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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그래도 대학교수라는사람이..

허탈... 조회수 : 4,621
작성일 : 2007-08-11 12:41:40
전 100분 토론도 그냥 스치듯봤고  '디워'라는 영화도 아직 안봤습니다.
영화가지고 무슨 토론까지하냐.. 홍보전략인건가  아님 누구말처럼 모영화죽이기냐?
그럼에도 슬쩍슬쩍 보는 와중에도  저 사람이 말은 젤 잘하네.
평론이 지나치게 날카로운감은 없지않아있었지만
(해서 조금 보다가 맞는말이네..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해 다른데로 돌렸습니다.)

뭐 이런 생각도 잠깐했었는데  그 여파가 참 대단하네요.
여기저기 다니다  우연히 링크걸려 가봤는데 참... 허탈하고 할말이 없네요.
저 서른 중반에 애키우는 아줌마지만  이런 막말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해본적이 없어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직분에 방송출연까지했으면 블러그도 사적인 공간으로 보긴어려운데
악플을 넘기는 태도라고하기엔  나이와  그의  이름에 걸린  직함이 아쉽네요.

혹 이 글이 또 많은 논란이 될까 몹시 걱정스럽긴한데   너무 황당해서...

http://blog.daum.net/miraculix/13436842




IP : 222.110.xxx.19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탈...
    '07.8.11 12:42 PM (222.110.xxx.196)

    본문에선 링크가 안되네요.
    댓글로 달아봅니다.
    http://blog.daum.net/miraculix/13436842

  • 2. 전이것보다
    '07.8.11 12:48 PM (211.200.xxx.153)

    고대 외국인교수가 수업시간에 김구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해서 학생들이 항의한걸 학교측에서 그 교수는 학식이 높은 교수라고 교수를 옹호한 게 더 황당하던데. 그럼 2차대전때 프랑스레지스탕스도 그 외국인 교수 논리론 테러단체겠군요.

  • 3. 허걱
    '07.8.11 12:52 PM (222.234.xxx.164)

    진중권이란 작가가 자기 블로그에 쓴 글 좀 보세요. 어이가 없네요.
    저 블러그 가서 보시고요. 아래와 같은 글이 적혀있으니 미리 읽고 열받지 마세요.
    http://blog.daum.net/miraculix/13436842
    ------------------------------------------------------------------
    아그들 왔냐?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짓도
    통하는 사람한테 해야지
    내 얼굴 봐라.
    어디 통하게 생겼디?

    모처럼 왔는데, 어쩌냐?
    엉아가 바빠서 놀아줄 시간이 없다

    열 받은 거 여기에 다 쏟아놓고
    씩씩거리며 너그들끼리 놀다가거라
    그래도 분이 안 풀리거든
    그 자리에서 쪼그려 뛰기를 해 봐

    잘자, 내 꿈 꿔...

  • 4. ..
    '07.8.11 12:53 PM (222.237.xxx.35)

    저도 100분 토론 보다가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세상에 그 독선과 아집과 오만이라니... 토론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뜻에 반하면 유치원생하고도 싸울 사람 이더군요..그 블러그글 새삼 놀랍지도 않고.. 그보다 더한 글도 쓰겠던데요..

  • 5. ...
    '07.8.11 12:59 PM (121.124.xxx.210)

    저는 오히려 진중권이라는 사람 말에 가슴이 통쾌하던 걸요. 어찌나 그렇게 핵심만 잘 집는지. 아집과 오만이라뇨. 평론가가 평론을 하는데 그걸 우루루 몰려가 댓글 테러를 가하는 네티즌들이 아집과 오만인게지요. 그리고 오죽하면 블로그에 대문을 저렇게 달았겠습니까? 밑에 댓글들도 보셨나요. 가관입니다. 이건 무슨 인터넷 좀비들도 아니고...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상대의 생각을 들어줄 수 있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거늘...기자들, 평론가들도 무서워서 쉬쉬하더군요. 저는 진중권 교수 팬 됐습니다.

  • 6. .
    '07.8.11 1:08 PM (125.134.xxx.44)

    진중권이 원래 그렇게 깐죽깐죽 말하죠. 자기 생각이랑 비슷하면 속시원하고 ㅋㅋ
    반대 입장이면 정말 열받게 ^^;;

  • 7. 전여옥이랑
    '07.8.11 1:14 PM (211.200.xxx.153)

    예전에 한바탕 설전을 벌였던 걸로 ...

