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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이프와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결혼전에 아내 성격은 조금 알고는 있었지만, 결혼후에는 하나의 가정이
생기는데,, 아내는 아내로써의 책임이 있고, 남편은 남편으로써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전에는 어떻게 행동을 했었다고 하더라도, 결혼후에는 각자의 책임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생활패턴의 변화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해결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각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한 결과로 생각하고,
각자의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런저런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 같은여자로써
'07.8.12 8:47 PM (59.19.xxx.15)님이 제동생이라면 이혼하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장모나 장인한테 돈 빌려주지 마세요,,밑빠진독에 물 붓기입니다,님이 단호하게 나가야 아내도 정신차릴거 같아요
그리고 다는 아니지만 호프집 아르바이트 하다보면 좋은일보다 나쁜일이 더 많이 생길확률이 많아요 더더군다나 님아내같은 성향이라면,,,그때그때 단호하게 말하세요,,
같은 여자로써 안타깝습니다,,,여자도 남편 잘 만나야 하지만 남자도 여자? 참 잘만나야 함니다2. ....
'07.8.12 8:49 PM (58.233.xxx.85)나중을 위해 일한단건 핑계일뿐기본적으로 가정에 그다지 관심있는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
경제권 넘기지 않으셔야 할듯 ...3. ......
'07.8.12 8:50 PM (211.219.xxx.136)다른 부가적인 이유없이 100% 아니 80%정도만 사실이면 만약 님이 제 남동생이라면 이혼하라 강력히 이야기 하겠네요...
아기 가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와이프의 생활태도를 먼저 바꾸어야 하실듯하네요.
아무리 돈도 좋지만 결혼한 이상 결혼생활을 영위할수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4. 한쪽말만
'07.8.12 8:50 PM (125.187.xxx.61)듣고, 뭐라 하긴 힘듭니다만..
님의 글을 읽고보니.. 부인되시는 분이 결혼생활에 적합한
성격은 아니라는 건 분명해보이네요....
부인되시는 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딴건 몰라도, 장모님이 먹다남은 찌개에다 냉장고 있던
반찬으로 대접했다고 서운해 하는건 좀 그렇네요...
며느리들,, 시댁가면 대부분 그렇게 대접?받거든요...
님이.. 이해하세요^^5. 복도많아
'07.8.12 8:50 PM (59.19.xxx.15)님 아내는 참 복도 많네요,,나같음 업고 댕긴다 훗~
6. 한쪽말만 2
'07.8.12 8:52 PM (59.19.xxx.15)맞아요,,며느리들은 시댁가면 밥도 없던데요,,,그래도 사위는 처가집가면 어짜든 대접받지만
며느리는 그야말로 종(?)이 던데요7. 스트레스ㅠㅠ
'07.8.12 8:55 PM (210.127.xxx.209)자유분방하게 생활하는건, 아내 친구들이 남편 잘만나서 좋은 생활하다고 할정도로
잘해줍니다. 어릴때 만나서, 저때문에 구속된 생활하는걸 원하지 않않았거던요..
근데, 결혼하면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조금씩은 본인도 변화를 줬겠지만,,
새벽 3시나, 4시에 남자 전화 온다는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내 친구들도 결혼후에는 조심하는듯 하더니,, 한두어번 전화해보니,, 제가 너무 쉬운
상대로 보이는건지.. 아내에게 몇마디 하니,, 요즘은 전화를 끄고 자긴하는데,,
일 끝나고나, 친구 만나고 3시쯤 들어와서, 씻는 사이에 남자한테 전화오고,, ㅡ_-;;
한쪽말만님// 먹다남은 찌게와 냉장고에 있던 반찬주는걸 서운하게 생각하는게 좀 그런가요?
전 엄연히, 손님으로 간겁니다.. 사윗감은 손님이 아닌가요? ㅡ,ㅡ
저희 어머님은 제 아내와 인사 갔을때,, 명절처럼 음식 준비하셨습니다..
지금도 가끔 내려갈때마다,, 그래도,, 먹던 음식들로만 주시지 않네요..8. ..
'07.8.12 8:56 PM (221.217.xxx.237)원래 결혼할때 장모도 본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9. 그래도...
'07.8.12 8:57 PM (219.250.xxx.157)처음 인사드리러 온 사위감에게 찌개에 먹던 반찬은 아니죠...
시댁에 가서 그런 거 먹는다는 며느리들도 처음 인사하러 가서 그런 대접 받으셨나요????
일단 원글님 부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전혀 안 느껴집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를 해보시고... 규율을 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세세한 구속은 사람을 피곤하게 하지만 부부 간에도 절대 어겨서는 안 될 약속은 필요하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외박은 안 된다거나 기타 등등...
원글님 좀 단호하실 필요가 있어 보여요...10. 스트레스ㅠㅠ
'07.8.12 8:58 PM (210.127.xxx.209)저희 어머님은 여태껏 아내에게 싫은소리 한번 한적이 없으세요...
물론, 아내는 시댁에 가면, 좀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내려가면,,
어머님이 손수 음식해주시고 하십니다.. 갈때도, 반찬이것저것 많이 주시구요..
몇일전 어머님 생신이셨는데,,회사일때문에 못내려가니,,바쁘겠네.. 하시면서,,
오지 말라고 하셨지만,, 못가본게 너무 죄송한데도,, 싫은소리 하시지 않으십니다..11. ..
'07.8.12 8:58 PM (58.120.xxx.156)원글님 적은글들을 보니 원글님이 원하는 결말이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불구하도 계속 같이 하고픈 이유가 있다면 뭔가요??
이글엔 오로지 같이하고싶지않은이유만 적어주셔서
그냥 참고 살아라 하기가 어려워요 .
느겨지기에 두분은 성격이나 취향이아주안맞는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둘사이의 감정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아마 더 나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원글님 감정이 확실해질때까지 경제권과 아이문제는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12. 흐음,,
'07.8.12 8:59 PM (222.110.xxx.236)정말 제 남동생이라면 이혼을 고려해보라고 할거같아요.
13. 스트레스ㅠㅠ
'07.8.12 9:02 PM (210.127.xxx.209)..님// 그럼에도 계속 같이 한건,, 결혼하면 변할줄 알았습니다. 결혼후에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변할줄 알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ㅡㅜ..
