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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임신...

해결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08-13 15:56:23
금요일에 임신한 강아지가 낳을 때가 되서
배가 갑자기 쏙 들어가서 걱정하던 개 주인인데요.

퇴근하고 동물병원가서 X-Ray 찍어봤더니만
상상임신이래요.
정말 배도 빵빵하게 나왔고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사람처럼 개도 상상임신이란걸 한다네요;;

건강하다니 다행인데
좀 서운합니다.
걱정해주셨던 분들을 위한 결과보고였습니다.^^

IP : 61.83.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8.13 4:09 PM (222.97.xxx.98)

    그때 댓글 달면서도 상상임신 아닐까 생각은 했었는데 맞군요.
    오빠네 강아지가 그랬거든요.
    진짜 배가 엄청 불러올라서 모두 임신한 줄 알았어요.
    집에만 있는 녀석이 어떻게 임신을 했을까 이상하게 여기고
    애궂은 친정부모님께서 키우시는 7개월된 숫넘 시츄만 의심의 눈길을 받은거 있죠.
    아무튼 다행입니다.^^

  • 2. 어멋!
    '07.8.13 4:37 PM (124.46.xxx.107)

    그런 일이 다 있군요.
    개가 왜 상상임신까지...
    새끼를 낳고 싶었나?

  • 3. ㅎㅎ
    '07.8.13 5:57 PM (122.32.xxx.149)

    안그래도 궁금했었어요~
    저도 상상임신 아닐까 했지만 병원서 임신하신건지도 모르니까.. 그러고 가만 있었죠. ㅋㅋ

  • 4. 원글이
    '07.8.13 10:12 PM (221.147.xxx.103)

    네.
    조심스럽게..님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저흰 개인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어린강아지 입양해서
    2돌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 본거거든요.
    중성화 수술은 생각 못했네요.

    오늘 저녁 퇴근해 보니
    아직도 밥을 하나도 안 먹었더군요.
    병원에서는 낳는 시늉까지 하는 개도 있다는데
    빨리 뭐라도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우울해 하는것도 같구요.
    사람이랑 다른게 없는 것 같아 비도 오는데 저까지 우울해요.
    같이 우울해하며 얼굴쳐다보다
    피자한판 시켰어요.
    그거라도 쬐끔 먹여 보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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