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분들 도움좀요.

[자유]

일산살고있는데요.
내일 간만에 두아이를 다 맡기고 네시간에서 다섯시간정도 부부의 자유시간이 있어요.
아직 둘다 유아고 한 삼년만에 첨 이런시간이네요.
오늘 계획을 다 세워두워야 하는데 혹시나 좋은 정보가 있을까 적어봅니다.

그동안 아이들떔에 하고싶어 못했던것을 하고싶은데.
우선 제가 생각한것은
1. 일산 재래시장구경- 그러나 장안서는 날이죠?..
2. 산행- 가볍게라도 오를만한 산 어디가 좋을까요?.정발산어떤지가보신분 말씀좀 해주세요. 어떤 코스?로..
3. 아님 차타고 프로방스 나가기- 여기도 가-끔 가서 그리고 애들이랑 같이가도 되어서 그냥 그런가 고민중입니다.하지만 프로방스가면 헤이리 카페에서 차마시며 음악들을수 있어서요..
4. 극장이나 아람누리?- 극장에서 영화본게 미션임파서블3가 마지막이었는데 아쉽게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없고,,, 아람누리 가보신분 계신지요. 공연은 시간상 못보고 그냥 구경갈만한가요?..

실은 재래시장이 가고싶었는데 장서는 날이 아니라 갑자기 모든계획이 뒤죽박죽 되었어요.
하나도 정해진건 없고 맘만 급하네요..그냥 흐지부지 시간보내고 싶지 않아서 바짝 고민중입니다. 좋은 도움말좀 주시면 감사할꼐요..

[찐쭌맘]

님..부럽네요...
저도 일산 살지만 막상 어딜가려면 갈데가 없죠...
헤이리쪽으로 드라이브 가세요...맛난것도 먹고 차한잔 하면서
남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시고...애들과 같이 갈수도 있지만
느낌이 전혀 다른건 아시죠? 즐건 시간 보내세요...

[일산]

일산 재래시장을 안가봐서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저는 원당 재래시장도 괜찮던데..
여기는 장이 서고 안서고 그런거 없이 그냥 재래시장인거같던데요. 제법 크고요.
원당역 사거리에서 찾기 쉬워요.
그리고 혹시 서삼릉 안가보셨으면 거기도 원당역에서 가까우니 가보셔도 좋을것같고요.
차로 들어가는 길도 아름답고 저는 너무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고요.
오랜만의 부부시간이면 공연이나 영화가 딱 제격인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시간이 좀만 더 많았으면 대학로같은데 나가셔서 연극이나 콘서트 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좋은시간 보내세요~^^

[날마다]

근로자의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유치원은 안쉬고 애들 아빠는 쉬고...
저는 주로 영화보고 점심먹습니다. 시간 쫌 되면 별다방도 좀 가 주고....

저희 주로 파주 출판 단지의 이체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파주 통일동산입구쪽에 몰려
있는 식당에서 매운 것으로 골라 먹고(아이들이 매운 것을 잘 못먹었어서리..)
집으로 돌아와서 시간이 쪼매 나면 집안 별다방에 가서 테이크 아웃 커피사가지고
애들 마중갑니다.

제가 참 기다려지는 날인데 것두 이제 끝이겠지요?
초등학교가면 근로자의 날 학교 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