이혼한다는게 쉽게 되는게 아니고, 좀 두렵고,, 무엇보다도,, 어머니께,, 이혼한다는 말은
못하겠네요. ㅡ,ㅜ
경제권은 항상 제가 쥐고 있긴합니다..14. ...
'07.8.12 9:02 PM (219.250.xxx.157)우리 여자들도 시댁에 처음 인사하러 갈 때는 손님으로 가서 대접받잖아요...
원글님은 그걸 얘기하는 건데...
한쪽말만님 원글 정확히 읽은 후에 답하시면 좋겠어요...15. ..
'07.8.12 9:03 PM (58.120.xxx.156)원글님은 사위로 간게 아니라 사윗감으로 간거라 적으셨는데요
여자든 남자든 인사 드리러 간 첫자리에는 다 손님대접 받지않나요 ??16. 스트레스ㅠㅠ
'07.8.12 9:03 PM (210.127.xxx.209)ㅎㅎㅎ님// 처음 인사 하러 갈때는 사위가 아니잖아요..
지금은 물론, 가면 손님이 아니죠....17. 스트레스ㅠㅠ
'07.8.12 9:06 PM (210.127.xxx.209)..님// 지금 아내,, 20살에 만나서, 제가 대학보내줬고,,, 제가 용돈 줬고 했습니다..
어찌 보면, 여동생 같죠.. (제 여동생은 외국생활에서 오래 있어서,, 19살이후로는 거의
못봤습니다..)
이렇게,, 키우다 시피 한 아내라,, ㅡ,ㅡ..
ㅠㅠ.. 저도 딱히,, 왜 계속 하고픈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섭섭한거죠..18. ...
'07.8.12 9:06 PM (219.250.xxx.157)그리고 원글님은 결혼에 대한 환상같은 게 있었던 거 같은데...
결혼은 정말 환상이 아니고 현실입니다...
결혼한다고 해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신 게 잘못이죠...
사람 자체가 그렇게 변하기 쉬운 동물이 아니니까요...
저희 시누 남편이 그런 판타지를 안고 결혼해서 능력많은시누이를 억지로 집안에 들어앉힌 케이스인데요...
원래 살림에 관심없던 시누이가 집에 있다고 해서 매일 된장찌개 보글보글은 안 되죠...
여러 사람 힘들게 하는 겁니다...
취미에 없는 살림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잘 할 것을 기대하는 게요...
그래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취미에 안 맞아도 어느 정도 성의는 보이는데...
원글님 부인은 좀...
사람이 변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단호한 원칙을 정하시고... 그래도 지키지 못하는 아내라면 이혼 생각 해보세요...
그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남편의 말이 아내에게 전혀 안 먹힌다는 거구요...
그건 두 사람 사이에 기본적인 관계가 이미 무너졌다는 겁니다...
희망이 없어요...19. 철부지
'07.8.12 9:08 PM (211.178.xxx.153)님의 아내는 아직도 철부지입니다.
여기서 철 없는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 이야기도 많이 접하지만
어지간해서 그들이 달라지지는 않더군요.
사람이 변한다는 게 쉽지 않잖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마음, 양심, 이런 작은 것들이 아쉽네요.
어째야 할까... 답은 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참고 이해하고 사랑으로 끝까지 부인을
감싸고 변화 (이게 어렵죠) 시킬 수 있으시다면 계속 사셔야죠.
근데 님의 부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얘기 해보셨나요?20. 그나저나
'07.8.12 9:10 PM (211.172.xxx.14)아무리 둘이 사는데 연봉 3800만원이 작다고 하면 우예 하나요?
21. 철부지
'07.8.12 9:11 PM (211.178.xxx.153)제 위에 점 세개님 글이 저랑 비슷한 생각이네요.
원칙!! 맞습니다.
남편들 어디가서 무슨 짓 하고 다니는 지는 몰라도
적어도 부인이 정한 원칙은 깨지 말아야 하듯이
부인도 남편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결혼생활이 원만하겠죠.22. ....
'07.8.12 9:12 PM (58.233.xxx.85)하얀개꼬리 삼년 묻어둬도 황모안된단 옛말있습니다 .
그다지 아둔한 분으로뵈진 않으니 냉정해 지시길...23. 스트레스ㅠㅠ
'07.8.12 9:18 PM (210.127.xxx.209)리플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24. ...
'07.8.12 9:23 PM (59.187.xxx.194)이혼하십시오. 단 부인과 법원가기전 공증을 받아두십시오. 원글님 이름의 어느것도 요구하지 않겠다는 공증을 받아두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혼한 후에도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될 것이고 원글님의 족쇄가 될 것입니다. 아직 애가 없다는 것을 감사하며 이혼하시지요.
25. 하이고
'07.8.12 9:25 PM (211.192.xxx.82)아무리 일해서 돈번다고 해도 제대로 된 사람이면 술집은 안가요(호프집은 술집이 아닙니까..)그걸 방치하는 남편분은 뭡니까..술집나가고 담배피는데 님이 원하는 가정생활이 될리가 없죠(죄송합니다,제가 한 고리타분 합니다)세개 나가셔서 고치게 하던가 애기 없을때 헤어지든가 입니다,이런분이 애는 잘 키울까요?
26. 부인은
'07.8.12 9:30 PM (125.187.xxx.61)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네요...
남편분도 혹여,, 그동안 부인에게 공들인게 아까워서
이혼을 결심하지 못하는건 아닐까요...27. girl
'07.8.12 9:42 PM (61.102.xxx.70)일반적으로 결혼한 남편이 아내의 아르바이트로 술집(호프집,노래방 포함)나가는 걸
납득하는 경우는 드물지요. 남편도 직업이 웨이터거나 그 방면 직업 아닌담에야...
20살땐 귀여워서 만나셨는지 몰라도 그런 여자에게 공들이고, 결혼도 하고..
뒤늦게라도 철들면 좋을텐데,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고,
똑같지는 않지만 제 친구중에 비슷하게 떠오르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한미모 하거든요. 결혼 전후 남친 바꿔 사귀어 가면서 잘노는데
남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뒤치닥거리 하면서 먹여살리느라 등골 휩디다.
물론 애도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낳지 않고 벌써 낼 모레 마흔이네요.
아주 극적이고 특이한 인생살고 싶은 분 아니라면 그냥 평범한 가정을 꿈꾸느 분이라면,
거기에 어울리는 조신한 여자 다시 만나서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28. 에고..
