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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년전 우리나라에온 선교사들과 아프가니스탄 봉사단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7-08-12 19:17:14
조선말, 우리나라에 목숨걸고 선교의 목적으로 온 많은 서양 선교사들을 생각해보면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활동이든 봉사활동이든 무모한 출국을 감행한 그들을 따뜻하게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역사에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수의 서양 선교사들도 우리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참수당한 분들도 계시고,, 그들의 피로 더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 근대화의 기초를 마련한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들에게 빚진부분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 선교사들의 가족들도 지금 그 인질들의 가족들과 심정은 같으리라 봅니다.  종교와 새로운 문물에 무지하고 닫혀있으므로 선교사들을 박해했지만,, 지금은 그선교사들이 무모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종교를 떠나 우리나라의 교육과 병원과.. 개화의 발판은 그들의 희생에 많은부분 빚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오십년 후에, 백년후에 지금 우리나라에서 감수해야하는 손해부분이 기억될까요.. 그들의 희생이 기억될까요..
IP : 221.146.xxx.1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능형안티?
    '07.8.12 7:26 PM (211.58.xxx.152)

    원님. 그들 훌륭한 선교사와 그들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 모순인겁니다.
    그래요. 우리 나라 가진것도 없었고, 종교적 신념자체도 거의 없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유일신이 있지 않습니까.
    더 욕드시고 싶지 않으면 글 내리시는게 좋지 않을지

  • 2. ..
    '07.8.12 7:28 PM (211.193.xxx.137)

    음..기독교에선 그런식으로 비교를 하는 모양이군요

  • 3. 제발..
    '07.8.12 7:33 PM (58.76.xxx.34)

    그들이 선교투어를 떠난 것으로 보는 까칠한 사람입니다.
    한바탕 이런 비슷한 글들이 돌아서...뜨겁게 자게를 달군적이 있었지요..이제 그마저 지친듯.
    그러나..얼마전에...아프가니스탄 피랍이 뜨겁게 뉴스를 달구던 그 시점에...어찌어찌 아는 이들이 또..선교투어를 떠납디다.. 뭔놈의 선교를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더운나라 갈꺼라고..시원한 바지사고.. 가서 편하게 신을 신발..백화점에서 쇼핑하고... 까맣게 탈꺼라고 자외선 차단제에... 고가의 화장품에..해외여행가기전에 누구나 하던 그 쇼핑을 그들은 선교투어를 떠나기전에 합디다... 차라리 그돈가지고 유니세프에 기부해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더이다. 뭔놈의 선교를 합니까..누구를 위한 선교입니까? 그건 민폐입니다.

    그들은... 괜히 그들이 대단한 일을 하는...거룩한 사람인양 느껴지나봅디다.
    더 까칠해졌습니다...일련의 사건과..또 직접 목격한 선교투어를 떠나는 이들을 지켜본후.. 더 까칠해졌습니다. 갈꺼면...눈높이를 낮추고..몸도 그만큼 낮추고..그리고 떠나야죠.
    그렇게 이질적이고..또 전쟁통이라 위험한 곳이라면...열흘 여행을 가기전에...그 열배 백배의 준비와 노력을 하고 떠났어야 하고..또 조심 또 조심을 하고 그들이 떠들어대는 '봉사'만 하고 왔어야죠...
    에효...이딴말 해봤자..소귀에 경읽기라는거 압니다.
    그러나... 또 울컥합니다.
    백여년전에 이땅에 와서.. 선교를 하셨던 그들과...이들은 엄연히 다릅니다..
    철없는 이들의 치기를 백여년전의 그들의 행동에 묻어서.. 합리화 시키려는거 같아서 씁쓸하고 화나서 로그인했습니다..

