝까지 다보는것도 힘들어요.
마치 다 큰 어른이 고등학생 중학생이 쓴 팬픽을 읽는 기분이랄까..
몇주전 방영분에 커피프린스 음악회 장면에선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민망했어요.
커피프린스 만화책을 본적은 없지만 아마 만화로 봤음 좋아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만화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 놓은걸 보니 정말 된장찌개 와인의 부조화처럼 상당히 불편해지네요

[그래서]

전 집안의 인테리어 보는맛에 커프봅니다.
물론 첨부터 본건 아니였고, 82에서 하도 열광하는 드라마라서 지난주부터 봤군요.
채정안 사는집..맘에 들어요.
비오는 밖을 내다볼수 있게 설계된 테라스하며
호텔식 침구.. 뭐 이런것들하고
귀여운 남자들 나오는거 봐줍니다.

배고프다고 밥먹자고 하더니만
반찬은 꼴랑 된장찌게에..................왠 와인???

쟤네들 뭐야??? @@ 이 표정이 되던..

[원작인]

커피프린스 그냥 저냥 팬픽 비슷무리한 책이랍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것들요.. 중학생이 읽기엔 딱인 정도...
전 그냥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봤지만 그냥 그랬던....

[원글]

아뉘... 이런 뜨건 반응....
정말 82는 여러의견이 오가는 곳이군요.
그 장면에서 저의 속마음은 "잉? 아침부터? 거기에 된장찌게까지?"
정말 이상했어요.
와인을 즐기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그 장면에 복분자주가 올라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그랬다면 또 다른 반응들이 올라왔겠죠.ㅋㅋ

전에 예지원이 와인을 싸가지고 다니며 마셨다 했을 때도 와~하고 놀랬었는데..
유주란 인물도 예지원씨같은 인물이려니 하는게 정답이겠네요.
그게 유주'스탈 이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