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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서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조회수 : 5,816
작성일 : 2007-08-12 23:42:29
밑에 글 중에 댓글을 읽어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
여자는 결혼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글을 읽으면서요.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결혼후에 직장을 그만둔 케이스라
남자는 커녕 친구 만나기도 힘들어서 모르겠는데,
육아에 지치고, 매일 상호작용 하는 사람이라곤 남편, 아이들,
유치원 엄마들 정도?

그런데, 얼마전에 친한 친구가 고민을 이야기 하는데,
직장 동료가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사귀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그 사람이 자기를 여자로 봐주는 그 시선이 너무 가슴 떨린다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
맞아, 나도 누군가의 시선을 받으면서 가슴이 설레였던 적이 언제였던가
싶더라구요.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왠지 그러면서 큰일 날것 같고, 아이들 보기 미안할것 같고.
뭐 아무일 없어도 그런 불순한(?) 마음을 가지는것 만으로도요.


제가 넘 순진한가요?

여러분들은 결혼 후 남편이외의 남자에게 가슴이 떨리거나 해본적 없으세요?
진짜 궁금하네요.

전 남자라곤 택배아저씨와 경비아저씨 동네 슈퍼 아저씨 밖에 없어서
모르겠네요. ㅎㅎㅎ
IP : 124.49.xxx.8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12 11:52 PM (220.75.xxx.143)

    있습니다. 돌맞을 소리지만, 저 있었습니다.
    근데 접었습니다. 제 상황을 제가 잘 알기때문에... 하지만, 왜 그리 마음이 쓰리던지..

  • 2. ..
    '07.8.12 11:55 PM (211.59.xxx.34)

    결혼 22년차. 전혀 없는데요.

  • 3. 갑자기
    '07.8.12 11:56 PM (124.49.xxx.82)

    그렇군요. 에잇, 뭐 돌맞을거 까지야.
    익명이니까 이렇게 쓸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전 그 가슴떨림이나 결혼전에 가졌던 알싸한 느낌과는 다른 느낌의 사랑일까. 뭐 그런 궁금증은 드네요, 그때는 정말 내 감정에만 솔직하면 되고, 이 세상 고민이 그것 하나였던 시절이었지만, 결혼후엔 정말 복잡하잖아요. 그런 것들때문에 몰입(?)이 되나 싶기도 하네요.

  • 4. 님이
    '07.8.13 12:01 AM (125.187.xxx.61)

    순진해서가 아니라, 결혼하면 당연히 그런 마음가지면 안되죠
    마음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고, 결혼이란건 정조의 의무와 책임이
    있는거니까요..
    뭐 가끔 멋진 연옌들 보면서 상상?하는 건 애교로 봐주지 않겠어요?^^
    하지만, 전 남편외의 다른 남자란 상상도 안해봤고, 그럴 생각도 전혀 없네요..
    저희 남편만큼 편안하고 절 사랑해 주는 남자...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5. ..
    '07.8.13 12:15 AM (58.225.xxx.179)

    결혼10년차.. 가정생활 무난합니다.
    일년전까지 직장다녔는데, 회사에서 남자동료도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도 꽤 있었고
    당근 가슴 설렌적 많습니다. 가슴이 무뎌지지 않은 한, 멋진 남자를 보면서
    가슴 설레이는거 당연한거 아닐까요?

  • 6. 갑자기
    '07.8.13 12:17 AM (124.49.xxx.82)

    제가 윗님 말씀하신 딱 그 상황이네요.
    결혼후 아이 낳고 키우고, 직장안다니고, 사람들과의 교류 드다지 없고, 아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ㅋㅋ
    그렇다면 22년 아니라 50년 동안도 가능하지 싶어요. ㅎㅎ

    그렇다면 남자들은 교류가 있어서 외도할 가능성이 커질까요?

  • 7. 희안해
    '07.8.13 12:46 AM (125.143.xxx.92)

    없는데요?
    지금도 남편이 거실에 앉아 티비 보는 옆모습만 봐도 설렙니다.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것도 아니고 이젠 이마에 주름도 있어 맛이 갔는데도...
    소리내서 웃는 소리도 이쁘고 왔다갔다 서두르는 모습도 정겹고...

    그렇다고 다툼없이 산 것도 아닙니다.
    시댁문제로 이사문제로 정신없이 싸웠고...
    세월이 흐르며 미운 정 고운 정 들면서
    문득 이것이 사랑인가보다 하는 애틋한 마음이 들면서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공통관심사가 있고 내가 좋아하면 그도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가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든 갖게 해 주고 싶어하면서...

