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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를 권하는 사회?...커피프린스

커피프린스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07-08-14 00:28:30
개인적으로 이선균 왕팬입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커프의 이선균과 채정안을 오늘 보면서,

남편과 한말...

'아니 동거를 저렇게 이쁘게 그려놔도 돼?'

요즘 대학생이나 직장인들 동거를 많이 한다고들 듣기는 했으나

커프는 아줌마뿐 아니랑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볼텐데,

딸 가진 부모는 부모대로, 아들가진 부모는 또 나름 걱정되는 부분이쟎아요..

동거하다 아이낳고 잘 사는 경우가 얼마나 될 진 모르지만,

뭐 결혼해보니 프랑스처럼 살아보고 잘 맞는 사람하고 결혼해보는게 맞는 말씀도 갔지만,

성공적인 동거보다 아닐 확률이 더 많고, 원치않는 아이가 생길 경우는?


그냥 요즘 사회가 하도 어수선하다보니 괜히 주절거리다 갑니다.


IP : 61.98.xxx.13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07.8.14 12:37 AM (59.10.xxx.144)

    서구화되가나 봅니다 저런걸 드라마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려도
    되니말입니다.
    예전같았으면 시청자게시판에 난리가 나도 날거 같은데...

    근데 전 아직 미혼이지만 해보고 결혼하고싶어요.
    물론 해보는것과 하는것의 차이는 있지만...
    몇년사귄걸로 인생 전부를 결정하기엔 너무 큰 모험이란 생각이 들어서리...

  • 2. ...
    '07.8.14 1:02 AM (124.111.xxx.118)

    그러고보면 저도 진짜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어요.
    자연스럽고,그냥 좋아보이구.....

  • 3. ,,
    '07.8.14 1:26 AM (211.49.xxx.27)

    동거가 뭐 그리 나쁜가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도 과거의 관습 아닐까요. 이미 서른 넘은 남녀인데요. 결혼을 하든 동거를 하든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도 지금 후회하는게 동거를 해보지 않고 바로 결혼했다는 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고 결혼은 하기 싫었는데, 서울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죄로 동거를 못해봤어요. 저는 제 생각엔 남편이랑 살아보고 나와 결혼이 맞는건지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약 및 약속을 할 정도로 제가 성숙한지 챙겨본 뒤에 결혼을 했었으면 하는 생각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고 싶었을 뿐이지, 그의 부모 그의 친척, 그리고 결혼한 사람이 해야 할 도리.. 이런건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정말로. 이렇게 인생이 바뀌어버린다는건 상상도 못했었어요. 이런걸 알았다면, 그리고 환경만 되었다면 정말 동거를 하는거였는데요.. 쩝. 암튼 제가 고향이 지방이어서 서울에 혼자 사는 사람이었다면 저는 아마 동거를 꼭 하고 결혼을 했을꺼에요.
    그리고 혼전순결 문제는 10년 전 얘기라는거 잘 아시잖아요..

  • 4. 동거는
    '07.8.14 2:05 AM (125.187.xxx.61)

    결혼생활이랑 완전 다르죠...
    그냥.. 결혼에 상관없이 같이 살아보고 싶어서 하는거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랑 맞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동거를 한다? 는 아닌거 않네요...
    뭐. 어쨌든,, 도덕적인 인식이 달라지는 건 사실인거 같아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결혼전에 동거라고 하면... 특히, 여자에게 불리한 제도였잖아요..
    지금도 자유로울순없을테지만요..

  • 5. 동거가
    '07.8.14 2:18 AM (124.197.xxx.64)

    결혼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지않는데요~~
    결혼생활과 동거는 확실히 다른거 아닌가요?
    동거떄 좋았다고 결혼생활도 행복하다고 생각지않는데요??
    특히 나랑 맞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동거를 한다? 는 정말아닌거 같습니다..

    미안하지만 동거하는사람들의특성~헤어지고 또다른사람이랑 동거하고를 밥먹듯이 한다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거하는사람들 솔직히 지저분해서 싫어요~
    차라리 이혼남이낫지 ~이여자 저여자동거한 남자는 웬지 지저분해요~~!!!

