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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되면 입덧이..
늦은 나이에 힘들게 첫애 가지고 고생하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이제 꽉 찬 7주 됐는데 밤만 되면 입덧이 심해져요..
아침, 낮에 넘 멀쩡하고요.. 주위에서 입덧도 없이 왠 밥을 그리 잘 먹냐고 해서 민망할정도..
근데 퇴근후 피곤해서 누우면 그때부터 살살 미식거리다가 밤이 되면 잠을 못잘 정도로 울렁거려요..
구토증세는 없는거 보니 심한것 아닌것 같은데 왜 밤만되면 이럴까요?
인터넷 찾아봐도 아침엔 좀 나타날수 있다고 하는데 밤에만 그렇다고 하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지난주엔 버스 탄다고 10미터 달리기도 2번이나 하고
갑자기 쏟아지는 비도 좀 맞고 해서 했더니 애기가 좀 조심하라고 신호 보내는건지..
쩝...
임신하기 전에는 임신만 되면 10달동안이라도 입덧하겠다 했는데 이거 막상 할려니 힘드네요..
사람맘이 뒷간 가가전, 갔다온뒤 맘이 다르다고 하더니 딱 제가 그렇습니다..ㅎㅎ
혹시 저처럼 밥도 넘 잘 드시고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에만 입덧하신분도 계신가요?
그리고 넘 울렁거릴때 자몽 두세조각씩 먹으니까 좀 나아지던데
이거 농약 덩어리일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뭐 좋은거 없을까요? 님들 효과 보신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오마이준서
'07.8.13 9:48 AM (203.248.xxx.223)힘들지요...입덧이...
저도 임신 10개월 중에서 9개월까지는 입덧 빼고는 하나도 안 힘들었다...생각하는 사람인걸요.
입덧이 심한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듯이,
증상이나 나타나는 시간도 개인에 따라 천지차이일거에요.
전 몸이 좀 피곤하면 입덧이 심해지는 것 같았어요.
직장 다녔는데 그래서 오후 시간이나 퇴근할 때 많이 힘들었지요.
또 공복이면 더 심할 수 있구요. 아침에 입덧이 많다는게 주로 그래서 그렇구요.
토하지 않고 밥 잘 드신다니..."난 운이 좋은 편이다" 생각하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심리 상태도 중요한거 같아요.
전 시집에만 갔다오면 입덧 증상이 심했거든요....그거 보면....ㅡㅡ;
음식도..자기 입에 맞는걸루 드시면 되구요.
껌을 씹거나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밤에 혹시 공복 상태여서 힘든건 아닌가..생각해보시고 공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시구요.
요즘 과일 많은 철이니...제철 과일로 입맛에 맞는것 이것저것 드셔보세요.
입덧이 힘들지만...그래도 기다리면 사그라든답니다.
곧 지나가고 태동 오면 "행복 시작~"일테니..조금만 참아보세요.2. 동감.
'07.8.13 10:01 AM (59.3.xxx.108)제가 쓴 글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증상이 똑같아요.
저도 아침 입덧은 들어봤지만 밤 입덧은 들어보지 못했는데
제가 요새 그래요.
자려고 누우면 울렁울렁~ 메슥메슥~
결국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해요.
저는 이제 9주에 들어섰는데 첫애때와는 너무 다른 입덧이라 황당해요.
그래도 먹은것 확인 안하는게 어디냐는 생각에
감사하게 입덧하고 있어요.
님도 즐태하세요~3. ,,,
'07.8.13 10:08 AM (58.120.xxx.187)저도 글 쓰려고 했는데..
(첫아기, 7주 반이에요)
입덧은 morning sick 이라는데,
전 아침엔 좀 일어나는게 힘들뿐 멀쩡하고요,
저녁에 잘때되면 울렁울렁 미식미식
소화도 안되고 미치겠어요-
집에서 조심조심 있는 중이라
활동량 거의 제로..
그래서 하루에 밥 한공기 정도 먹고 있거든요..
근데 어젠 외식하러 가서 평소 2배 정도 먹었더니
어제 밤엔 더 심하더라고요..
오늘부터 조금씩 먹어야겠어요..4. ..
'07.8.13 10:21 AM (218.50.xxx.121)전 열달 내내 토하고 산 사람입니다.정말 그때를 생각함 넘 무섭고 힘들었어요.
힘내세요..병이 아니니 어쩌겠어요..그만큼 아기는 건강하단 거니 힘 내세요~5. 저도
'07.8.13 11:18 AM (210.117.xxx.164)저도 저녁때 입덧이 심해졌는데 (그것도 신랑 퇴근한 다음) 요새는 (12주) 아침이고 점심먹다가고 저녁이고 그냥 오락가락 하네요.
제 생각엔 저녁이 더 피곤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피곤하지 않게 몸 조심하세요. 그리고 버스타려고 뛰는거.. 절대 조심하세요. 그러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내몸 조심하고 지내시면 좀 나아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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