  • 4. 그래서요?
    '07.8.12 7:41 PM (59.26.xxx.190)

    대한민국이 이정도라도 잘먹고 잘살게 된게 외국인 선교사 탓이라구요?
    역사 공부는 제대로 하신 건가요?
    한 사람의 망상은 정신병이지만 다수의 망상은 종교가 된다라고 말한 리처드 도킨스의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정말로 그네들이 말하는 신이 존재한다면 그들을 구하려는 노력은 종교적인 모욕이겠죠.
    그러나 저는 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정부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07.8.12 7:47 PM (219.250.xxx.157)

    원글님 의견을 100% 수긍하여 그 선교사 개개인의 노고는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그들 뒤에는 그들의 순수함을 이용하려던 제국주의의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 제국주의의 음모를 모르고 마냥 순수(?)한 마음으로 조선인을 도우려 했던 그들의 마음을...

    그저 순수했다는 이유만으로 다 좋게만 평가해야 할까요?

    모든 일에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그 긍정적 측면 때문에 부정적 측면 모든 것이 묻힐 수도 묻혀서도 안 되는 거지요...

    그래요, 그들이 선교가 아니라 봉사하러 갔다고 칩시다...

    그들이 봉사는 모든 것을 다 초월하는 절대적 가치인가요?

    그들의 그 치기어린 행동때문에 국민들이 정부가 얼마나 힘든 상황에 놓여 있나요?

    그래도 그들의 의도가 순순했으니 용서하자고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정말로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6. ...
    '07.8.12 7:49 PM (219.250.xxx.157)

    그리구요... 그 선교사들이 없었면 우리나라가 절대로 근대화되지 않았을까요?

    아뇨, 오히려 자주적 근대화가 가능했을지도 모르죠... 그 속도는 설령 늦어졌을 지라도요...

    근대화가 서양종교가 마치 우리나라의 구세주인양 취급하는 제국주의 논리 제발 우리나라 국민의 생각에서는 보고 싶지가 않네요...

  • 7. 그래서요?
    '07.8.12 7:57 PM (59.26.xxx.190)

    나는 당신들 종교에 빚진게 없습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종교를 믿는 것만으로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그들의 공격적인 선교방식은 여기에서 나오죠.

    종교가 어떻게 됐든 목적이 뭐든 적어도 그들이 매달 세금을 따박따박 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부가 구하려는 흉내라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협상에서 "하나님"은 빠지면 안돼나요?

  • 8. 그럼 ...
    '07.8.12 7:57 PM (58.120.xxx.156)

    그 거룩하고 깊은 뜻을 본받아 제2의 제3의 사태가 줄줄이 터져도 비난하면 안되겠네요??
    마치 당신들의신을 알게해주는것만으로도 어떤 민족을 축복으로 이끄는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시는군요 .
    원글님 같이 믿으시는분이 많다면 아마도 곧 누군가 또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
    국가 곤경에 처해도 그보다 더 가치 있는일이니..작은 피해쯤은 감수해야
    세월이 지나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겠지 ..
    그리고 나도 세금 내는 국민이니 나라에서 구해주는게 당연하지
    이러면서
    그리고 그당시 우리나라가 반군탈레반처럼 무장하고사람 납치하던 테러단체였던가요???
    첨부터 겨우가다른걸 같다고믿고싶은가보내요

  • 9. @@
    '07.8.12 8:00 PM (125.177.xxx.164)

    50년 후에 100년후에 그들이 종교적으로 그들의 희생이
    역사적으로 그럴듯하게 남을 것이라고 착각하시는 모양인데요
    실소를 금할수 없습니다.
    아직도 오만하시군요
    아마 이번일이 가장 긍정적으로 남는다면
    대한민국 기독교의 긍정적 변화를 있게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선교사로 남거나 아예 잊혀지거나 일걸요
    이건 기독교가 건설적으로 변화한다는 가정하에서구요
    제발 꿈좀 깨세요

  • 10. 다른것보다
    '07.8.12 8:04 PM (59.13.xxx.212)

    인터넷상에서 이뉴스 보면서 그들만의 리그로 돌아가는 세상으로 여긴다는거 알겠더군요.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사죄를 한다는 사람들이라서 악플러를 너그러운 아량으로 용서하겠다구요?
    정말 그들말대로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일어난 일이었는건지 되묻고 싶구요.
    악플러로 고발당한 사람이 과연 어떤 악플을 달아서 고발까지 당한건지 그 내용을 알고 싶네요.
    앞으로도 전 이 샘물교회인지 뭐인지 하는사람들 어찌 나오는지 두고보고 싶습니다.


