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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프고 혼란스럽습니다.
여동생 둘은 외국에 가있고 (하나는 결혼해서, 막내는 아직 미혼)
친정엄마는 혼자 계십니다.
작년에 막내가 결혼하겠다고 하는 남자를 제가 반대했습니다.
막내에게 지금은 공부중이니 공부 끝나고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가 올 봄에 외국까지 가서 설득해서 다짐을 받고 돌아 왔는데..
이번 여름에 남자 친구가 막내 있는곳에 와서 같이 지내고 갔다고 합니다.
연락도 안하겠다는 저하고에 약속을 어긴 여동생에게 전화로 심한 말을 해주니..
이제는 나도 성인이니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거라며 못을 박습니다.
중 1학년때 시골에서 전학 시켜서 대학 4년까지 10년을 제가 뒷바라지 햇습니다.
맞벌이 하며 제 자식들에게 사줄 장난감,책 한권은 남들에게 얻어 주며
미술하는 여동생에게 아낌없이 아니....후회 없이 뒷바라지 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여서 늘 안쓰러웠고 혹시 불편해 할까 모자라는게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밖에서 밥 먹고 들어 올수 있어도 동생 혼자 밥 먹는게 걸려서 집에 와서 밥차려주었습니다.
정말 한점 후회 없이 제가 할수 있는 능력에선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동생에 말 한마디가 제 맘을 이리 아프게 합니다.
무조건 그남자를 반대 하는건 아닙니다.
사람 하나만 보자는 제 입장에서..
자기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반대하는것입니다.
집안,돈,직장에 앞서....물론 어느것 하나도 내세울게 없지만요.
10년이 넘게 정성 들여 쌓은 공이 한번에 무너지는 기분,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기분,
끝없는 배신감이 저를 괴롭힙니다.
아직까지 전화 한통 하지 않는 동생에게 미운 맘이 더 커져 갑니다.
더불어 혼자 계신 엄마도 모두 제게 미루는 결혼한 동생까지 정말 밉고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회원님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에 말씀 부탁 드립니다.
1. rose
'07.8.12 11:55 AM (59.13.xxx.106)님...맘이 괴로우시겠지만 이젠 손을 놓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지금까지 언니의 힘으로 잘 살아왔으니까 이젠 스스로의 힘으로 책임지면서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얄 때라구 여겨지네요. 언니 고마운거 맘으론 다 알거에요. 왜 모르겠어요. 정말 모른다면 사람도 아니지요. 이젠 손을 놓으시구 좀 편해지세요. 언제까지 어디까지 돌보시렴니까? 알아서 할 나이니까 맘을 조금만 비우시구 한발 멀리서 바라보세요. 그래야 님도 행복할 수 있답니다. 어차피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인생이거든요. 마음 넓으신 님께서 먼저 전화하셔서 서운한 맘 푸시구 걱정스런 맘과 동생을 믿는다는 사실을 이해시키시면 어떨까요?
2. ...
'07.8.12 12:06 PM (122.32.xxx.50)저도 이젠..
동생분 놓아 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할만큼 하셨고..
님도 아시잖아요..
남녀관계라는게..
정말 옆에사람 말려도 어찌 안 된다는거요...
그 별볼일 없는 남자 택해서 인생이 꼬여도 그건 동생분 팔자입니다..
그리곤 정신차려서 울고 불고 해도 동생분 팔자구요...
지금의 허망함..
얼마나 크실지 압니다..
이젠 그냥 동생분 놓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너한테 했던 정성에 대해서..
편지나 이멜로..
한번 정리해서 담담하게 써 보시는것도 어떨까 싶구요..
지금에선 전화로 감정 앞세워 싸워 봤자 동생분 불지피는 것 밖에 안되구요..
그냥 감정보단 이성적으로 해 주세요..
편지나 이멜로 조근 조근 일러 주시고...
이에 대한 선택및 판단..
그리고 훗날 책임은 니가 저라고 하구요...
이젠 놓아 주셔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님은 충분히 할만큼 하셨어요...3. ....
'07.8.12 12:11 PM (218.236.xxx.122)조언은 다른분들이 해주셨으니까 저는 얼마전에 책에서 본 글귀를 적어드릴께요..