  • 8. 원글이
    '07.8.11 1:22 PM (222.110.xxx.196)

    저는 디워 옹호도 반대도 아닌 입장인데 다만 네티즌의 악플에 대하는 방식이 너무 유아스럽다는게 좋아보이질 않는다는겁니다.
    말빨은 참 시원스럽고 통렬하긴했습니다만
    대응방식이 참으로 진중권스럽다고나해야할까..
    대학교수이자 평론가라는 사람이 저런 유치파고 유아적인 대응이라니..
    물론 벌떼처럼 달려들어 악플다는 네티즌들이 1차 원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저런 모습으로 자신이 맹비난하는 악플러들과 다를게 뭐있겠습니까.

    참, 안타깝네요.

  • 9. 통쾌동감
    '07.8.11 1:27 PM (125.177.xxx.164)

    저도 진중권 사람 깝죽거리는 표정 맘에 안들었는데
    100분 토론 보진 못했지만 인터넷뉴스보니다 맞는말 같던데요 동감백배
    자기신분으로 위엄있는척 안하고 하고 싶은말 시원하게 했네요
    황우석때의 그 광기를 다시보는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전 심형래씨 영화보지 못해서 영화에 대해선 할말없지만
    혹평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네티즌들과 팬들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무슨 성역처럼 감싸고 도는게 정말 이해불가

  • 10. ...
    '07.8.11 1:27 PM (122.43.xxx.11)

    디워 비판하면.. 다 몰매 맞는 분위기로 가네요.
    진중권씨 말씀 시원하게 하시던걸요.

  • 11. 이런시각도
    '07.8.11 1:49 PM (222.97.xxx.98)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61419

  • 12. 원래
    '07.8.11 1:51 PM (124.49.xxx.142)

    진중권씨가..날카롭게 글쓰기..그러니까 속말을 고급스런 언어로 포장하지 않고 글 쓰는거..어찌보면 막말도 같은데 솔직하게 쓰는거..그런 모토를 갖고있다고 봐요. 저도 동의하구요. 예전에 딴지일보에도 글을 썼고...

    저는 차라리 저렇게 직설적인 표현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반대편에서야 마음이 불편하겠지만요.

  • 13. 사실
    '07.8.11 1:56 PM (125.179.xxx.197)

    저도 이번 디워.. 보면서 예전의 황우석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물론 우리의 영화가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졌으니 좋은 것이겠지만
    약간 국수주의.. 적인 면이 과열되게 보여서 왠지 무서웠다고나 할까요?

    월드컵, 황우석, 심형래.
    제가 느꼈던 우리 국민의 힘 그리고 그 이면 이었습니다.


    + 얼마 전 이름 까먹은 무슨 둥이맘? 아주머니께서
    본인 블로그에 반말한다고 욕 엄청 먹은 걸로 기억합니다.
    블로그 스타인데, 그 공간이 더이상 사적인 공간으로 볼 수 없다고요.
    다른 한편에서는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간이고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서 보는 것이니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라 는 얘기가 있었죠.

    전 디워 논쟁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사실 디워가 제 취향 영화가 아니라서요)
    기사 잘 안 보고 지나쳤는데요. 이젠 관심 좀 가져야 겠네요 ^-^

  • 14. 저는
    '07.8.11 1:56 PM (124.60.xxx.109)

    진중권씨의 이런 대응, 솔직히 속시원해요. 사적인 영역에 찾아와 전혀 상관없는 사적인 글에까지 악의와 욕설 가득한 댓글 다는 이들에게 왜 이정도의 대응도 못합니까? 같이 욕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능청맞게 다루는 거 같아서 웃음이 나는데요. 예의없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 15. 저도
    '07.8.11 1:56 PM (219.255.xxx.250)

    일부 네티즌들 반응이 실망스럽다 못해 한숨이 나오던 차에...
    진중권씨의 100분토론을 봤는데, 디워에 관한 평. 속시원하던걸요.
    진중권씨의 비평에 대해서는 별 다른 반론은 제기못하면서, 그의 토론태도를 문제삼는군요.
    물론 토론자세가 모든 타인의 공감을 얻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의 토론내용까지 싸잡는 것은 더 어이가 없더군요.
    그가 가리키는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며 매도하는 형국입니다.

    오마이뉴스에 그의 인터뷰가 있더라구요.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 에너지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치하고 오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427645&ar_seq=5

  • 16.
    '07.8.11 1:59 PM (218.153.xxx.171)

    애들아, 비평 좀 하게 냅둬!
    라고 하더군요.