  • 8. 음..
    '07.8.13 12:55 AM (59.11.xxx.125)

    전 그런 감정이 드는건 인간이기에 당연하다고생각합니다.결혼한 여자라서 안된다는건 이해할 수 없는 논리예요.사랑하는 감정은 생길 수 있는거잖아요.사람이니까...하지만..결혼 후 생기는 사랑이라는 감정은책임이 따라야하잖아요.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이라면 따르는 책임이
    무시못할 ..ㅠㅠ..그런 생각을 하면 사랑을 하고싶어지다가도 아니다싶지요.남편과 10년살면 밉기도하고 그렇지만.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다시살아도 똑같을 것 같아요.
    감정이 이상하다거나 절대 그러면 안된다거나 그런건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책임 질 수 있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이지요.ㅎㅎ

  • 9. 에구구
    '07.8.13 1:08 AM (211.214.xxx.111)

    전 ㅛ즘.... 커피프린스 보면서..
    다시 그런 가슴떨리는 사랑못하는게...슬프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했드만..나랑하면 되지..그러는데..
    말이야 쉽죠...^^

    전 정말 그런사랑 다시 하고 싶네요..
    이왕이면 남편과

  • 10. ..
    '07.8.13 3:27 AM (211.207.xxx.151)

    잠시 있었지만 맘 접었습니다.....
    남편은 가족입니다.
    살면서 남편이 자꾸 더 좋아집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같이 살고 싶습니다.

  • 11. 나가야
    '07.8.13 6:50 AM (213.42.xxx.148)

    나가야 그런 감정도 들고말고하는게 아닐까요?
    정말 전업주부들 집에서 맨날 만나는 아줌마들만 만나는데 누굴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될까요?
    정말 그런 식이면 백만년을 살아도 신랑만 좋지 싶어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틀리지 않을까 싶네요.
    마음이 가는거 ....완전히 가진 않겠지만 마음이 가는건 있을수도 있는 일일것 같네요.

    전 집에만 있으니.....
    신랑이랑 애들만 보이지만 신랑은 안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2. 예전에
    '07.8.13 9:48 AM (218.39.xxx.242)

    다른 사이트에서 답글이였읍니다.
    애둘하고 몇년동안 집안에서만 있었더니 짜잔형이 남자로 보이더라는...

  • 13. 윗 님
    '07.8.13 10:59 AM (219.251.xxx.18)

    때문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네요..

  • 14. 짜잔형도
    '07.8.13 12:25 PM (211.192.xxx.82)

    네멋대로 해라 나올때는 나름 멋졌는데..저는 봄날은간다,보면서 어차피 사랑은 틀렸고 돈이라도 모아야겠다,생각했어요..

  • 15. 멋지잖아요
    '07.8.13 12:26 PM (211.178.xxx.153)

    짜잔형. ^^
    요즘 바뀌었나 모르겠지만 1대 짜잔형 인물도 훤하더만
    유부남이라서 맘 접었쓰~~

  • 16. 하하하...
    '07.8.13 1:43 PM (220.86.xxx.158)

    1대 짜잔형 완전 꽃미남이잖아요.
    예전에님 댓글 읽고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 17. 옴마나
    '07.8.13 2:07 PM (59.4.xxx.187)

    그 젊은이가 유부남이었어요? @@

  • 18. 전 요즘
    '07.8.13 2:14 PM (221.163.xxx.194)

    설레게 하는 남정네가 있습니다.
    그이름은 '공유' 아! 진짜 너무 잘생겼어요.
    어느분이 언젠가 만날 공유를 위해 몸매관리 한다던 리플을
    보고 배꼽을 잡았습니다만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언젠가 만날 공유를 위해 몸관리 하고있어요. ㅋㅋㅋㅋ
    제가 남편한테 공유 좀 닮으면 안되겠니?
    하니 공유 가면을 사오라더만요.
    제가그렇게 원하면 공유 가면 쓰고 생활하겠데요.
    단 저도 김태희 가면을 쓰라더군요. ㅋㅋㅋㅋ

  • 19. 예전에님
    '07.8.13 2:16 PM (124.49.xxx.114)

    댓글에 저도 ㅎㅎㅎ
    지금 하고 있는 2대 짜잔형, 공연가서 실제로 봤는데..티비에서 보면 약간 느끼해 보였는데 전혀 그런느낌없구요.. 콩콩이에 나오는 로봇콩도 정말 잘생겼다는.. 리나콩도 넘넘 이뿌고~ 화면과는 전혀 다른 얼굴였네요.. 같이 간 엄마랑.. 이사람들도 이렇게 머찐데 연예인들은 오죽하랴 했답니다~

  • 20. 대댠들 하심댜
    '07.8.13 2:48 PM (61.255.xxx.180)

    올만에 배꼽 잡고 웃어봅니다.
    짜잔형~~이 좋아요..왜? 그냥그냥그냥..
    울땰래미 노랫소리가 귀언저리를 왔다갔다합니다.