' 만일 당신이 모든 문제를 떠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버리지 못한다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하세요..
'지금 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어서 기쁘다.'라고..
인용된 글이 원글님의 상황에 적절하진 않지만, 마음이라도 좀 가벼워지시라고 적어봤어요..4. 이궁
'07.8.12 1:40 PM (218.53.xxx.227)원글님의 마음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자식들도 부모의 한신적인 뒷바라지를 당연한 걸로 알고 고마와하지 않는 세상에서....
하물며 동생이 그걸 진심으로 알리가 있겠습니까...
사람이란 어리석은 존재라서 당해보지 않으면 결코 깨닫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나 결혼이나 건강문제가 그렇지요. 자기가 가진것을 잃어보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는...
지금 원글님께서 아무리 말려봤지 소 귀에 경읽기 입니다. 배신감과는 다른 문제같아요.
그냥...지금은 당분간 연락을 끊고 동생이 언니가 왜 반대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시기가
빨리 오기만을 바라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더 이산 어리석은 짓 하지 마세요...왜 원글님의 자식들이 이모로 인해 불이익을
당해야 합니까...남편분이 그걸 바라실리도 없고....
결국은 원글님의 가정에 민폐를 끼치는 인생을 사시는 겁니다. 이젠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엄마 8남매 맏며느리로 들어와서 중학생 되자마나 시골에서 올라오는 정말 시동생들 키워서
공부시키고 결혼시켰습니다. 주는 사람은 뼈 빠지는데 받는 것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너도 부족하고
당연한 짓으로 알더군요. 저희 엄마 뇌출혈로 쓰러져서 병원에 몇달을 계시는데 쥬스 한박스 사들고
달랑 한번씩 왔다 가더군요. 병원비 몇천만원 나왔는데 집안 돈 모아둔거에서 이백인가 달랑 냈구요...
저희 아빠 땅을 치고 후회하더이다...인생 헛 살았다고...원글님은 그리 살지 마세요...5. 주는
'07.8.12 1:48 PM (125.178.xxx.133)주는 사람은 아무리 바라지 않는다 해도 어느 정도 내가 헌신한 것을 알고
보답해 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식이라면 차라리 마음을 비울 텐데 동생이라.. 더 어려우실 것 같구요.
지금이라도 그냥 언니로서 나는 내 할 도리 했으니 부모님 보시기 부끄럽지 않다 맘 먹으시고
원글님 가족에게 그 마음 돌리시길 바래요.
자식도 내 맘대로 안 되고 부모 고생 몰라주는데
하물며 동생이야... 말 할 필요 없지요.
자식 커서 독립시켰다 생각하시고 마음비우시길.
너무 너무 힘든 일이실 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어쩌겠습니까.
인생에서 끝까지 껴안고 갈 수 있는 일은 없는 것을요.
원글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좀 쉬세요.6. 마음을
'07.8.12 1:50 PM (222.109.xxx.35)내려 놓으세요.
공들여 키운 자식도 내 뜻대로 안되는데
동생도 마찬가지예요.
반대해도 정 그길로 가겠다면 동생의 선택이고
언니는 행복을 빌 수 밖에 없어요.
님의 마음에서 동생을 독립 시키세요.
동생도 언니가 자기한테 정성을 다했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거예요.7. 슬픔
'07.8.12 2:24 PM (222.234.xxx.64)님이 최선을 다 했다고 님 것이 되어주지 않는답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그렇잖아요.
자식 키워줬다고 부모에게 100% 복종합니까...
그냥 마음에서 놓아주시고 훨훨 날려보내세요.
그리고 이제 니 스스로 살라고 하세요.
맏이 마음 너무 잘 압니다.
쓰리고 아프죠...배신감과 슬픔..
그러나, 님 이제는 놓는 것만이 님의 살길입니다.
놓고, 자기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을 돌보세요.
동생에게 나눠주던 것을 오직 자신에게만 하세요.
그게 진짜 지혜입니다.
님이 앞으로 20년만 더 지나면 동생이 님을, 자신을 돌보듯이 돌봐줄까요?
아닙니다.
더이상은 돈도, 애정도 자신에게만 퍼부으세요.8. ..