    여러분,
    이라고 해도 10자엔 변동이 없을텐데.

    자기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애들>로 정리하더군요.

    말을
    시원하게 한다라기보다
    싸지른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 17. 그러고 보니
    '07.8.11 1:59 PM (125.179.xxx.197)

    토론 태도에 대한 비난만 있고, 내용에 대한 비판은 별로 없네요..

  • 18. 전부다
    '07.8.11 2:02 PM (211.175.xxx.31)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한가지 시각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세상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모조리 싸잡아서 다 틀리고 우리 패거리가 하는 말만 맞아야 합니까??

  • 19. 글쎄요
    '07.8.11 2:11 PM (202.150.xxx.185)

    반론 내용이야, 어차피 디워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니까요.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하지만 괴수영화,오락영화라는 측면으로 보지않고
    무슨 예술영화처럼 계속 스토리만 물고 늘어지며'비평할 가치도 없는 영화'라고 한마디로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까지 바보로 만드는 그의 억지는 본인이 주장하듯 그리'냉정,냉철한 비판'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300은 서사가 있다'고 계속 뒷받침없이 우기기만 하던데,
    개인적인 악감정으로 그 자리에 나온걸로 밖에 안보였어요. 본인입으로도 네티즌의 태도에 꼭지가 돌아서 나왔다고 했죠.
    게다가 애국주의 마케팅이 디워가 처음도 아니였고 끝도 아닐텐데 말이죠. 오히려 변희재씨의 반박글이 더 와닿던데요.

  • 20. 수준에맞게
    '07.8.11 2:34 PM (125.177.xxx.164)

    댓글들보면 논리적으로 진중권씨 비판한글 없구요
    살의와 광기에 사뭍인 조롱글 들만 가득한데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점잖게 대응할 필요가 있나요
    진중권씨가 사회적신분에 맞지않게 대응했다고
    그걸 붙들고 또 늘어지고
    심형래씨나 영화 자체보다 그 떼거리들때문에 반감이 생깁니다.

  • 21. 이어서
    '07.8.11 2:38 PM (125.177.xxx.164)

    자기들은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끊임없는 악플로 그를 욕하고 놀리면서
    그는 사회적 신분이 있으니 그 신분에 맞게 처신하라
    어이없습니다.

  • 22. ㅎㅎ
    '07.8.11 2:47 PM (121.147.xxx.142)

    전 시원하던데요
    왜 네티즌과 똑같은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건지

  • 23.
    '07.8.11 2:56 PM (218.232.xxx.31)

    온갖 찌질이들이 인신공격을 비롯한 별 상스런 악플로 공격하는데
    진중권씨라고 점잖고 예의바르게 대응해야 할까요?
    솔직히 요즘 세태로 봐서는 진중권씨가 악플러들 고소 안하는 것만도 양반이라 생각되네요.

  • 24. 진중권씨가
    '07.8.11 3:01 PM (219.255.xxx.250)

    '300은 서사가 있다'라고 하면서 '앞사건과 뒷사건 간의 최소한의
    개연성은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했었습니다. 계속 우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디워에서는 그러한 최소한의 내러티브마저도 없다라는 얘기를 했었죠.

    그리고, 변희재씨의 글은 방금 읽어봤어요.
    '진중권은 나올 필요없는 패널'이라는 글이지요.
    진중권은 대중문화에 지식이 없는 사람. 그래서 패널로 적절치 않다라는 글이군요.
    일단 글이 참 조악합니다. 곳곳에 진중권에 대한 악감정이 뭍어나는군요.
    예전 변희재씨가 서프라이즈에 있던 시절을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진중권씨와의 논쟁, 논리싸움에서 번번히 패하고(지식의 양과 질이 기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슬그머니 진중권씨 강퇴시키고, 사람들의 반발을 많이 샀었지요.
    이번 글을 읽으니 그때 그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 브레이크뉴스에서의 연예인 관련 사건들도 그렇고...이 분 이미지가 참 안좋네요.

  • 25. ed
    '07.8.11 3:12 PM (117.53.xxx.209)

    디워~~
    고1우리딸이 친구들이 봤는데 재미없다고...
    스토리가 없다네요.....저도 재밌다면 볼라 그랬는데....

  • 26. 놀라워
    '07.8.11 3:19 PM (122.35.xxx.153)

    정말이지 가끔가다 82분들께 깜짝 놀랍니다.