  • 6. 동거
    '07.8.14 2:55 AM (125.142.xxx.100)

    동거는 신혼이랑 똑같아요.
    콩깍지 씐 두남녀가 같이있는데 뭔들 재미없겠어요
    양푼에 밥을 비벼먹어도 행복하죠
    거기다가 명절안챙겨도 되지, 시댁에 찾아가서 스트레스 받을일 없지,
    시부모님 생신, 시댁쪽 경조사 안챙겨도되지 ...
    그런데 결혼하고나서 트러블은 꼭 후자쪽에서 생기거든요
    정작 당사자 둘은 행복한데, 갖가지 시댁쪽문제, 육아문제, 금전적인 문제..
    그런것들때문에 싸우고 감정상하고 그러다가 정떨어지고 뭐 그런거아닌가요
    동거해보고 결혼한다고 결혼생활 완전 보장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할수도 있어요
    아주 치명적인 결함이 아닌이상 젊은남녀 동거하고 같이 밤새놀면 그저 재밌기만할뿐이죠
    책임이나 의무같은건 신경쓰지않아도 되니까요.
    이런얘기는 옥탑방고양이 드라마 나올때부터 이슈가 되었었지만
    어른들이 잔소리해봐야 젊은 사람들이 귓전으로 듣나요
    저도 대학때 집과 학교가 멀어서 원룸얻어 살면서 동거는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제 자취방에 놀러오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밥도 해먹고 비디오도 보고 레포트도 같이쓰고 해봤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데이트하느라 헛돈 안쓴다고 좋아했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애낳고 살다보니 그저 조신하게 제앞가림 잘 하다 좋은 혼처만나
    시집장가가는게 제일 좋은거같습니다
    젊은사람들듣기에는 곰팡내나는 소리같지만 어른들말씀 틀린거 없는거같습니다

  • 7. -.-
    '07.8.14 3:22 AM (125.176.xxx.31)

    동거를 해 보고 결혼한다? 는 의견에는 정말로 반대합니다.
    몇가지는 아마 알 수도 있겠네요.
    성생활을 못하는 불구인지, 폭력성향이 있는지...
    그외에 또 어떤 사항 알아보고 결혼할수도 있겠지만요.
    결혼후에 이혼생각 여러번 하고 헤어질 위기 극복하고 잘 사는 부부가 대다수 일겁니다.
    동거에도 이것이 적용될런지... 위기 극복이란 없고 결론은 헤어짐 아닐런지요.
    결혼식하고 여러사람앞에서, 법적으로 부부로 묶이는거 불편할지 몰라도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인지라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인내하고 좋은 결과를 볼수 있는게 결혼생활인거 같습니다.
    인내없이 좋기만 한 결혼이 몇프로나 될까요?
    동거에도 인내로 버텨내는 커플은 얼마나 될런지..
    나중에 좋은 결과 보기전에 결판에 나는게 대다수 아닐런지요.
    윗분 의견처럼 조신하게...
    제 딸도 그런 결혼 하기를 바랍니다.

  • 8. ..
    '07.8.14 3:28 AM (211.49.xxx.27)

    제 의견을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전 결혼하기 싫었던 사람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아야 하는데 왜 시댁이니 도리니.. 이런게 필요한거죠? 결혼하기 싫었던 골드미스였고, 지금도 결혼이라는게 저와 맞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결혼하기 싫으나 사랑하고 싶은 사람과 살고 싶은 저 같은 사람이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전 정말 서울에서 부모님이랑 살지만 않았다면 지금 남편이랑 결혼 안하고 동거로 살고 있었을겁니다. 결혼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결혼 안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해요.

  • 9. ^^
    '07.8.14 3:35 AM (125.176.xxx.31)

    잘못된거 아니구요.
    지금 시대에 결혼 안하고 살고 싶은 사람에게 그런 자유가 없나요?
    저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간절히 남녀가 원하면 하면 되지요.
    부모가 아무리 원해도 결국은 본인이 최종결정을 하는 거랍니다.
    부모가 정말로 코라도 꿰어 결혼시킨 것인지...

  • 10. 하지마세요
    '07.8.14 4:32 AM (124.60.xxx.41)

    제경험으로도 그렇고 주위의 커플들 보면 동거는 둘만의 생활이 되겠지만 감추어지는 면들도 있어요.결혼의 완충장치라고 생각하겠지만 살다보면 결혼전과 후는 서로 각자의 마음가짐도 다르구요.가족을 대하는 입장도 달라지구요.배려하는 모습이나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때 가지게 되는 마음도 달라져요.신랑도 저도 일년넘게 살다 결혼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해요.절대 좋은거 아니더라구요.동거커플보면 일년이내에 헤어지더라구요.적극적으로 문제해결하지 않고 헤어지는 거 쉽게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 만나면 된다는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아무리 결혼이 싫다해도 사랑하니까 같이 있고 싶어라고 하지만 거기에는 이기주의도 깔려 있는거 같아요.각자 상대의 문제나 가족간의 관계에 끼어들고 싶지않고 머리아픈 문제 만들고 싶지 않은 자신들만의 영역권 안에서만 살고 싶어하는 마음 결혼하면 폭넓게 생각해야 하고 참아야 하고 손해도 봐야 하고 속상한 일들도 겪고 부당한 대우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 지나면 내자리 생기고 서로 이해하게 되고 유대감 생기게 되는 거 시간이 걸리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는거 같아요.다 좋을 수 없잖아요.친정식구라 해서 다 좋은것만 아니듯

