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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위니아 as센터의 고객에 대한 태도

하소연합니다. 조회수 : 482
작성일 : 2007-08-12 03:22:53
어제 오늘 너무힘든 날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 인해 제 자신이 이렇게 휘둘려 질수 잇다는 것이 너무 서글픕니다.
올 4월초 위니아 벽걸이 10평형 구입
7월초 가동--엄청난 소음 as불가능
환불을 끝까지 요구하자 서류 올려보겠다고 물러남
서류올리면 2주정도후에 환불을 해줄지 안해줄지 결정된다고 함
2주 정도후 기다리다 연락하니 담당자 휴가라 잘모름.
혹 환불이 되면 입금될것이다
그럼 새로 교체할 에어컨을 사야 하는데 미리 알려줘야 하지 않느냐

8월 7일 화요일바로 다음날 오후 담당자가 입금되엇다.
교체할 물품을 구매하고 연락을 달라고 한다.

8월 9일 목요일 담당자와  일요일전까지 회수 가능하도록 하겠다 약속함.
집주변 전자대리점마다 10평대 벽걸이 품절이어서 조금 힘이 들다.
____여기까지 간략히 쓰느라  반말이 되어버렷습니다.양해바랍니다.

이제부터 제가 당한 것에 대한 하소연입니다.
8월 10일 금요일 아침 센터장 전화
다짜고짜 첫마디가 에어콘 언제 주실겁니까?
돈을 받앗으면 물건을 내 놓아야지요.
언제까지 줄겁니까?
그래서 제가 사실 대리점에 내가 구하고 싶은 평형의 에어컨이 동이 났더라.
에어컨 판매 막바지라 물건을 더 만들지도 않고 그나마 10평형은 더더욱 없더라.
집이 좁아 10평 벽걸이를 고집하니 조금 늦어진다고.
내 사정도 있지만 그 쪽도 업무상 빨리 일을 처리해야 할거라 생각한다햇더니
그건 이쪽 사정이고 빨리 물건을 내 놓으라고 한다.
어제 담당자와 일요일전까지 구입하겟다고 한  이야기와도 말이 다르고
마치 빚쟁이 취급하길래
왜 사전에 환불이 결정되엇다고 연락도 주지 않고
물건을 제대로 구입할 여유를 줘야하지 않느냐 고 따졌습니다.
환불은 처음부터 결정되었고 그래서 영수증 입금 계좌를 요구한것이라 하더군요.
나는 2주 넘도록 혹시 환불이 되지 않으면
소음 심한 에어컨을 그냥 사용해야하는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빨리 구입하고 연락주겟다고 했더니
지금 날짜를 정하라는 겁니다.

왜 자기들이 잘못 만든 제품때문에
제품선택하면서의 시간소모.부착공사하면서의 번거로움.
제품하자로 인한 환불 싱갱이
환불이 될지 안될지에대한 불안감
이 모든것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소비자가
빚쟁이 취급을 당해야하는지 부글부글 끓기 시작햇습니다.
어제 담당자와 일요일까지는 해결하겟다고 약속햇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금요일 11시경 위니아 본사 송파센터 김소장 ,이 분도  다짜고짜
에어컨 왜 안줍니까?언제 줄겁니까?돈을 받았으면 물건을 줘야지요?언제줄겁니까
전화를 받으면서 황당하고 멍하고 수치스럽고 뭐가뭔지 모르겠는 느낌이 들더군요.
상황 이야기를 할려고 아저씨 실은 어쩌고 몇마디 꺼내기가 무섭게
그건 당신 사정이고 물건을 내놓아야지.돈을 받고 물건을 안내놓는건 무슨 심보냐?언제 줄거냐?
물건을 빨리 구입하겟다고 햇더니 그건 당신 사정이다.내가 들을 필요도 없다.
그럼 처음부터 회수날짜약속은 왜 햇는지?

내용증명보내겟다.회사채권추심단보내겟다 .망신 한번 당해봐라.법대로 하겟다.
11시에 시작된 전화가 오후 2시까지 끊임없이 울려댑니다.점심시간도 없습니다.
참다참다 한번씩 받으면똑 같은 말 되풀이
"사모님 에어콘 언제 줄겁니까.?왜 에어콘을 안줍니까?돈을 받았으면 물건을 줘야지.이상한 아줌마네.
난 아줌마 같은 사람 처음봐.한번 당해봐야겟군

위니아 본사 전화연결 무지 어렵습니다.
본사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수밖에 방법이 없엇습니다..위의 내용들을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3시경 김소장 집에 찾아왔네요.
문앞에서 큰소리로 왜 에어콘을 안줍니까?떠들기 시작합니다.
초인종 계속해서 울려대고,집주위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침 방문해 있던 친정오빠가 떼어가라고 하라더군요.
저도 감정이 상하지 않앗다면 당연히 돌려줘야하는 물건
당연히 가져가야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고
시끄럽게 분란일으켜 좋을것 하나도 없다 여기고 가져가라 햇네요.
애시당초 시간 여유를 주질 말든지 뭐하는 짓들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20분후 담당자가 왔는데 김소장이란 작자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본사홍보실에서 온 전화라며 저를 바꿔주는데
홍보실에서 미안하다고 뭔가 오해가 있엇던것 같다고 하더군요.
김소장이란 자가 제게 왜 진작 담당자와 시간 약속햇다고 하지않앗냐고
그렇게 말했으면 이렇게 오지도 않았다고
말만 잘하면 한달이라도 회수 않고 기다려줄수도 잇엇다고
자기는 센터장이 물건을 안준다고 하는말만 듣고 화가나서
다짜고짜 그렇게 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화풀어라고
지금이라도 1주일 정도 여유를 줄수 잇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걸로 끝내고,악몽같은 다섯시간 지워버리고 싶었습니다.
바로 떼어 가시라고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다 거절햇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라 꼬맹이들 더워 힘들어 할것같아
몇시간 여기저기 찾아다닌 끝에 환불한 물품가에 20만원 얹어서 구입햇습니다.
어제 오늘 얼떨떨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고 속에서 자꾸화가 나는데 정리가 안됩니다.
그냥 잊어야지요
멍청한 아줌마가 되어버렷나봅니다
이제 다시는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앗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IP : 211.37.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운데..
    '07.8.12 11:06 AM (211.210.xxx.12)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전 작년에 만도 사고 올해는 엘지 샀는데.
    만도 설치를 정말 잘 받았어요.
    서비스하시는분들이 얼마나 꼼꼼히 해주시던지
    제가 생각 못하는 부분까지 말끔히 해주셨는데..
    엘지는 너무 엉망이라 서비스 다시 불러서 다시 설치하고..
    맘 고생하며 에어컨 며칠 켜지도 못하고..
    엘지가 에어컨 젤 좋다더라는 말이 설치하는것 보니
    전혀 믿음이 안가더군요.
    정말 가전은 운이고 특히 에어컨은 설치하시는분 좋은분 만나는것도 운이고
    내돈 주고 사지만 내맘대로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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