    내용만 중요한게 아니라 태도도 중요하지 왜 안중요합니까?
    여기는 그래도 아이들 둔 부모들인데 어떻게 그사람 태도가 시원하다며 옹호하는지...

    물론 네티즌중에도 진중권보다 못한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애들이 남을 비판할때 아무 존중없이 그런 어른들을 본다면
    그리고 그게 사회에서 신망있다는 교수가 그러는게 합당하다고 받아진다면
    자기의도 관철하기위해 돌던지거나 폭력휘두르는 거랑 뭐가 다릅니가?
    속이 후련하다고요?
    참 ... 씁쓸합니다.

  • 27.
    '07.8.11 3:19 PM (220.76.xxx.73)

    진씨가 토론에 나온다 그러면
    그 토론 혈압올라 안봅니다.

  • 28. 자격없음
    '07.8.11 3:21 PM (218.236.xxx.142)

    전요 디워도 봤고, 100분 토론도 봤어요 한 30분 보다 열받아서 껐지만요 ㅡ ㅡ;;

    그 사람이 속시원 하게 말하던가요?
    그냥 자신의 생각을 미친듯이 화내면서 말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자신과 동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당연한거고 이성적인거고 올바른거고 똑똑한거고 무엇보다 정상인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개또라이로 몰더맘ㄴ요
    네티즌들이 그 사람의 태도만 가지고 비난을 하던가요?
    제대로 비판하는 사람들 쌔고 쌨습니다.

    그 사람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비판이 아닌 비난만 퍼부어댔기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디워를 평론할 가치도 없다 했던가요
    그 사람이 한 말에 대해 말할 가치가 더 없더군요
    토론의 기본 자세가 안되있습디다
    상대방이 지리문을 하거나 반론을 하면 거기에 대한 반론이나 얘기가 나와야지
    첨 부터 끝까지 그냥 무조건 형편없다는 식이잖아요
    제가 그 자리에 뛰쳐나가고 싶던걸요

    그 사람이 그랬죠
    평론은 냉정하게 해야한다구요
    그렇죠 일부 사람들이 원한게 그거죠 냉정하게 평론해달라는거
    그렇게 까대지 말고, 다른 영화와 판이하게 다르게 평가하지 말고
    냉정하게 해달라는겁니다.

    어디 지금 이 상황이 정상적인건가요?
    지금 개봉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영화를 놓고 100분 토론하다니요
    이 상황까지 온게 미친 네티즌 때문입니까?

    일부 언론과 이상하리 만치 냉정한 평론가들과 상식 이하의 언행들로 인해 부딪힌거 아닙니까?
    어떤 이유든 많은 관객들이 찾고 단점도 인정하고 더 나은 영화에 대한 기대도 있고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걸로 된거 아닙니까?

    우리가 언제 영화의 기본을 알고 영화를 봤나요?
    보고 즐기면 되는 영화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냥 그런 영화들 중 하나일 뿐이고 미래가 밝은 영화의 길을 개척한거에 박수쳐주는것 뿐입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깍아아내릴 이윤 없습니다
    그게 공정했다면 이런 말들이 나오진 않았겠죠
    그 사람이 썼던 그 전의 다른 영화 평을 읽어나 보시죠
    얼마나 이중적인 잣대로 들이밀었는지 ㅡ ㅡ;;

  • 29. 디워
    '07.8.11 3:21 PM (58.227.xxx.128)

    아래 진중권이 나쁜남자라는 글 쓴 사람인데요....

    진중권씨의 100분 토론내용은 냉정한 비평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감정을 실은 조소가 많이 섞여있었습니다.

    단지 냉철한 비평에서 그쳤다면 비평가로서 할 일을 한 것일 뿐
    비난 받을 일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지 못한 이상 그는 토론에서 진정한 비평가의 모습은 아니었고요.
    그렇다면 그 자신이 비난하는 이성을 잃은 일부 네티즌들과 다를 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면서도 그의 조롱섞인 감정적 발언에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비평하는 내용이 맞아도 비평가의 냉정한 자세를 잃은 건 문제죠.
    고상하고 지성적인 언어만을 사용해야한다는 뜻이 아니고요.

  • 30. 인터넷
    '07.8.11 3:23 PM (122.35.xxx.153)

    인터넷에서 그분이 하신거 말고 티비 보셧나요?
    너무 너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그렇게 해도 되나요?
    티비 는 공영방송입니다.

