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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소음때문에...베란다 확장공사 할수 없을까요?

베란다 확장공사 조회수 : 395
작성일 : 2007-08-13 12:50:22
저의 집은 4층 빌라입니다.

집은 작고 통베란다가 아주~ 넓어요.

분가해서 처음에 살때  남편과 저 둘이 살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여서 덜컥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면 더 넓게 사용할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런데 저의 옆집에 다세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집 3층에서 저의집이 훤히 보이는가 보더라구요. 4층 옥탑방도 3층 주인집소유인데.. 그집 4층 옥탑방에서는 아저씨가 가끔 올라와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그때문에 저의 집 베란다 쪽으로난 거실문을 열어놓기가 좀 민망했었습니다.

뭐 이거야 주택밀집지역이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차라리 베란다를 틀까..생각했습니다.

작년 여름 ..에어컨을 설치 하려고 베란다에서 움직이니까. 그집 아주머니가 창문으로 저에게 뭐라하시더군요.

확장공사하면 안된다.. 자기집에 물어보지도 않고 확장공사하냐..자기집 일조권 침해되니까 하지말라구요..

에어컨 설치하는거라고 말씀드리고나서 보니까..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사실, 저의 5층집도 베란다 확장공사했는데.. 그집에 100만원을 가져다주고 양해를 구했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4층에 누가 이사올지 몰라도 절대 확장공사 못하게 하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요..불법이니까 구청에 신고하면 그만이겠지만..우선은 그집에 피해가 간다니까 안했습니다..

더욱이 돈드리면서까지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언제부터인가.. 4층 옥탑방에 피아노를 올려다 놓은 거예요..

이를때면 아침 8시부터..보통 9시부터..늦은 밤 10시까지....하루종일 피아노를 치니...그소리가 다 저의 집으로 울리더라구요...가끔은 남자가 와서 노래도 부르고..-.- 바리톤 초짜같은데...

여하튼 피아노 전공인지...연주도 아니고 띵띵 건반두드리는 거에서부터...한소절 반복..뭐 이렇게 하루종일 치는거보니..취미는 아닌것 같은데....창문열어놓고 하루종일 저러는 바람에...저희는 베란다 문도 제대로 열고 지내고 있네요...안방 창문은 어쩔수없이 열지만.

지금은 피아노소리때문에라도 확장공사를 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텔레비젼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이니..

저의 친정엄마는 다리만 있으면 한집이라고 하십니다..-.-
IP : 211.58.xxx.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란다
    '07.8.13 1:27 PM (211.176.xxx.139)

    확장공사랑 일조권이랑은 아무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베란다는 건물안에서 바깥처럼 쓰는곳을 터서 실내처럼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내집이 바깥으로 확장되는것이 아닌데 왜 그쪽에서 일조권을 운운하는건지요?

    그리고 피아노소리때문에 확장공사를 하신다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러면 소리가 덜 나나요?

    저는 내집 수리 하는데 옆집에서 참견한다는게 이해되지 않고..
    내집 수리하기 위해 그집에 돈을 가져다 줘야 한다는것도 더더군다나 이해되지 않아요.
    아마 베란다 확장을 위해선 몇가지 조건이 있을건데..
    그것만 만족시키면 될거에요.

    아무리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어도..
    님의 집 베란다에서 해가 뜨는게 아닌데..
    확장하면 일조권 침해라니..
    말도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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