    "무릎꿇고 사죄한 '명예훼손' A씨, 돌려보냈어요"
    [오마이뉴스] 2007년 08월 12일(일) 오후 02:0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 조속한 인질석방을 위해 미국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광화문 미대사관을 방문한 차성민 피랍자가족모임 대표가 고통스러운 듯 눈물을 참고 있다.

    ⓒ2007 오마이뉴스 남소연
    "누나가 돌아오면 2주 정도는 같이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같이 밥 먹은지도 오래됐더라고요. 괜히 미안해지는 거 있죠."
    차성민 피랍가족 모임 대표가 11일 늦은 밤 담배를 태우며 함께 있던 몇몇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이날 밤 10시 13분 <알 자지라>가 여성 인질 2명 조기석방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외신들은 일제히 관련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조용했던 분당 피랍가족 대책본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직 대책본부에 남아있던 10여명의 취재진들은 차 대표를 찾았다.

    차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히 답변했지만 타는 속을 어쩔 수 없는지 본부 밖으로 나가 담배를 태웠다. 기자들은 차 대표의 옆에서 함께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의 얼굴은 긴장과 희망이 뒤섞여있었다.

    피랍자 가족들이 겪는 괴로움은 비교할 수가 없다. 모두가 힘들다. 그러나 피랍가족 모임에서 가장 궂은 일, 괴로운 일을 앞장 서서 하는 이가 있다.

    바로 피랍자 차혜진(31)씨의 동생인 차성민(30)씨다. 비록 20여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속마음을 들어봤다.

    "악플러에겐 감정 없지만, 누나 인터넷 못하게 하겠다"
    차 대표는 "누나가 돌아오면 인터넷부터 못하게 하겠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얼마나 상처를 받겠냐.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고 억류당해서 받은 충격도 크지만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기사와 악플을 보면 상처를 많이 받을 것이다. 집에 깔린 인터넷 선도 끊고 누나 친구들도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할 생각이다."
    하지만 차 대표는 "악플러들을 구속해야 한다던가 그런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11일 분당 피랍가족 대책본부에 아프간 피랍자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을 인터넷에 유포해 지난 10일 경찰에 정보통신망법상 인터넷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회사원 A씨(21)가 가족들을 방문해 무릎꿇고 사죄했다.

    "가족들은 우리에게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며 돌려보냈다. 사실 아프간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되고 협상에 어려움이 생길까 걱정이 됐지만 우리가 그들을 구속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악플 때문에 가족들의 가슴이 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가 가장 힘들었을 때는 고 배형규 목사 피살 소식이 알려졌을 때였다.

    "배형규 목사가 돌아가셨을 때 그것을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고 가족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 때 정말 힘들었다. 믿고 기다리자고 달래왔는데 배형규 목사가 돌아가셨다고 가족들에게 알려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막막했다."
    차 대표는 유족들과 남은 21명의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피랍가족 대책본부에는 고 배형규 목사의 형인 배신규씨는 가족들을 위로하며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11일)은 고 심성민씨의 어머니도 방문해 가족들에게 "힘내라"며 격려했다.