'07.8.12 9:46 PM (59.10.xxx.144)애 생기기전에 이혼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솔직히 같은 여자가 봤을때 같이 가정을 꾸려나갈 동반자로는 아니올시다입니다...
이때까지 공들인게 아까워서 헤어지기가 억울한 맘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아내되시는분의 생활방식을 봤을때 정말.... 남자가 불쌍합니다..
다떠나서 생활고가 아닌이상 맥주집에서 알바하는것도 좀 이상하구요
친구들과 새벽 3시까지 어울리는것도 좀..
가끔이면 모를까 자주라면 생활이 제대로 될리가 없죠.
저녁에 호프집 나가서 늦게들어오니 당연히 늦게 일어날거구요.
다떠나서 진정 원하는게 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그냥저냥 살다 세월가고 애 생겨서 이혼은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살게 됩니다...29. ...
'07.8.12 9:56 PM (221.144.xxx.146)원글 적으신 남편과 같은 사람...제 주위에서...제 초등학교 친구를 봤어요.
10년 전에 연봉 2,500만원에, 시댁이 잘 살아서 생활비는 물론 , 식자재까지 다 대줬는데도 부족하다고, 카드 명세서 보면, 모텔비며, 술집이며....정말 불쌍한 넘이였죠.
유학가려다다, 임신했다고 발목 잡혀서
(알고보니 여기저기 굴러먹다가 제 친구 애를 임신한..그 바닥에서는 걸*로 소문난 여자였죠)
결국은 위자료 두둑히 주고 이혼했죠. 지금은 후회하지 않고 잘 지낸답니다.
에효...죄송합니다. 긁으려고 적은 얘기가 아닌데, 읽다보니 제 친구넘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그냥 찢어지라고 하고싶어요.
유부녀가 호프집에서 알바하는 것도 좋게 여겨지지는 않는데, 그것이 적성에 맞다면, 그렇게 살라고 하고싶어요.
와이프 되는분, 가정과는 거리가 먼 분이네요. 다시한번 생각하심이 어떠실까요?30. ...
'07.8.12 9:57 PM (222.237.xxx.60)애시당초 다 알고 결혼하신 것 같은데요..뭘..
판자집에 사시는 분의 생활이 사윗감이 온다고 진수성찬 차리시겠습니까...
경제적으로 전혀 문제없는 저희 시어머니도 사위들 온다고 상차린 적 한 번도 없답니다.
본인은 찬밥에 물말아 먹고 때우시구요.. (부엌일을 원체 싫어하세요..) 당연히 시누들도 부엌엔 일절 관심없습니다..
전혀 그 쪽이 아닌 부인과 알 것 다 아시고 결혼하시고 전혀 다른 생활을 기대하시네요...
부인도 참 문제는 많은 것 같습니다만.. (일단 호프집과 남자들은 다 정리해야죠.. 그건 무엇보다 우선되야 할 점..) 그 밖에 요리나 살림에 관심이 없는 점은 조금씩 양보하며 서로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아마도 부인이 그런 환경에서 살아보질 못하신듯.. 원글님이 반은 해 주신다 생각하고 서로 소꼽장난 하듯이 사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상태로는 아이가 생겨도 더 문제겠어요..31. shine
'07.8.12 10:08 PM (59.186.xxx.147)빨리 정리하세요. 평생 고생입니다. 님정도면 좋은 배우자 고를 수 있습니다. 내말 명심하세요.
32. 저도
'07.8.12 10:13 PM (58.235.xxx.39)더 늦기 전에 갈라 서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담배에 호프집 아르바이트 이해 안됩니다.
애를 낳느다 해도 잘 키울 것 같지 않구요.33. 같은 여자가
'07.8.12 10:25 PM (125.128.xxx.227)봤을때 님이 꿈꾸시는 가정은 절대 못이룰 여자입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 안변할 그럴사람이죠.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들 하지만, 20년 살아본 제가 장담컨데 부인 절대 안변합니다.
보통의 가정을 가진 여자들 생각은 남편연봉 그정도에 호프집 알바 절대 안합니다.
돈이 아쉬운게 아니라 그 분위기가 아쉬워 알바하는 분 같습니다.
아이가 없을때 이혼하세요. 그집 봉으로 들어가셨네요.
우리형님 살면서 그렇게 호프집 하고 싶어하더니 노는거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가정생활 관심없어요.
결국 이혼하고 호프집 하더군요.34. 저같아도
'07.8.12 10:28 PM (58.234.xxx.93)도저히 못살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부인님이 완전히 개념을 상실하신거 같습니다..(죄송합니다.)
뭘 변하길 기다리시나요... 지금껏 봐왔으면서도 모르시나요..
이혼하셔도 충분히 좋은분 만날수 있습니다..
아무리 자유분방이라지만 님의 와이프같은분은 너무 심하네요..
결혼은 어느정도 책임이 따르는 일입니다. 서로서로 조금은 양보도 하고 희생도 해야하는게 결혼이죠..
자기 맘대로 살거라면 결혼안해야합니다..
얘키우는거 자체가 자신의 일의 어느정도를 포기하는건데 저런식으로 나가면 곤란하죠....
늙을때까지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으시다면 지금 빨리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으실듯..35. .......
'07.8.12 10:28 PM (222.238.xxx.122)이혼하셔야 할 듯 합니다.....
36. 장모
'07.8.12 10:29 PM (125.128.xxx.227)사위가 인사를 왔는데 그정도 대접이라면 알만합니다.
뭘보고 배웠을지
대기업 다니시면서 부인 안정적으로 생활 못하면 남자들 절대 사회생활 제대로 해나갈수 없습니다. 불을 보듯 뻔하지요.
이혼하세요. 여간해서 이혼하란 소리 안하는 분들이 주부들인데, 여기서는 전부 이혼하라 하네요. 여자가 보는 여자는 대부분 정확합니다.
싹수가 됄 싹수가 아닙니다. 헛고생 하지 마세요.
이제껏 공들인게 아깝다고 앞으로 계속 불행하게 사실거면 계속 유지하시고
행복해지고 싶으시면 이혼하세요. 즐기는거 외에는 아무 생각 없는 여자입니다.37. 철부지
'07.8.12 10:34 PM (211.178.xxx.153)그리고 이혼하시게 되면 정말 깨끗하게 무자르듯 잘 하세요.
5년 연애하시고도 결혼까지 한 건 님이 미련이 많이 남아서였을 겁니다.