    인터넷도 아니고 자기 홈피도 아닙니다.
    누구든 볼수있습니다.
    상대를 아무 인격없는 사람으로 깍아내리고 시작하는 비평이 어떻게 비평 인가요?

  • 31. 디워
    '07.8.11 3:25 PM (58.227.xxx.128)

    냉정을 잃고 독설과 조롱을 퍼붓는 비평가의 모습에 속이 시원한 분들도 계셨다니 안타깝네요.
    그건, 그냥 감정적인 동조일 뿐이죠.

    딴 사람도 아니고 그 자신이 냉정한 비평을 하는 것이 평론가의 임무라고 그렇게 주장해놓고
    자신이 비웃음으로 비평아닌 비난을 하고 있음을 모르는 것 같더군요.
    딴 사람의 기준이 아닌 진중권씨 자신이 주장한 기준으로 볼 때에
    그는 토론에서 정상적인 비평가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했었습니다.

  • 32. 글쎄요
    '07.8.11 4:07 PM (202.150.xxx.185)

    그러니까 '최소한의 개연성'이라는건 진중권씨의 말이구요. 대체 300어디가 서사적이라는 건가요? 역사적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것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이 역사적 배경을 익힌후에 영화를 봐야 하는건 아닙니다.
    '이미지의황홀경'아리는 진중권씨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33. 음..
    '07.8.11 4:28 PM (220.85.xxx.98)

    저는 진증권씨 참 정확히 찝어내면서 속 시원하다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요즘 디워논쟁을 보면 무섭기까지 해요..예전 황우석 사태와 비슷하기도 하고

    심형래씨의 어쩌면 굉장히 계산적인 마케팅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나 진중권씨 비난하는 그 댓글들을 보면...그 참 아주 우스울 따름인댓글들
    상당하더군요...

    특히나 100분토론에서 진중권씨에게 질문하던 머리긴 처자..그분 질문하는 태도
    참..그렇더라구요...

    전 여튼간에 진중권씨 속 시원했어요~

  • 34. 진중권씨
    '07.8.11 6:06 PM (124.5.xxx.34)

    100분 토론에서
    꼭지가 돌았다고 감정을 걸르지도 않고 토해 낼 때
    저는 그 사람이 무섭더군요.
    디워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전부 한심한 거고
    자신은 너무나 똑똑해서 무슨 말이든 다 해도 상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토론의 기본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 평론가라는 직업으로
    이 말 저 말 이 글 저 글 맘 내키는 대로 갈겨대고 돈을 번다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 35. 진중권씨가
    '07.8.11 6:23 PM (121.147.xxx.142)

    꼭지가 돌았다는 건 이***이란 감독의 디워평에 네티즌이 돌림으로 내리치는 걸 보고
    <한자의 비평조차 못하게 하는 이 상황>에 꼭지가 돌겠다고 한 겁니다
    진중권씨가 한 말 한마디만 똑 따서 감정을 걸르지않네 무섭네 하다뇨
    네티즌 정말 무섭습디다
    세상에 그런 막말을 ㅉ ㅉ 가족까지 들먹이며 난도질하고
    여튼 저도 이런 상황이 참 우습더군요
    디워를 옹호하면 괜찮고
    디워를 조금이라도 이건 아니잖냐며 말하면 발칵하는 인터넷의 획일성~~

    그리고 300이나 트랜스포머에 대한 진중권의 평도
    어느 기자가 한 마디 똑 따네서 기사화 한 것만 보시지말고
    전체를 확실하게 읽어보시고 말씀하시면 좋겠군요

  • 36. 왜?
    '07.8.11 6:47 PM (218.236.xxx.142)

    왜 디워를 옹호하면 획일성인가요?
    디워를 옹호하는게 그냥 사람들 마음이라면요?
    누가 누굴 따라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럽니까?

    디워! 누가 평하지 말랬나요?
    평 하라구요 제대로!!!

    스토리가 부실하다 연기가 부족하다 그렇게 얘기하는데 딴지 겁디까?
    디워에 박수를 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가능성에 박수를 치는거고 대부분 남들이 말하는 그 단점들을 인정합니다
    인정하지 무조건 좋다 하던가요?
    그 많은 단점들을 껴 안을만큼 그 가능성에 박수를 보내는거 아닙니까?
    이제 우리나라에서 cg로 영화를 만들땐 그의 기술을 빌려야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절대 넘을수도 없고, 넘어서도 안될것 처럼 말하는 헐리우드의 많은 cg영화를 어느 순간은 따라잡겠지요
    그 길을 몇년을 단축시킨겁니까?