'07.8.12 3:29 PM (211.229.xxx.69)고마운건 고마운거고 그렇다고 해서 내인생에대해 왈가왈부 하는건 싫겠지요.
원글님도 이제 원글님 가족과 자녀들만 생각하세요.
다큰 여동생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겠지요.
대신 앞으로는 절대 도와주지 마세요...결혼을 하건 뭘하건...9. ..
'07.8.12 4:22 PM (122.43.xxx.28)막내동생 결혼 관여하지 마시고 이제..
아이들 잘 키우시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막내동생도 자기가 선택한 결정이니 언니에게 더이상 손내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10. 언젠가는 ..
'07.8.12 10:22 PM (59.12.xxx.92)철들고 결혼해서 잘살면
그만이지만, 불행하기라도 하면
님의 책임이 될까봐 자식같은 생각으로
끝까지 돌봐주려는 심정은 이해가 가요.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님의 동생이 철들면 다 알겁니다.
당장에는 표면적인 고마움만 알지 그 이상으로
언니가 자기인생에 끼여드는건 더
꺼려할겁니다.
더군다나 외국생활하면서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에 이기적인
생각만 하고 있다면 님은
더 실망하실 겁니다. 그전에 동생을 잊으세요.
어차피 님의 맘대로 안될겁니다.
대신 막말로 설득할려 하지말고 조리있게 글을 써서 멜로
보내보세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감정적인 서운함과 기대심리는 이제
윗분들 말씀대로 버리세요.
형제로서 할만큼 했다는거 하늘도 아실겁니다.11. 시냇물
'07.8.13 1:02 AM (220.88.xxx.36)대단하십니다.. 제 주변의 일인데 엄마랑 딸이 딸의 결혼 문제로 무지 오래 갈등하다가 결국
딸 뜻대로 되더군요. 저도 딸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가슴 쓰리고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언젠간 동생분이 언니를 이해할 것 같군요. 흐름대로 흘러가야죠..12. 시냇물
'07.8.13 1:02 AM (220.88.xxx.36)대단하십니다.. 제 주변의 일인데 엄마랑 딸이 딸의 결혼 문제로 무지 오래 갈등하다가 결국
딸 뜻대로 되더군요. 저도 딸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가슴 쓰리고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언젠간 동생분이 언니를 이해할 것 같군요. 흐름대로 흘러가야죠..13. 시냇물
'07.8.13 1:02 AM (220.88.xxx.36)대단하십니다.. 제 주변의 일인데 엄마랑 딸이 딸의 결혼 문제로 무지 오래 갈등하다가 결국
딸 뜻대로 되더군요. 저도 딸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가슴 쓰리고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언젠간 동생분이 언니를 이해할 것 같군요. 흐름대로 흘러가야죠..14. 모든지
'07.8.13 9:01 AM (165.243.xxx.87)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것같습니다....
원글님과 별게 이야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요...
저는 아이 낳으면 기대 안하며 살꺼에요...^^
엄마로서 도리만....
원글님도 부모같은 마음에서 동생분을 서포트 해주셨을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이제 그 끈을 놓으시고 마음편하게 사세요...15. 인생이란
'07.8.13 9:42 AM (125.186.xxx.58)저도 여동생만 줄줄이 있어 밑의 두아이는 언니들집에 나뉘어서 살며 대학다녔어요
제가 키우다시피한 아이가 사대나와 서울에서 교사인데 이젠 짐을 덜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걔한테 엄마도 보내고 집안의 짐도 좀 나눌심산이었는데 얼마 안있다 결혼하겠다고 하면서 상대를 얘기하는데 나누기는 보태야될 형편이었어요 그외 맘에 안들었던 부분도 너무 많았고
그래서 의절할 정도로 엄청반대했죠. 그후로도 한참 관심과 왕래도 완전히 끊고
결론: 지금은 엄청 잘산다는 거예요 딸둘 아들하나 낳고 해외 주재원으로 가서 일년에 두번 휴가나오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한달씩 머무르고
앞일은 지금 조건으로나 계획대로 되는 일이 많지 않은것 같아요
지금생각은 제가 반대한걸 후회하죠.