정에 약하고, 우유부단하시고.
또 한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 똑 같은 유형의 여자에게 끌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여자들도 못된 남자에게 끌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비슷한 남자를 선택하더군요.
번번이 속으면서도, 평범한 남자에겐 매력을 못느껴 또 그런 남자에게 목 매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시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겁니다.38. ..
'07.8.12 11:17 PM (123.98.xxx.97)님은 늙어서 병들면 결국 버려지실것 같아요
마음 착하고 정숙한 아내를 만나셔야하는데 오만한 선택을 하셨네요
정말 아닙니다
이제라도 갈라서세요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남편이 늙고 병드니 재산 다 빼돌리고 병든 남편을
기도원에 버리고 외국으로 가서 새인생 살더군요
그 남편분....홀로 죽었습니다39. 해야 할 말인지
'07.8.12 11:24 PM (121.131.xxx.127)잘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결말은
아이 둘 두고 나가버렸습니다.
덕담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고
부인이 원하는게
보편적인 결혼 생활=부부가 같이 노력하는 삶
에 마땅치 않다면
아이 미루시고
님이 원하는 바를 곰곰 생각해 보세요
살림 잘 못하는 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마는
부인께서 일을 계속 고집하시는 거,
결혼생활을 위한 것인지,
단지 매이기 싫기때문인지도 생각해 보셔야만 합니다.40. 지금당장
'07.8.12 11:32 PM (219.249.xxx.250)님카드로 돌려막기하는지 알아보세요. 제 주변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철없는 아내가
남편카드로 일억오천 빚지고 전세금까지 빼서 도망가 버렸네요.애도 버리고.....
님... 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아닙니다.천성은 바꾸기 어려워요.
아이 생기기 전에 새출발하세요.41. 답답
'07.8.13 12:11 AM (59.14.xxx.143)사람의 천성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으로도 충분하네요..다른분들의 말처럼 애 없을때 정리하세요
다만 님이 알바를 그런데로 보내고 가만있는거나
담배피는걸 방치한것도 문제는 있네요..42. 원글님
'07.8.13 12:32 AM (218.52.xxx.222)위 댓글들 글 잘 읽어보시고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도 친정쪽에서 저런 경우를 봤는데..나이 먹어도 못고치고
결국 아이들 대학갈나이에 이혼하더라구요..
밖으로 도는게 너무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아이가 고3이어도..먹고 사는게 힘든게 아닌데도 호프집에서 일하고 싶고
노래방에서 일하고 싶고..
그러니 새벽에 들어오는건 다반사고..
친정에 돈꿔주고 하나도 못받고..
집은 난리 법석..
아이들도 엄마한테 미련없더라구요..
원글님이 쓰신 글이..윗에 댓글에도 있지만 80%진실이라고 해도..
아이 없을때 이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 생기면..정말 쉽지 않은 일이예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43. 마음이..
'07.8.13 12:39 AM (211.187.xxx.201)마음이 많이 괴로우시겠네요...
아이가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생각하시고 그만....
사람은 그리 변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님은 정이많고 미련이 많으신 분인것 같네요.
요즘세상에 이혼-- 자랑은 아니지만 그리 많은 흉은 아닙니다'
주위의 이런저런 눈들 생각지 마시고 오로지 나자신만을 보세요...44. 저도한마디
'07.8.13 1:05 AM (211.214.xxx.111)음..
이혼하라고 권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이혼하신다고 많이 늦은건 아닙니다..
더 늦기전에....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요
남의 가정사에 이혼말 꺼내기 죄송스럽지만..
결혼한 여자가..호프집 알바???? 이해가 안됩니다...
미용관련이 싫다면... 하다못해 마트도 많은 자리가 있는데...
왜 굳이 호프집인지요??
또....
결혼생활에 별루 책임감 같은게 느껴지지 않는구요....
님의 말씀만으로는....
결혼은 혼자 살아가는게 절대 아닌데...
님을 배려하는 모습이 없네요..
혼자 열심히 참다보면..결국엔 터집니다...
사귄지 오래되셔서... 힘드시겠지만..
딴건 생각지 마시고...
님의 미래만 생각하세요...45. ..
'07.8.13 1:57 AM (211.207.xxx.151)철없는 여자 데리고 살기 힘드시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생각해보세요...
이여자랑 과연 꿈꾸는 생활을 할수있을까?
그리고 처가에 돈주지 마세요...계속주다보면 님은 사위가 아니라 봉입니다...
그리고 절대 경제권주지마세요.
그렇게 되면 님은 돈만 벌어오는기계가 됩니다..46. 이혼
'07.8.13 2:29 AM (124.60.xxx.80)여자분...절대 변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변하기 어렵습니다
아이 없을 때 이혼하십시요.
절대절대 권하겠습니다47. 너무하네요~
'07.8.13 3:15 AM (124.54.xxx.147)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아내이군요~~
하나를 보면 열 을 안다고 했습니다..
절대 바뀔수 없는사람입니다...
제 주변에 그런여자 땜에 두달만에 이혼한 사람있구요
딸까지 낳았는데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가 다시이혼해서 남자가 딸키우는 사람봤어요...
이혼이란 말 쉽게하는 사람들 경멸했는데요
님의 경우는 불 보듯 뻔한거같아요...
대체로 그런 성품(?)의 여성들은 하는 행동들이 거의 같더라구요...그러니 결과도 같을 확률이
많은거죠...
윗분들이 말씀하셨던대로 아이생기면 더~~힘들어집니다...
아이만 가여워지구요..
남의일이라서 이혼이란 단어 쉽게 꺼내는게 아닙니다...
또한 아내분 가정도 정말 한숨이 나오는군요...
딸은 엄마 닮는다고하는거 저두 실감하고 있거든요...
여기 글올리신분들이 같은 맘일것같아요...
남의일이지만 남의 일같지않은...
그래서 이렇게 늦은밤에 답글을 달고있나보네요
힘 내시구요,,정말 좋은사람들 너무 많구요
한번 실패해서 잘 사는사람들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어요..