  • 11. ㅠㅠ
    '07.8.14 6:54 AM (211.106.xxx.17)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 12. 맞어요
    '07.8.14 7:30 AM (222.106.xxx.66)

    드라마에 현혹되지맙시다.걔네들도 먹고살아야죠

  • 13. 동심초
    '07.8.14 9:12 AM (220.119.xxx.150)

    좁은 한국 땅덩어리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엮여 살아 가는데요
    대학때, 혹은 젊은 어느 시절에 누구와 사랑해서 동거 했다.
    헤어지고 또 누구랑 어떻게 했다는 ... 어쩔수 없어요 보수적인 한국 사회가 많이 변화 했다고 해도 내 아내가,혹은 며느리가 그렇게 살았다는걸 인정하기 힘들겁니다.
    누구의 눈을 의식해서 나 하고 싶은거 못하나 ?...
    젊은 시절에는 그것이 최선이고 후회가 없을것 같은 선택도 시간이 흘러가면 숨기고 싶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 14. <>
    '07.8.14 10:03 AM (61.73.xxx.131)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내 남동생이나 오빠가 예전 다른 남자와 동거했던 여자를 올케로 데려온다 한다면..
    자기 남편이 예전에 사랑에 빠져서 어떤 여자와 동거했던 경험이 있다면..
    내 언니나 여동생이 결혼 기약없는 동거생활 중이라면..

    저라면 솔직히 절대 싫겠습니다. 진심으로 벌인 일이라해도 그거야 본인이 책임질 감정일
    뿐이고.. 가족관계내에서는 아직은.

  • 15. 윗분 말씀 동감이요
    '07.8.14 10:39 AM (203.248.xxx.223)

    결혼했으면 영 아니었을 법한 사람인 것을 동거 기간 중 알게 되어서 헤어졌다...
    그래도 결혼 아니라 동거였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그러니 동거에는 이런 순기능이 있다...........고 칩시다.

    다른 사람과 동거한 후 헤어진 경험이 있는 여자를 내 남동생/오빠가 데려왔다면....??
    부모님 세대는 물어볼 것도 없을거고
    당장 저도 절대로 좋은 눈으로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리 성격 좋고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들.....

  • 16. 현실적으로
    '07.8.14 10:44 AM (211.176.xxx.139)

    우리나라는 동거에 대해 준비가 덜 되어있는 나라죠.
    여자가 보호받을수 없는 장치.
    동거한 여자에 대한 잣대는 아주 정확하고 매섭고..
    같이 동거한 남자는 상대적으로...좀..

  • 17. 똑똑한
    '07.8.14 10:59 AM (211.52.xxx.239)

    남녀라면 동거 절대 안 하겠죠
    피해볼 거 뻔하니까요

  • 18. 동거요..
    '07.8.14 11:49 AM (218.39.xxx.111)

    머든 장점도 있고 .. 단점도 있지요.
    장점..
    주위친구들.. 결혼 두번씩이나 하구.. 할때마다 선물이며.. 축의금 들어갔어요.
    제발..한번들만 받아라..~~~ㅋㅋ
    아무리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다쳐도.. 중요한건.. 그사람의 사람됨을.. 그래도 맛볼수있으니까..
    실험적인 무대는 될수있을것 같아요
    공산품이야 표준화되어있으니.. 아무리 비싼것을 사더라도.. 불량률 2%에 걸리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써줄수 있지만..
    사람은.. 표준화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써보고 평생을 같이 할지 결단을 내리는것도.. 나쁜방법은 아니라고 봐요.
    꼭 사랑해야지만 결혼해서 행복한건 아니쟎아요
    내 사랑을 받을만은 사람인지.. 가 가장 중요하지요

    단점.. 위에 말씀하신데로 가벼워지는게 문제인데..
    남이 살아주는거 아니고.. 내가 평생살껀데.. 내가.. 써보고 결정할꺼다..
    이런생각을.. 누가 말릴수 있을지..