    "우리는 그저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한다. 서로가 힘들어서 얼굴을 제대로 못 본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 있던 심효민씨(25·고 심성민씨의 동생)을 보니깐 짠하더라."
    피랍자 가족들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피랍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UCC. 오늘(11일)까지 3개의 UCC가 공개됐다. 그 중 1번째 UCC는 판도라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것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만들고 있다. 물론 감독이 있긴 하지만 연락이 와서 돕고 싶다는 분들이 많다. 중동 전문가로 알려지신 교수님들도 도와주시고…. 여러가지로 고맙다."
    혹시 피랍자 가족들이 건강이 위독하다고 알려진 여성 인질 2명에 대해 누구인지 짐작하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는 "알기로는 위독한 병력이 있었던 여성들이 없었다"며 "아마 지병이 아니라 환경적응력이 가장 약한 이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한다.

    "외신에 기대 않으려 하는데, 그래도 기대걸게 된다"
    차 대표는 답변하는 내내 차분했다. 이미 아프간에 상황이 터질 때마다 그에게 쏟아지는 질문 공세가 익숙해진 탓이다. 또 그가 기자 출신인 까닭도 있다. 그는 경기 지역의 지방지에서 일하고 있다.

    "정말 기자로 일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만 만약 내가 이런 일을 전혀 모르는 이였다면 몇 번 드잡이했을 지도 모른다. 변화가 없는 상황에 매번 같은 질문만 받는데…. 머리가 아팠다."
    그도 피랍 사태 초기에 외신에서 인질 석방 이야기가 흘러나와 취재진들에게 가족들의 입장을 밝힐 때는 정말 기대를 했지만, 이제 큰 희망을 걸진 않는다. 워낙 부정확한데다가 외신마다 전하는 내용이 엇갈려 일희일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벌써 피랍 24일째, 매시간 피가 마르는 가족들로서는 외신보도에 울고 웃는 것에 지칠 만도 하다. 그러나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매번 기대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 ⓒ 2007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1. 그렇다면
    '07.8.12 8:04 PM (211.178.xxx.153)

    그들이 목숨을 걸고 선교한 기독교가
    백년 만에 이렇게 변질되었나 봅니다.

  • 12. 망상
    '07.8.12 8:14 PM (125.177.xxx.164)

    이런 망상이나 하고 있으니
    돈아깝다는 소리가 나오지
    징하다징해

  • 13. ...
    '07.8.12 8:15 PM (219.250.xxx.157)

    그리고 오늘 인질 가족 중 한 분이 남북정상회담이 너무 속상하다고 하시는데...
    진짜 기막히고 어이상실...

    도대체 우리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 14.
    '07.8.12 9:05 PM (125.185.xxx.159)

    결국 돈으로 해결날것 같던데
    그 돈이 참 아깝습니다.
    돈들이고 시간들이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온국민 전세계 민폐..

    정말 무엇을 위한 선교인지

    기독교인들 너무나도 너무나도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만 더욱 굳혀지는군요

  • 15. ...
    '07.8.12 9:10 PM (219.250.xxx.157)

    그리구요... 조선 말에 목숨걸고 오신 분들은 카톨릭 신부님들이세요...

    이미 카톨릭이 금지되어 있는 나라인 걸 알고 자생적으로 발생한 카톨릭 신자들의 요청에 의해 정말 목숨걸고 오신 분들 맞아요...

    하지만 그 이후에 조선이 개항한 후 온 개신교 선교사들이요...
    목숨걸고 온 거 아니거든요?
    당당히 고종황제에게 선교의 자유를 요구하고 온 사람들이예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 사실 아니구요...
    학교 다닐 때 국사수업만 제대로 들어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 16. 그래도..
    '07.8.12 9:16 PM (58.76.xxx.34)

    이땅에 개신교도들이 들어와서..많은 일들을 한 점..인정합니다.
    그러나...그분들이 이렇게까지 외교적 분쟁을 일으키고..이렇게까지 민폐를 끼쳤다는 얘기..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어디다가 갖다댑니까..그게 화가 납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미화하기엔...그들의 철없음에 화가납니다.