    이제 우리는 많은 장르의 영화중에 또 한 장르를 더 볼수 있게 되었고 그 노력에 박수를 치는겁니다.
    애국심 유발이든 민족성 유발이든 누가 무슨 마케팅을 하던 재미없음 곧 잊혀집니다.
    재미없는데 내 돈 내고 나라의 영화의 미래를 위해 영화를 봅니까? 누가요?
    일단 본 사람중에 재미있는 사람은 재밌다고 했을거고 재미 없는 사람들은 재미 없다고 하겠죠
    그 중에도 재미는 없지만 cg는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더 노력해야지 되겠다는 사람도 있겠죠

    이렇게 여러 평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상식과 예의를 갖춰 평을 해야겠죠
    일전에 어떤 영화에 이런 혹평들이 쏟아졌습니까?
    디워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이런 사태까지 어떻게 왔다고 생각하나요?
    미친 네티즌 때문입니까? 획일화된 디빠, 심빠 때문입니까?
    왜 그냥 재밌게 본 사람들까지 이상하게 몰아가십니까?
    재밌다고 하면 이러이러해서 재미없다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되었다면 이 지경까진 안왔겠죠
    가치가 없다(왜?) 그 돈이면 더 좋은 영화 수백편은 만들었다 온갖 감정섞인 비난 일색 아니었습니까?

    좋아 하는 사람들 그냥 보게 냅두십시요
    애국심이고 뭐시기고 떠나서 그냥 재밌게 본 사람들이 훨~ 많습니다.
    싸잡아 미친집단인듯 몰아세우지 말란말입니다.

  • 37. 참나..
    '07.8.11 7:13 PM (202.150.xxx.185)

    저 위에 진중권씨가...님, 님도 누구마냥 모든 네티즌과 진중권씨를 비판하는 이를 철없는 아이로 만들어 버리시네요.

    300에 대한 그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미지의 황홀경'어쩌면 지금의 속칭 디빠들이 하는 얘기와 논지가 비슷한지..읽고난후 역시, 진중권은 디워를 영화로서 비평한게 아니라, 개인적인 악감정에 처음부터 색안경을 쓰고 퍼부어댔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평론가라는 사람이, 장르영화의 특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스토리만 주구장창 물고 늘어지는 꼴이라니.

    그리고, 이송..감독이 '비평'을 했다구요? 투정과 시기어린 질투심에 가득찬 글...개인의 생각이니 어쩔수 없는거지만, 기존의 충무로의 관행과 불문율을 봤을때 같은 '감독'으로써 다른 감독을 그리 '까댔'던 적은 없습니다.

    관객들은 평론가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보다 박식하고 취향이 같은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더 참조하고, 신뢰하지요. 이번 과열현상은 고고한척 대중을 평가하고 가르치려드는 평론가 '그네들만의 잔치'에 지친 네티즌들의 쿠데타정도로 보여집니다.
    온건파도 있고, 강경파도 있는거죠.

  • 38. 참나..님
    '07.8.11 7:40 PM (125.142.xxx.116)

    생각이 투명하고 표현이 명료해서 읽는 사람이 기분이 상승~ ^^

  • 39. 회화..
    '07.8.11 7:49 PM (221.139.xxx.162)

    전 디워를 보진 않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 때인가부터..디워를(디워를 본사람들이 아닌)혹평하는 평론가나 영화관계자들 발언이나 심지어 일반인의 의견이 나올 때 마다 사이버테러가 자행되는 것이 보여 몹시 껄끄러웠습니다. 단지 내가 좋게 본 영화라고 해서 혹평을 한 사람에게 그런식의 폭력을 행사하는게 정상적인 태도는 아닌데 일부도 아닌 매우 많은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보였습니다. 진중권씨가 빡돌았다고 한 말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했습니다. 100분토론 이후 관련 덧글들도 욕은 양반이고 살기가 어려있는 것들도 많더군요. 솔직히 우리 사회에 무게잡고 거드름피우고 공부는 안하면서 후학들 앞길을 막으며 교수자리 꿰차고 앉아있는 철밥통, 혹은 정치나 돈에 눈먼 윤기나는 지식인들이 넘처나는데 품위 집어던지고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으니 전 참 좋네요. 블로그 글은 테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말이 안통하는 동물의 상태에 가까운 악플러들 대응용으로 보입니다.
    100분토론 패널 섭외하는 사람은 디워 안티일까요?^^; 하재근씨 횡설수설 말씀하시는 것 보고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해서 체증이 생길 것 같기도 했습니다.