    대세인거 같아요..
    연애인들.. 이혼.. 자주하는 사람들... 좀.. 살아보고 했더라면.. 수만은사람들이.. 축의금 내고 왔다갔다하는일.. 없겠지요..

    이번에도 두번째 결혼하는친구 집들이 선물에.. 축의금에..
    에휴.. 잘 살기만.. 바래요..

  • 19. ^^
    '07.8.14 11:52 AM (218.149.xxx.6)

    전 동거 3년하다가 결혼했는데요.
    저야 결혼했으니까 그렇지만..
    아마 동거하다 헤어졌으면 제가 훨씬 손해였겠죠^^;;;
    그래도 동거해보고 결혼한거 후회는 안해요.

  • 20. 그냥!!~~
    '07.8.14 12:07 PM (221.166.xxx.176)

    잼나게 보세요.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뿐!!
    현실과 비교하지 마세요.

  • 21. 원글
    '07.8.14 12:12 PM (61.98.xxx.133)

    원글이인데요.
    어느정도 판단력과 논리를 가진, 사회경험이 많은 연륜이 쌓인 분들이라면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지만,
    저는 커프에 빠진 초.중.고등학생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말하고 싶은거죠...
    뭐, 어짜피 본인의 인생, 본인이 결정해서 사는 거지만,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미디어의 영향은 실로 위대(?)하기에 걱정스러워요... 뿌린대로 거두리라!

  • 22. zz
    '07.8.14 12:51 PM (61.75.xxx.253)

    모든일에 대한 판단은 그 주체나 대상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쉬운 예로, 공무원 신험에서 군필자에게 "군필 가산점"을 주는 문제에 대해
    "여성"의 입장에서는 모두가 반대이지만,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찬성이 거의가 많고
    "누나"들도 찬성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
    이런 "동거"라는 부분도 비슷하진 않을지.
    본인의 입장에서는 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내 딸" "내 아들"이 그렇게 한다면........*^^*

  • 23. 뭐...
    '07.8.14 1:08 PM (124.54.xxx.55)

    당장 내 딸, 내 아들까지 안 가도
    동거를 했다 칩시다.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라 미리 같이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영 아닌겁니다. 이혼보단 낫지 싶어서 헤어졌습니다.
    그러다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고 놓치기 싫습니다.
    자, 그럼 동거 경험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비밀로 한다구요? 언제 어떻게 드러날지 몰라 전전긍긍하면서 살껀가요?
    얘기한다구요? 우리나라에서 동거 경험 얼마나 이해받을 수 있을까요?

    남이야 동거를 하던 뭘 하던 저는 비난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 배우자는 동거 경험이 없는 사람 만나고 싶군요.

  • 24. 드라마광
    '07.8.14 1:56 PM (58.75.xxx.88)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 여길수도 있지만
    티비의 영향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우리나라는 하나의 드라마가
    그 이후 시대를 지배하는데 큰 영향 끼칩니다
    어는때는 조지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가 바로 티비라여겨집니다..
    일례로 연상녀가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요즘의 문화도 티비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사춘기 딸 아이가 티비속의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는걸 보면서
    예전처럼 드라마일 뿐이야라고 넘어가지질 않네요..
    모든 드라마가 도덕적일 수는 없지만
    제작자들이 최소한의 책임갑과 도덕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일본만화가 원작이라는 올드보이를 보면서
    그것을 만든 감독보다 홍보에 열을 올려 흥행에 일조한 방송사 관계자들이 참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감독은 자신의 딸도 볼수잇는 영화를 만들겠다 했지만
    아무리 고전의 비극과 원죄를 끌어왔다지만
    지금까지 그 장면이 떠올라 불쾌합니다..
    그리고 동거후 결혼을 결정한다면 아무도 결혼할 사람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같이 살아보면 다 웬수같아 보이지 여전히 아름다와 보일까요....

  • 25. 너무..
    '07.8.14 4:07 PM (219.255.xxx.64)

    "남장여자와 동거" 순정만화에선 흔하디 흔한 소재..아닙니까??

    동거를 권하는 사회가 아니라 그런 부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우리 사회상아닐까요??

    만화나 드라마같은 얘기는 현실과는 많이 떨어진다는거..다 아시잖아요..

  • 26.
    '07.8.14 8:06 PM (222.233.xxx.75)

    드라마이니까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
    참나

  • 27. 시냇물
    '07.8.14 11:14 PM (220.88.xxx.36)

    드라마고 남의 얘기니까 그렇겠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삶이란 인생이란
    교과서처럼 되는 것이 옳다는 것.. 재미난 결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 볼 수 없는
    일이니까 드라마로 대리 만족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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