  • 17.
    '07.8.12 11:59 PM (125.129.xxx.187)

    긴 덧글 적었는 데 그냥 지웠습니다. 어차피 이야기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란 것을 알기 때문이죠.

    전에 친구(열렬 개신교신자)와 이야기하다 일제 시절에 교회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으냐고 따지니까 그러더군요..
    "당시 신사참배가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목사님들이 판단했으니 그런 거 아니냐고!"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그럼 지금도 계속하지... 하여튼 말해봐야 소용없기에 그냥 지웁니다.
    원글 쓴 분은 그냥 목사님 말씀이나 열심히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 18. 그리고
    '07.8.13 12:08 AM (125.129.xxx.187)

    조선말 왔던 목숨걸고온 그래서 순교한 선교사들은 대부분 천주교 성직자들입니다. 더군다나 조선의 천주교신자들이 요청을 해서 오게 된 것이지...

    그리고 역사를 아셔야 할 거 같은 데요...우리나라가 독립하거나 발전한것이 종교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을....초기에 순교자는 많지만 교세가 확장되던 시절에는 철저히 위정자(일본이든 독재자이든)에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그 수많은 목사님 가운데 유명한 독립 운동가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차라리 신사참배라도 해서 안위를 도모했다는 것을....

    결국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충고를 드리자면 역사를 잘 모르시면 역사에 대해서 떠드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님을 아시길 바랍니다. 결국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 19. 그러죠
    '07.8.13 12:38 AM (218.52.xxx.222)

    다 이해한다고 하고..원글님 말씀이 다 맞다고 치죠..
    그런데요..선교사가 순교할때..하나님 안찾고 인질범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달라고 본국에다 애원했나요..?
    그들이 해달라는대로 빨리 해주고 자기 풀어달라고 했다면..아마 순교자라는 이름이 안붙여졌을것 같은데요..

    지금 인질들이나 가족들은 왜 선교라는 이름으로 갔다면서 그걸 아니라고 속이고 그들을 하나님 안에서 교화시키려고 하지 않고..그들 말을 들어달라고 탈레반이나 우리 정부나 미국아니 아프간에 애원하는지 이상하지 않으세요..?

    순교자와 이들이 같은점이 뭐가 있는건지..통 알 수가 없네요..
    오히려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데말이죠..

  • 20. 제국주의는
    '07.8.13 1:33 AM (211.200.xxx.153)

    첫번째로 선교사를 보내고, 두번째로 상인을 보내고, 세번째로 군함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으로 이 문제를 보지 않더라도 현대와 같이 복잡한 세상에 기독교인들처럼 꽉 막힌 사람들 찾기 어려운 건 사실아닌가요? 이번에 두분이 이미 희생된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일로 가뜩이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현실에서 정부, 사회, 국민 그리고 해외에 있는 교민들이 앞으로 겪어야 될 상황을 조금이라도 예측해본다면 그 원성을 무조건 잠재우려 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겁니다. 오히려 사회이슈화하는 것이 극단적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21. 허참
    '07.8.13 5:09 AM (222.234.xxx.64)

    일본이 그래서 일제침략을 '일본이 한국에 선진문물을 전해줬다'고 생각하는 거군요?


    순교한 선교사들, 본국에 돈 보내 우리 꺼내달라 애걸복걸 안했거든요?
    그냥 순교해서 그 피를 그 나라에 뿌렸거든요?
    당신들 기독교인들은 왜 그들에게

    "순교해서 아프간에 당신들의 피를 남기라"고 안 하나요?

    유서까지 쓰고갔으면 그만한 결심은 있었을텐데? 왜????

    거기에서 죽어서 순교자가 되어 그 나라를 구해보시지 왜?

  • 22. ...
    '07.8.13 9:20 AM (122.16.xxx.98)

    선교사들이 한달도 안되는 단기선교왔던가요?
    그걸로 얘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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