  • 40. --
    '07.8.11 7:59 PM (125.177.xxx.164)

    저는 진중권씨가 말한 꼭지가 돌아버리겠다라는 말 넘 이해가 되는데요
    평론가로서 그가 뭐라 좀 말할려면
    떼거지처럼 들고 일어나서 잡아먹을듯이 덤비는 그 광팬들보면서
    저도 정말 정상이 아니다란 생각했거든요
    점잖은척 하는것보다 훨씬 났습니다.
    정말 그냥 그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팬이아니구
    심형래교 사이비신도들 같다고나 할까
    무섭고 오싹합니다.
    황우석 같은 전대미문의 인물이 달리 나왔겠습니까?
    (황우석과 심형래씨가 같은 부류의 인물이라고 말한것은 절대 아닌것은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니 걸고 넘어가지 마시길..)

  • 41. 저는
    '07.8.11 8:20 PM (222.238.xxx.165)

    디워라는 영화 홍보도 참 요란하게 한다...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점점 도를 넘는 집단 행동들을 보니,
    축구, 황우석때 집단광기가 딱 생각나더군요.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그냥 한 사람 표본으로 죽을때까지 발기발기 찟어놓겠다는 심뽀들이
    보입니다. 도저히 자발적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친 일방성.
    무섭고, 섬뜩합니다.
    제2, 3의 황우석이 계속 나오지 않을지.. 이사태가 염려스럽습니다.

  • 42. 인격문제
    '07.8.11 8:23 PM (211.37.xxx.102)

    전 100분 토론팬이어요.
    이번주 디워~~~~
    영화가 왜 100분토론 주제가 되어야 할까하고 보앗지요.
    전 토론을 보고나서 진중권이란 사람 다시 봤습니다.
    토론을 하는 태도
    인격부재의 인간이 취하는 태도이지요.
    자신이 가진 것이 별로 없으니
    다른 토론자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시종일관 자신의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
    진중관씨가 마이크를 잡으면 또 무슨 이야기 하겟구나 뻔히 보이던걸요

    도덕성의 부재가 느껴지는 인간이에요.
    상도덕이란것도 잇는데
    다른 토론자가 상영중인 영화이니 자제하자고 미리 부탁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짜 가지고 온 원고대로
    영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히도 좔좔좔 알려주는 넌센스

    정말 교수라고 하기엔 인간이하였습니다.

    전 디워가 어떤 영화인지 별로 관심없습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토론에 임하는 교수?
    다시는 티비에얼굴 내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공해입니다.

  • 43. 때려주고싶은얼굴
    '07.8.11 8:39 PM (58.236.xxx.187)

    영화의 ABC도 모르고 만든사람이라고 심형래씨를 조롱하던 그얼굴..
    깐죽거리며 비웃음을 유도하던 그얼굴..
    정말 재수없는 그얼굴..
    토론의 ABC도 모르고 깐죽대던 그얼굴..
    옆에 있었다면 따귀를 갈려주고싶을만큼 얄밉더군요

  • 44. 손뼉도
    '07.8.11 9:13 PM (125.142.xxx.116)

    손바닥이 마주 쳐야 소리가 나잖아요. 울 나라에 말 잘하는 사람들 넘 많죠? 좋은 말이 별로 없어서 그렇죠, 에효.

  • 45. 저도 실망했네요
    '07.8.11 9:19 PM (125.187.xxx.61)

    진중권씨...
    평소 말잘하고 뭔가 생각있어 보였었는데...
    이번 백분토론은 안봤습니다만, 저번에 개고기찬반토론할때
    찬성하는 쪽으로 나와서... 개나 다른 동물이나 다 똑같은 생명이고, 동물이니..
    개고기 먹어야한다 고 주장하는 거 보고 완전 질려버렸네요..
    진중권씨...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말빨 하나는 끝내주죠..
    하지만, 진정한 가슴이 없이 논리만 앞세우는 비인간적인
    모습에 정말... 대실망... 어이없더군요..