바로 윗분과 같은생각입니다..48. 제 동생과 비슷하네
'07.8.13 3:47 AM (218.239.xxx.246)저 50가까운 나이입니다
저 막네동생은 늦동이라 저랑 10살이나 어리죠
33살에 23살 먹은 아가씨 데려와서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나레이터 모델한다던가 하는
왜 길에서 오픈하는집앞에서 사람 끌어 모으는 그런걸 말하는것 같더라구요
동생은 남편회사에 다니면서 10년전월급으로 200줬습니다
제가 빌라 한채 사주고
세금 모두 제가 내주고 자동차유지비 기름값 빌라에 들어가는 세금까지 제가 내줬습니다
결혼한지 2년만에 삐그덕 대더군요
남자를 만나서 밤늦게 까지 돌아 다녔놔봐요
10살 많은 남편은 삼촌이라고 하고 다녔다네요
애까지 하나 낳은 여자가.....
어찌어찌 싸우고 부수고 온 식구들 불러 난리치고
친정 어머니라는분이 딸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리고
미안하다는말 한마디 없더군요
저의집에서는 그래도 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어여
어린애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그런데 둘째 낳고 1년만에 결국 파탄 났습니다
그 안에도 몇번 싸우고 부수고.....
젊은 남자 만나서 나갔다 하더군요
큰애는 유아방에 돌 갖넘은 작은애는 집에 애보는 아줌마 불러서 맡기고
돌아 다녔다네요
지금 80넘으신 어머니가 애 보시고 살림 해주십니다
동생은 남에게는 아닌것 처럼 하면서도 아직도 미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혼후 알고보니 빛이 감당할수 없는 지경이더군요
마이너스 쓰고 카드쓰고 애들 보험들어논거 모두 대츨해 쓰고
친정집에서 2000 인가 가져다 썼다고 갚아 달라고 까지....
모두 얼마인지 계산이 안섭니다
게다가 동생은 가게돈 까지 손을 댔더군요
여자가 바람 나는건 남편 월급이 적어서는 아닐껍니다
적으면 적은데로 거기에 맞추어 사는게 여자란 생각이 듭니다
나도 그렇게 어려운 세월 살았구요
사람 변하는가 참 힙듭니다
특히 남자를 만나서 즐기거나 호프집에 다닌다면 그 분위기에서 벗어나는거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미칠지경일테니까요
많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49. 참으로
'07.8.13 3:57 AM (116.32.xxx.216)답답하고 억울하시겠어요. 이렇게 애써왔는데 원하는대로 된 것도 없고, 섭섭하고.... 이혼이 답이라면, 이혼해서 지금보다 낫다면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변화가 생겨도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부인에게 끌린 이유도 본인에게 있을 것이고, 부인되시는 분도 뭔가 미해결되거나 결핍된 과거의 무언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문상담가와 부부상담을 받으시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고, 이혼까지 생각하신다면 헤어지든 안헤어지든을 떠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님의 선택이었고 책임도 님의 몫이기에 이렇게 힘든 것이며 앞으로의 것도 모두 님의 선택일 것입니다. 정말 행복한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0. 남편분께..
'07.8.13 4:49 AM (222.234.xxx.64)우선... 위로를 드립니다.
님은 아주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분이고 가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 같습니다.
그런데 아내분은 문제가 많습니다.
-아내분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힘겹게 사는 사람들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살림에 재미를 못 붙입니다.
님의 장모가 그런 경우입니다.
하루하루 '하루살이'생활을 합니다. 계획이 없습니다.
만드는 재미도 모릅니다. 대접하는 것도 귀찮고 모릅니다.
사위 갔을 때 먹던 거 내놓은 게 그런 이유죠...
아내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알콩달콩 살림하며 가꾸는 재미를 모릅니다.(이런 여자들 많습니다)
나가서 떠들고 놀고 그러는 게 훨씬 재밌습니다...
이런데 재미 붙이면 살림이 재미없습니다.
어떻게든 살림 안할 궁리만 찾습니다.
돈 버는게 중요하다고하지만 사실은 노는게 즐거운 겁니다.
나가서 사람들 속에서 떠들고 수다 떨고 노는 그 시간이 너무 좋은 거죠.
애낳고 돈 모으는 건 지겹고 답답한 겁니다.
이건 .... 본인이 자각하지 않는 한 고치기 힘듭니다.
모든 여자가 자동적으로 살림을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애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님 생각에는 애를 낳으면 변할 거 같지만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 낳으면 애 때문에 박혀있는게 아마 끔찍할 겁니다.
애 젖만 물리고 집안 개판으로 만들고 사는 여자들, 많습니다.
애를 맡길 수 있는 나이만 되면 맡기고 밖으로 나돕니다.
애 간식? 애 점심? 관심 없습니다....
님이 담판을 지어서 '이혼이냐 살림이냐'를 따져도 고치기 힘듭니다.
집안을 감옥이라 생각할 겁니다.
그런 여자들은 집에 앉았어도 '할일이 없다'고 합니다.
전업주부들 대부분은 '하루종일 할일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차이가 나죠.
<보고 배운 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본인 자신도 삶을 정성들여 살려고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돈 모으는데 호프집 아르바이트가 편하긴 해도 장래가 없잖습니까?
장래를 생각하면 미용실이 낫죠.
호프집 나가는 것은 100% 다 핑계입니다.
돈 때문에 애 늦게 낳는 것도 그렇구요... 놀고 맘대로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녀에게 결혼은 '돈 벌어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살게 해줄 발판'을 위해서입니다.
너무 좋겠지요.
구질구질한 엄마랑 안 살고 돈 벌어다주는 남자의 집에서 자기는
즐거운 외출 아르바이트로 놀고 먹고 하면서~~ 너무 행복한데
왜 애를 낳고 왜 정식으로 취직을 하겠습니까?
그렇다고해서 님이 돈 줄을 조이고 살림만 하라고 한다면 순순히 따를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몸에 배고 살림에 즐거움을 못 느끼는 사람은... 반항하고 불만이 쌓여
결국 가정불화가 심해질 것입니다.
님이 '왜 살림을 안하려 하냐, 왜 애를 안 낳으려 하냐'고 따질 수록
그 여자분은 대응할 말이 있습니다.
'수입이 부족하잖냐. 노후가 문제잖냐'
이건 솔직히 말하면 '핑계'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겁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설득을 해보세요.
<나는 이런 과정을 원한다>고 말하시고 그것을 계속 말하세요. 화내지 마시고.
님이 일찍 퇴근해서 살림을 한동안 해보세요.
아내에게 이거 다하라고 하지 마시고 아내분이 놀랄 정도로 해보세요.