제부도 나를 어려워하면서도 어찌 잘하는는지 지금은 제가 제부보기 민망합니다.
인생은 한발을 옮기는 것도 모두 프로그램 되어 있는것 같아요
단지 내가 모를뿐이지
동생분도 자기 인생대로 살아갈 것이니 끈을 놓아주세요16. 장녀...
'07.8.13 9:47 AM (143.248.xxx.67)힘들죠, 저두 동생셋딸린 장녀입니다. 아버지 어렸을때 돌아가셨구요. 둘째는 교사 만들고, 세째는 아직 공부중이고,막내는 군대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군요. 저 임신했을때 첫째는 절대 딸 아니었으면 했어요... 저두 많이 힘들었어요. 아무것두 안바라고 동생들 뒷바라지 했지만, 동생들이 제 기대와는 달리 갈때 많이 섭섭하고 화내고..내가 동생들 생각하는 만큼 동생들이 언니생각해 주지 않아요. 울엄마도 계속 바라기만 하시지.. 너 힘들겠자고 하시지만..
딱 거기까지 예요. 조금씩 기대를 거두시구요, 뒷바라지하는 것두 거두세요.
내 가정 이제는 좀 더 돌보세요. 님이 이제는 더 행복해 지세요. 동생들이 잘되서 행복해 지는 것 보다는 님이 그냥 님만을 위해서 이제는 사세요. 그럴 자격 충분하세요.
힘내세요.17. 우리 시누이들..
'07.8.13 9:48 AM (211.212.xxx.88)신랑은 3남3녀 5째입니다. 아들 딸 딸 아들 아들 딸 의 5번째..
각각 3년씩 터울(정확하게^^)이다보니 나이차가 좀 나죠.
우리 큰형님(큰시누이)와 아가씨(막내시누이)는 거의 8년째 서로 쌩~입니다.
아가씨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떨어지고는
재수를 형편이 어려운 큰형님이 시켰는데..
그 무렵 소개팅을 해서 남자친구를 만나고
큰언니와 큰형부의 만류에도 독서실간다고 거짓말하고는 그 남자친구 만나고...
뭐 그런 식으로 큰언니와 큰형부 눈 밖에 나고,
대학도 결국 원하는 데 못 가고 2년제 유아교육과 겨우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 일로 아가씨는 아가씨대로 큰형님한테 서운해서 아예 언니랑 말을 섞지 않으며
큰형님은 형님대로 나이차가 대략 15살쯤 나다보니 있는 거 없는 거, 좋은 거 다 해주고 키웠는데... 자기를 배신했다고...
이젠 아예 동생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가슴이 아팠는데...
지금은 봐도 정말 남같다고 하더라구요...
참 안타깝죠??
물론..우리 신랑이나 아주버님도... 누나들이 조금씩 데리고 있어서..
그 생색 너무 열심히 내서...
큰형님(큰딸)이랑은 그나마 가끔 연락하지만..
작은형님(둘째딸)이랑은 우리도 인연을 끊었네요.
고등학교 때 2년 정도 데리고 있었는데..
완젼 동생을 본인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에..
자기들 말대로 안 되면 뒤에서 욕하고 빈정거리고 ㅠㅠ
제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몇 마디 했더니 쌍욕을 하길래...
그냥 저도 한 마디 해주고는 그 후로 연락 안 합니다.
거의 1년이 지나서 큰형님(큰딸)의 얘길 들으니
작은 형님이.. 우리신랑 2년정도 데리고 있었던 걸로...
돈으로 환산해서 소송걸겠다는 말도 했다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학시절 언니랑 형부 밑에서 몇 년을 빈대생활을 해서
그렇게 베푸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졸업 후 자취를 해 보니 정말 뼈저리게 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형님들께 조금이라도 더 잘 하려구 했지만...
너무 대놓고 "내가 너희들 때문에...."라는 말을 매번 들으니
신물이 나더라구요..
성인입니다.
정말 윗 댓글들처럼
독립시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18. 참
'07.8.13 11:44 AM (211.227.xxx.91)나도 이런 언니는 없어서~~~ 마음데로 따라 주지않은 동생마음 ...언니마음 이해는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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