  • 46. 음....
    '07.8.11 11:19 PM (58.236.xxx.63)

    원글님의 글 제대로 안읽어보시고 글쓰시는 분들이 계신것같습니다.
    블로그가 사적인 공간이 맞긴하지만 유명인들에겐 더이상 사적인 공간은 아니죠.
    블로그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고 책을 내는 사람들도 많고 유명인들은 알려진 공간들외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써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하죠.
    진중권씨의 블로그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 한다면 글쎄요.
    그럼 모든곳을 비공개로 해놔야죠.
    블로그 주소도 알려주지말아야하는것도 필수겠죠.
    100분토론 직접 봤는데 그의 토론자세가 옳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저 앞에도 글썼었지만 그는 그날 토론장에서 스포일러를 했습니다.
    스포일러란 말 나올때마다 나오는 영화가 있죠.
    식스센스.
    식스센스가 홍보할때 엔딩정도에 가면 기가막힌 반전이 나온다고 했었습니다.
    그 엔딩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고가는 브루스윌리스가 실은 유령이었다는걸 스스로도 몰랐었다는 사실이었죠.
    그걸 영화관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버스를 타고가던 어느 누군가가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이다'하고 소리치고 갔는데 그 의미를 모르던 사람들이 무슨소리인가했다가 영화를 보고 이미 결말을 알게되서 흥미가 반감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0분토론은 디워가 개봉된지 7일인가 8일인가만에 한거였는데 그날 추산 380만정도가 봤고 아직도 안본 사람이 더 많은데 진중권 교수는 그 줄거리를 a4용지에 적어와서는 토론장에서 여러번 읊어댔습니다.
    저 아직 안봤습니다.
    언론에 나온 홍보자료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줄거리를 알고있지만 그렇게도 친절하게 읊어주신 덕분에 이젠 영화가 확 떠오릅니다.
    mbc 방송을 통해서는 어느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도 볼수없었던 엔딩을 공식방송에서 보여준것입니다.
    그것도 그동안 저작권법이니 뭐니 하면서 캠촬영을 극장내에서 허용하지않는다는걸 다 알고있는데도 방송사에서 직접 극장에 가서 찍어오시기까지 했죠.
    진중권씨란 사람 전 그날 다시 봤습니다.
    시원하시다구요.
    디워를 까서 시원하셨습니까?
    전 그날 그런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진중권씨가 쓴 책이 적잖은데 만약 누군가가 진중권의 책이 막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 100분토론회까지 열리면서 그 토론회에서 목록은 이렇고 첫페이지엔 뭐가 나오고 2장은 어떻게 되고 3장은 뭘 말하고 다 줄줄이 읊어가면서 읽어주면 진중권씨의 기분은 어떨까.
    토론회 내용을 가지고 비난하지않는다고 하신분.
    글쎄요.
    제가 읽어본 글들중엔 토론내용을 비판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다시한번 진중권씨가 100분토론에서 토론한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47. 소외당한
    '07.8.12 12:01 AM (125.142.xxx.116)

    평론가들에 의한 평론가들의 평론가들을 위한 디워비판. 짐 100분토론 거의 끝까지 봤어요. 평론가들이 '평론'으로 말을 해야지 사족으로 이리 난리인 거 보니까 그동안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았던 철학, 미학 전공/부전공 평론박사님들이 한번 튀어보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 48. 시냇물
    '07.8.12 12:04 AM (220.88.xxx.36)

    다 좋습니다... 그러나 ''디 워'' 라는 영화 영화로 봐야한다는 말씀드리고싶군요.
    누구도 생각지않았던 아니 생각으로 그쳤을 지도 모를 내용을 완성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심감독을 감히 칭찬해주고싶네요. 단순하게 SF 영화라고 보시면 뭐 문제 없습니다.
    개그맨이 고졸 출신이... etc 이런 말 필요없잔아요.

  • 49. 회화..
    '07.8.12 12:28 AM (221.139.xxx.162)

    그 토론의 다른 부분은 이론의 여지가 있음을 납득하지만.. 전 스포일러에 대해 진중권씨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애초에 디워의 상영이 끝나기도 전에 이 주제로 토론의 판을 벌린 것은 방송사인데요. 인문학을 하는 사람에게 텍스트의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면서 토론을 진행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닐까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응응응 해서 응응 했는데 말이 안된다' 이렇게 진행을 할 수도 없구요..

  • 50. 어쩌라고?
    '07.8.12 12:33 AM (125.134.xxx.196)

    저는 혼자 극장가서 [디 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심형래씨 정말 고생 많았겠다... 그런대로 잘 만들었네...
    이런 생각 하면서 돌아 왔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도대체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건데요?
    진중권씨가 요즘 영화 한 편 찍고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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