그래서 '살림을 하면 이렇게 변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요리도 직접 해보세요.
님이 시범을 몇달간 보여주세요. 보인다고 말하시고요.
그렇게 해도 반응이 없으면, 그때가서 '내가 이렇게 노력했는데 너는 여전히
놀러다니고 핑계만 찾으니, 결국 너는 나와 행복한 가정을 누리는데 관심이 없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혼하자'고 강수를 두세요.
님이 몇달간 노력한 것만으로도 님이 칼자루를 잡은 겁니다.
그렇게 안하시고 말만으로 '이러이러해서 못 살겠다' 한다면 말이 안 먹힙니다.
아내는 아내 나름의 논리로 남을 설득할 수 있으니까요.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석달~반년 정도 해보세요.51. 동감
'07.8.13 5:13 AM (125.142.xxx.100)바로위 "남편분께"님 말씀에 200% 동감입니다
어쩜그리 제가 하고픈말을 콕콕찝어 말씀해주셨는지..
저도 27살에 애기키우는 주부입니다만(아내분과 동갑이지요?)
'남편분께'님 생각과 똑같습니다52. 남편분께(수정)
'07.8.13 7:03 AM (222.234.xxx.64)중간에 오타가 있네요.
<나는 이런 과정을 원한다>==><나는 이런 가정을 원한다>53. 하하..
'07.8.13 7:05 AM (124.146.xxx.163)지나가려다가 써요 이런데 글 남기는 적 없었는데....
저희 엄마가 이런 분이시죠 전 23살인 대학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제 지쳐서 엄마에게 기대하는 것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식들에게 애정이 없으신 것 같아요.. ㅋ.......이런말을 아무렇게 하지 않게 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원래 자식은 엄마께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는 그런 도덕적인 기본 때문에 지난날동안 많이 상처받고 자랐어요.
왜 나는 엄마에게 이렇게 불만이 많을까. 난 정말 나쁜년이다. ㅋ 이렇게 생각했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정에 관심이 없으신, 가족보다 주위 사람들이 우선이신 우리 엄마..
학교 다닐땐 정말 어찌나 꾀죄죄했는지요. 도시락은 매일 같은 반찬이고 씻는것도 싫어하십니다 돈나간다고 ㅋ 공부하러 참고서 산다 해도 돈나간다 싫어하시고 ㅋ 집에서 공부하란 얘기 한 적 없어요 . 집은 그렇게 난장판이고 음식은 썩어가고 먼지가 풀풀 날리는데 엄마는 매일 자고 있거나 시장 돌아다니다 오거나 ㅋ 시장에 장보러 간게 아니지요 그냥 시장에 가서 사람들 만나는 게 좋은 거예요. 그렇게 사람들 만나는 것도 제가 봤을땐 뭐랄까 ...꼬봉 같은 느낌이랄까? 당신보다 나이 적은 여자한테도 쩔쩔매시고 심부름 다하고 다니죠.
어릴때는 그래도 엄마니까. 어른일에 상관하면 안되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조금 성인이 되고 보니 그런것들이 보이잖아요. 엄마한테 솔직히 얘기했었죠.
저희 엄마는 제 말을 듣지도 않으십니다. 왜 참견이냐고 . 오만한 년이라고.
그 후에 우연히 전화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그 동생분에게 제 욕을 하시더라구요. 그 돈독한 관계는 계속되구요- 참고로 그 분은 카드빚 때문에 뭐라더라.... 여하튼 재산 다 포기하고 천천히 몇십년을 갚아 나가야 하는 그런 상태예요.(이거 무슨 용어가 있었는데 모르겠네요..)
그분이 불쌍하대요!
제 인생은 안 불쌍한가요..........? ㅋㅋ..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이제껏 이렇게 살아온 제가 너무 불쌍해요....
저희 아빠도 글쓴 분 같으신 가정적인 분이세요... 저희 아빠도 불쌍하죠.
그치만 가끔은 참 원망하게 될 때가 있어요. 엄마가 저러신데 어째서 자식을 셋이나 낳으셨는지.. 물론 저희 때문에 이혼 못하셨다는 거 이해해요. 그치만 차라리 이혼하셨더라면 인생이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54. 나눔
'07.8.13 8:33 AM (222.106.xxx.83)아직 2세 가질 생각보다는 두분사이를 더 생각하셔야겠네요
부부상담도 받아보시고
대화를 좀더 유도해보세요
대화가 없다고 하셨는데, 술한잔 나누며 담배라도 한대 같이 피면서 집안문제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있는 시간을 가저보세요55. "남편분께님"
'07.8.13 8:50 AM (165.243.xxx.87)정말 콕 찍어주셨습니다...
사람 변하기 ㅣ힘들어요...
하지만 원글님이 먼저 솔선수범 보여주신후 와이프의 변화를 기대해 보시는건 어떤지요?
그런후에 이혼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것이며,
무엇보다 그렇게까지 하고 이혼을 한다해도 님은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이혼은 하지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원글님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56. ...
'07.8.13 9:55 AM (211.208.xxx.233)사랑과 전쟁에 나올만한 소재네요
이런 성향을 가진 여자는 변화하기가 힘들어요
자기가 옳다고 우기는 쪽이라서 옆에서 설득하고 조언해도
그때만 모면하면 된다 귀찮은 잔소리로 취급하죠57. **
'07.8.13 9:56 AM (211.198.xxx.8)주식에도 손절매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혼을 하건 안한건 이 시점이면 아이 가지기 전에
결혼생활을 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재점검하고 노력을 해 보신다음
그래도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그땐 지나간 세월 아까와 하지 마시고
과감히 터는 용기도 필요한 것입니다.
30대 초반이면 젊은 나이고 창창한 나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할 때입니다.
그리고 행여 아이생기면 달라지겠지
이런 생각을 하지도 마세요.
어떤 사람이 어떤 계기로 변하는 것
참말로 쉽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만 못할 짓 하는 엄마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나서 아이를 갖든지 하셔요.58. 피장파장
'07.8.13 9:56 AM (125.143.xxx.123)님 아내가 예
쁜 외모의 소유자 아닌가요?처음부터 집도 아무것도 없었고.오로지 여자 외모만 본거 아닌가요?
제 남편도..얼굴만 예쁜 전문대 다니는 여학생..(죄송 전문대를 비하하는게 아니고..남편은 전문직입니다.)아니 몸매도 좋았답니다.전에 집이 좀 살다 망해서 찾아가니..판자집에 살고 있었답니다.그래서 외갓집에 데리고 갔다대요..그 여자집엔 앉을 곳이 없어서...