  • 21. ,,
    '07.8.13 3:04 PM (210.94.xxx.51)

    짜잔형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남편이 미워지기 전까지는 다른남자가 남자로 보이지는 않을 거 같아요.

    남자는 재미로 외도를 하고 (사랑도 하겠지만)
    여자는 남편에 대한 미움이 생길때 외도를 한다지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저는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만 직장남자가 어딜봐서 남자로 보이는지,, 전업을 해도 마찬가지일거같은데요..
    사내연애 하는분들은 남자들이 다 멋진가보네요.. (빈말임 ㅎㅎ)
    책임 떠넘기기나 하고,, 능력들도 별로고,, 너무 싫습니닷.

    사랑이라는거,, 아유,, 연애하고 결혼하고 살아보니 사랑같은거 징그러워서 이젠 안하고싶어요 ^^;;;;
    남편이나 잘 관리하고 다독이며 살아야지요.

  • 22. 1대 짜잔형...
    '07.8.13 4:59 PM (202.30.xxx.134)

    모자 벗으면 앞머리 벗겨진거 아시라나요???
    탤런트라 드라마에도 몇번 나왔었는데 앗! 짜잔형이다 했었어요~
    이마가 좀 많이~~ 넓답니다~ ^^

  • 23. 남편
    '07.8.13 8:31 PM (211.201.xxx.22)

    정말로 좋아하고 지금도 여전히 생각하면 미소가 먼저 지어지고 좋은 거 보면 해주고 싶고 내 생의 인연이 분명하다고 생각할만큼 따뜻하게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누군가를 보고 가슴이 설레이는 일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설레는 사랑이 와도 의무와 약속 때문이 아니라 남편과의 따뜻한 사랑만으로도 남편을 택하겠지만, 아주 간혹 그런 떨림이 있다는 건 도를 넘지만 않으면 삶을 보다 아름답고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물론 당연히 누군가를-이성을 봐야 마음이 생기던 안 생기던 하겠지요^^ 남편이 좋으면 왠만해선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는 일이 없어서 그리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 듯 싶어요.

  • 24. 직딩맘
    '07.8.13 8:59 PM (59.5.xxx.101)

    사회 생활하다보니 잘 생긴 사람도 있고 멋진 사람도 보지만.........................
    일 하다보면 다 죽이고 싶은 클라이언트들이나 말 안 듣는 스텝이기에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1분이라도 덜 보고 싶어여~(그들도 집에 가면 좋은 남편, 멋진 남친이겠지만)

  • 25. 한숨
    '07.8.13 9:00 PM (59.5.xxx.101)

    남자는커녕 맘에 맞는 친구나 하나 제 곁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 26. ..
    '07.8.13 9:20 PM (58.141.xxx.186)

    애 낳고 주로 동네에서만 놀다보니 잘생긴 남자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지나가는 잘생긴 고등학생 본 날은 꼭 복권 당첨된 날 같아요

  • 27. ^^
    '07.8.13 9:51 PM (211.178.xxx.153)

    ㅋㅋㅋ 위에 점 두 개님 글 보니 로망스 할 때 김재원이 넘 멋져서
    길가는 고딩들 다시 보게 되더라는..

  • 28.
    '07.8.13 11:08 PM (210.57.xxx.11)

    설레는데..

    이전에는 아주 야한 영화를 봐도 감흥이 없더니
    이젠 티비에서 키스씬만 봐도 아주 온 몸이 저릿저릿하니..

    공유의 짝눈을 보면 너무 설레요..

  • 29. 그럴 기회가??
    '07.8.13 11:25 PM (58.239.xxx.76)

    있지도 않을뿐더러...
    가지면 안되는...감성이 먼저가 아니라 이성으로 자제를 시켜야지요^^;

  • 30. 크...
    '07.8.13 11:50 PM (218.51.xxx.85)

    저도그런생각합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못할....가슴셀레임....이 얼마나 슬프던지....
    다시사랑하라면 정말 멋드러지게할텐데.....그치만 결혼하고보니.....
    그런생각에 눈돌리면 후다닥......남편과아이 바라보다......정신차리네요.

    멋진남자를 보면.결혼했어도 설레이는건
    사람.이기때문에......
    그런 설레임이 없다면.....
    더 슬픈일아닌가요?

  • 31. 전 님 말씀처럼
    '07.8.14 2:44 AM (59.15.xxx.214)

    저도 로맨틱한 키스장면을 볼 때면 여주인공이 나라는 착각 속에 온 몸이 저릿저릿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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