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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혼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07-08-13 11:40:07
제목이 좀  광범위 한데요.

몇 달 뒤 이혼하려고 합니다.   합의는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데요

자세한 건  아직  좀  잘 몰라서요.    아이 친권은  아빠가 가지겠다고 하는데

그냥  주는 게 나을 까요?  제 심정으론  그것도 가져오고 싶지만  장손이라서  안 되다 하는데

고민 되네요.     그리고  나중에  의료보험이나  각종  사소한 일들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위자료나  재산분할도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지금 회사가 어려워  돈 때문에 1년 정도 끌다가  제가  빨리 해 달라고 해서  5천만원에

양육비  50만원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적게 받는 건가요?  

결혼  6년차에  전업주부고  5살 아들 하나 있어요.

서류도  빨리 정리 하는게  나은지...            모자 가정 신청  문의를 했더니

남편 재산.  친정 부모 재산도 다 조사하더라구요.

전 남편이  껍데기지만  사업하고 집도  있고 해서  자격 안 된다 하는데  정말  심난합니다

지난  1년동안  지옥같이 살면서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전부다  두려워요.   제대로 하는데 맞는지...

제발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59.21.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7.8.13 12:01 PM (211.229.xxx.17)

    로서...이혼은 할거면 빨리 하시는게 좋습니다.아이는 아빠 주세요...그게 아이한테도 좋습니다.
    남편이 지금 돈이 없으면 조금 받더라도 어쩔수 없읍니다.빨리 처리하시고 좋은 남자 만나서 다시 출발하세요...저도 정리하고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애가 있으면 절대 새출발 못합니다.지난 세월이 지옥 같았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나네요.....

  • 2. 경험자
    '07.8.13 12:16 PM (211.229.xxx.17)

    한가지 더 충고해드린다면....가능하면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을 고르세요....돈없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더군요...글고 개인사업하는사람은 피하시길...

  • 3. 윗글님
    '07.8.13 12:28 PM (121.147.xxx.81)

    아이를 아빠에게 주고..재혼해서 너무 행복하신가요??

    아무리 내 인생도 중요하다지만,
    어쩜 그리 당당 하신건지....(아이가 없으셨다면 죄송해요)

  • 4. ....
    '07.8.13 12:30 PM (58.233.xxx.85)

    윗글님?그렇죠?저도 참 이기적이다 싶었는데 열받는거 자체가 가치없다 싶어 패스했는데..돈없어지면 이혼도 다시 불사?할 정신인듯 싶고 ,저런 충고글은 안달았으면

  • 5. ..
    '07.8.13 1:28 PM (211.229.xxx.69)

    아빠로서의 자격조차 없는게 아니라면 친권까지 가져오는건 너무한것 같구요.(아이에게도요)
    양육권만 가져오심되고 양육비 50만원이면 많이주는걸겁니다.
    보통 양육비소송해도 30만원정도래요.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게 좋긴한데..혹시나 원글님이 나중에 재혼할 생각이 있을경우에는
    아이가 문제가되긴할지도 모르겠네요..재혼하더라도 아이 데리고 아님 재혼 안하겠다는 생각일경우는 아이 원글님이 키우시고 재혼할때는 애 아빠줘버리겠다 이런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아빠가 키우게 하는게 낫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엄마손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거의 생활을 할수도 있고...아이가 좀 커서 정서적으로 계부가 계모보다 더 안좋다네요.
    계부가 돈벌어 자기엄마에게 생활비를 줄 경우 자기자신은 덤으로 얹혀사는듯한..눈치..
    그 반대의 경우 그래도 친아빠가 번돈이니까 왠지 떳떳하죠.
    재혼하더라도 떳떳하려면 원글님이 계속 직장을 나가는수 밖에 없죠.
    모자가정 신청 이런거 할 생각하지 마시고
    안정된 직장을 갖는게 우선일듯 합니다.

  • 6. ..님
    '07.8.13 4:51 PM (61.78.xxx.38)

    말이 맞아요.
    우리 아래층에 엄마가 딸아이 데리고 재혼해 아들하나 더 뒀는데요.
    딸아이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눈치 보인다고 부업해요.
    부업하지 말라고 부부싸움도 하구요.
    여기 82는 여러 경험하신 분들이 많아 현실적인 충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일 윗님께서도 맞는말씀 하셨네요.
    아이를 떼어놓고 어떤 마음일지는 누구도 상상 못하는거구요.
    다 사정에 맞게 선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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