거기다가 외모가 예쁘니 남자가 한둘이 아니였대요.결국..결혼은 안했지만...
그래도..그 외모를 못잊어..아참 피부도 좋고..
결국 여자로써..외모하나는 정말 끝내주었답니다.
스튜디어스 시험까지 봤다니..아시겠죠.
날씬하고 키크고 단아하면서 얼굴작고 흰피부..하지만 외모완 달리..집안일이다..남자문제다 문제가 많았죠.결국 다..극복하고 결혼까지 갈려다...남자들이 찾아와서..것도..같은 직종의 여러남자..이여자 나랑잤다..등등으로 결국 결혼못했죠.
결국 남편 선봐서 저랑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외모는 그 여자를 원합니다.
그 여자랑 밖에 나가면 다 쳐다 봤다는둥..
외모도 중요하죠.
님 외모보고 결혼하지 않았나요.
님 대기업다니면 학벌도 어느정도는될듯..와이프와 학벌차이도 나지않나요?
남잔 여자외모가 최상이라고 하더군요.
극단적이지만..............그 외모를 보고 결혼했음..그것만 보세요.
처가집 그런것도..다 알고 시작하지 않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여자 와 결혼했죠.
그럼 게임 끝입니다.
한가지만 보라잖아요.
결혼엔.......
극단적이지만 아직 아내가 예쁘죠.
그럼 다른것 참으세요.
외모를 얻었으니59. 미안
'07.8.13 10:05 AM (59.14.xxx.151)미안하지만 이혼 하세요.
님 글을 읽고 로그인을 안할 수가 없군요.
여태까지 남한테 '참아라' '이혼하지 마라'만 말했는데 님의 아내는 죽고 난후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님의 소망, 거창한 것도 아니고 저같은 평범한 여자들도 그렇게 그리며
좋은 가정을 가지려고 애쓴답니다.
아닐 될 나무에 미련 갖지 말고 새 출발 하세요.
아직 님의 나이 창창하고 직업도 있는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장모님 성품 보아하니 님의 아내도 안봐도 알 거 같습니다.
이상 40대 중반 아줌마의 의견 이었습니다.60. 온화
'07.8.13 10:23 AM (219.255.xxx.156)사람이 놀아도 분수를 지키고 적정선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한번씩 갑갑하다고 나가는 사람이라면 님이 고치기는 힘든 경우이네요
그리고 어릴적 어떻게 살아왓던 점도 두분 결혼시기에 중요한 점입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에게 잘배우신 경우라면 놀아도 한계를 지킬겁니다.
호프에서 일하고 담배도 피우고 장모가 먹다남은 음식주고 하는 걸 보면 잘배우신 님의 와이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을 잘 배우신 경우라면 정말 책임지고 잘 살겁니다.
그러나 교육을 잘 배우지 못하는 경우라면 상상외의 행동을 하는 걸 주위에서 보아왓습니다.
행동행동 하나에 나타나지요
저도 이혼쪽으로 권유하고 싶습니다.
다만 님이 현재 우유부단한 과가 아닌지.
만일 그렇다면 님의 인생이 힘들겁니다.
저의 동생경우와 비슷하네요.
돈관계는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고 그래도 1000만원 정도 빌려줬고. 등등
우유부단한 성격은 평생 힘들겁니다.
님의 단호한 결정을 하셔야지 참 안타깝네요61. 이혼
'07.8.13 10:26 AM (218.153.xxx.197)이혼하세요.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한다 하겠지만...
남의 일이라 정 때문에 미련 갖지 않고 객관적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기 생기면 그때는 더 오도가도 못할 처지에서 고민만 늘어납니다.
요즘은 이혼남은 흉도 아니고, 새출발하시기에 충분히 젊은 나이입니다. 나이 들어 고생하시지 말고 정리하세요.62. 저도..
'07.8.13 11:13 AM (70.48.xxx.110)저도 이혼에 한표..
모든이들이 이혼을 권하네요.
그런데 님께선 우유부단하고 정이 많으셔서 이결정도 분명 잘 못하실것 같아요.
제가보기엔 부인이 이성격을 알고 별로 노력도 안하는것 같은데...
글쎄 지금쯤이면 큰 맘 먹고 결단을 내려야 되지 않을까요.
이혼을 각오하는 맘으로 고쳐 보던가 아님 포기하던가...
이 상황에서 어머님께 알리는게 겁이나서 조용히 넘어가려한다면 아직은 참으실만 한가보지요.
제가 보기엔 무엇을 결정하고 새로 시작하기엔 너무나 가능성이 많은 나이 입니다.
앞으로 살아갈날들을 생각하면서 신중한 결정을 잘 내리시는게 ..
그냥 지나가다 정말 답답해서 한자 적었습니다.63. 흠
'07.8.13 11:36 AM (202.136.xxx.199)제 남편 친구 부부중에 이런 케이스가 무려 3건이나 있는데
남편나이가 43세인데 그 친구들 작년-올해사이에 결국 다 이혼하더이다.
근데 판결까지 받아놓고 애 때문에 (애는 제대로 컸겠습니까... 약간 문제아 삘)
판결문을 제출하지 않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님의 고민은 나이가 들어도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로 줄어들지 않거든요.
일단 애는 갖지 마시고, 위에 적어놓으신 것처럼 해보십시오.
아니면 40대 초반에... 인생 허당이구나... 하고 느끼시면서 이혼하실수도 있어요..64. 힘내세요.
'07.8.13 12:25 PM (125.142.xxx.71)일단 제가 말씀 먼저 드리고 싶은건 우리어머니는 어떻게 했고. 처가는 나한테 어떻게 했고,우리 여동생과 매제한테 이렇게 하고,사이가 안 좋고.... 이런건 일단 다 접어 두세요.
그런거... 나중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결혼전에 님의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었겠지만, 그건 님의 생각이었을 뿐이지요.
아내가 내주변인들에게 한것. 내가 처가에서 받은 대접은 잊어버리시고
님과 아내분 둘만 놓고 보세요. 과연 이 여자랑 살수 있을지.... 생각을 잘 정리하시고.
아내의 있는 그대로를 무조건 받아들일 자신이 없으면.
집아닌...밖에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시고.....아내가 자신이 바뀌겠다고 하면...시간을 한번더 줘보세요. 석달정도....
그래도 안되면....님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되새겨 보시고....이 여자와 살지 않아도 행복할것 같으시면....각자 갈길 가심이 현명할듯 합니다.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마시고.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해보고 한번더 합의 보고...그래도 안되면 결정을 내리세요.
앞으로 님의 삶에 행복한 기운만 가득하시길...65. 저도...
'07.8.13 1:27 PM (59.6.xxx.82)처가와 본가의 문제보다는 본인들만 봤을때...지금 아기 없는게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이혼에 한표 던집니다..
아무래도...자유분방하게 연애를 즐기시는 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나중에 후회 하시지말구요..원래 남녀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것이 옳은일이지만..원글님의 글을 보니..정말 대책이 없는듯...66. ...
'07.8.13 1:55 PM (222.233.xxx.111)아기가 없을때 이혼하세요..
부인 같은 분은 애를 낳은 다음이 더 걱정입니다.67. 부부
'07.8.13 1:56 PM (222.101.xxx.110)잘 생각하세요..
그간 투자(?)했던돈 시간 아까워 하지 마세요... 사람 외모뿐아니고 성향 성품 다 유전 됩니다.
자식문제는 이혼가지고 안되죠....님의 평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68. 저런..
'07.8.13 2:13 PM (211.41.xxx.34)얼마나 힘드실까 원글님이 안스럽네요.
위에서 많은 조언들 해주셨는데 저도
더이상 고민하며 세월 보내지 말고 결단내리라고 하고 싶어요.
마음 강하게 먹고 잘못 빠져든 수렁에서 빠져나와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새출발 하세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69. 근데요..
'07.8.13 2:17 PM (203.211.xxx.161)님도 그렇게 친구 많고 호탕하고(결혼전이라도 새벽까지 친구들 만나는거 그리 쉽게 결정되지 않던데요.) 이쁜 여자분이라서 함께 하고 싶어서 학비대서 키우고(?) 결혼한거 아닌가요?
그런말이 있지요. 결혼전에 좋게만 보였던 많은 점들이(나와 다른) 결혼후에는 똑같은 면이 단점이 되어서 관계를 힘들게 한다는말. 전 님이 지금 그 상황인거 같아요. 물론 이레라 저레라 할 상황은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정말로 남편분이 정의 해 놓은 결혼한 여자 이기 때문이 아니라 부인이 원해서(남편분 혼자 변할 줄 알았다는 그런 마음 말구요) 개선할 마음이 있는건지 그런걸 물어 봐야 할꺼 같아요. 남편분 혼자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으면 지칠꺼니까요. 만약에 그렇게 변화 되기 위해서 어떻게 내가 해 줬으면 좋은지 말해 달라고 대화를 유도해 나가는게 좋을꺼 같은데...
젊으신분이 마음 고생하시는걸 생각하니( 본인 입장에서 볼때는 아무 생각 없는 부인인거 같아도 부인은 부인 나름대로 힘들어 하고 있으리란걸 장담합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심각하게 이야기 하기전에 남편분이 부인을 더욱 이해하려고 하고 퇴근하고 힘드시겠지만 설겆이도 더 자주 도와 주시고 해 보세요. 달라지는게 있을겁니다. 그리고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싸움은 또 다른 악만 품게 된답니다. ^^;
참고)저도 처음으로 결혼전 예비 시댁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냉장고에서 찬반찬 꺼내 주시더군요. 그 맘 알아요. 내가 왜 이런 푸대접을 받아야 하나.. 서운함이 한참 가더군요. 사실 결혼 6년차인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울컥한답니다. 근데 그렇게 화를/서운한 맘을 품고 있으면 본인만 손해라는걸 너무 잘 알고 계시지요?
이혼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것에 한표.
왜냐~지금 그 분과 헤어지더라도 님은 그런분에게 다시 또 호감 가지실게 거의 확실하니까요.70. 참...
'07.8.13 2:28 PM (124.56.xxx.157)가슴이 답답해져 오네요..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인생입니다.
넓게 생각하시고.. 부인과 대화를 해보세요..
대화는 안통하는것은 없답니다.. 다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있을 뿐이예요..
먹먹해진 마음이시겠지만.. 이혼을 생각하는것은 두분다이신가요?
27살이면 철없을 나이도 아니건만... 안타깝습니다..71. 곰곰
'07.8.13 2:45 PM (211.219.xxx.78)자유게시판에 질문 올리신 답답한 심정은 정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많은 분들의 이 많은 의견들을 읽고 있기 보다는, 조용한 시간에 조용한 장소에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생각하시고, 원하는 바대로 하려면 어떤 난관이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실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녀 사이,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릅니다.
수많은 댓글들-대부분 이혼하라는-이 고맙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결국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저를 포함해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남입니다.72. 저도
'07.8.13 3:22 PM (221.163.xxx.101)곰곰 님의 글에 공감.
맞습니다..원글님께서 쓰신 글..다 황당하고 원글님과 맞지 않은 분인것같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부터 그러시지 않으셨는지..그것을 전혀 모르고 결혼하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한번 자신도 생각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한분의 의견만을 보고 이혼하라 말아라..결정하기는 시기상조같아요.
왜 마눌이 밖으로만 나가는지..
무조건 집안에 있으라고 강요하시지는 않는지..
글안에서는 성격이나 말투가 전혀 내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정사에 관련되어서는 제 삼자가 시시콜콜 이야기해서 그 의견을 수렴하는 것보다.
일단 원글님께서 하신 행동이나 제어가 마눌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지..그것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처가에 관련된 글은..전 원글님의 마음도 이해 갑니다.
그러나..그렇게 사위가 왔는데도 먹던것을 주는 장모라면.
두가지 관점에서겠지여.
객관적이지 못한(장모의 스타일을 모르니까)
첫째는 워낙 사위될사람이 편안해서.
둘쨰 정말 가진것없이 배운것도 없어서..
그것을 알고도..결혼을 감행했다면.
그걸을 지금에 와서 문제를 삼으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마눌의 행동거지만 보고 고민하셔야지요.
저희 시댁도 마찬가지였어여.
그래도 전 지금의 신랑과 잘 살고 있습니다.
왜냐면 신랑이 잘 해주고 있으니깐여.
부부간에 문제가 주변까지 번지는건 본인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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