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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워가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걸까요??
1. 애국심에 호소하는 마케팅!!
: 마케팅 이라함은 상품을 많이 알리고 팔리게끔 하는 전략의 한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이
있겠지만요. 메스컴을 통한 마케팅전략이 가장 빠르고 효과에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영구아트무비에서 어느정도 마케팅에 투자를해서 법적으로 아무런 무리가없는 마케팅을해서 효과를 보고
있는데, 애국심에 호소한다는 이야기로 비하하는건 무리가 아닌가 봅니다. 결과적으로 이익을위해 하는 모든
마케팅에서의 목적은 최대의 홍보라 할수있습니다. 내가 못한다고 다른사람이 잘된다고 지적한다는건 무리
라 생각합니다
2. 스토리 문제점
: 볼거리냐? 내용이냐? 두가지를 만족시킨다면 더할나위없는 영화라고 할 수있겠죠? 우리나라에서 영화인
출신도 아닌 희극인출신 감독이 700억이란 투자를 받았다는것만 으로도 경의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어느 영화인이 이만큼의 투자를 받을수 있겠습니까? 그만큼 투자자들로하여금 믿음이있었기에
가능했던 거구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준급의SF 영상물이 나왔다는것에 대하여 우리는 즐거워하며
자랑해야 하지않까 싶네요. 스티븐스필버그도 화려한 영상에비해 스토리의 연계성이 항상 지적받는 사항
입니다. 잘되면 즐거이 서로 으쌰으쌰 응원했으면 합니다.
3. 미국외 5개국 상영
: 미국 1,500개~2,000개 극장. 일본 500개 상영예정!!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예전에 심형래감독이 영화인출신이 아니라서 극장개봉을 안해줘서 회관등지서
영화를 상영했었다고 합니다. 그런사람이 영화의메카 미국시장에 진출하여서 영화를 찍고, 상영까지의
결과가 되었을때 우리는 그과정을 한번 상상해봐야 하지않을까요??
"심형래" 그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입니다.
여러가지 논란이 많고 의견이 많이들 충돌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판단은 관객이 하는것이고, 형편없는 영화이면 관객이 외면할 것이고, 즐거이 볼수있는 영화이면, 관람
하신 관객분들이 가장큰 홍보를 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것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이글은 개인적으로 심형래 감독을 지지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반대를위한 반대는 없어야 하지않을까 하는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1. 헐
'07.8.11 11:38 AM (211.200.xxx.153)치밀한 마케팅 아니었어요? ^^;;;
2. 전
'07.8.11 11:50 AM (58.120.xxx.156)영화는그냥 영화라고 생각해요
돈이 얼마가 들고 누가 만들고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볼만했다. 재미없었다. 개인이 느끼는게 중요한거라생각 하는데
영화 한편 두고 이렇게 말이 많은게 이해가 안가요
100분 토론도하고그랬다는데
이게무슨 국민돈 걷어서 국가사업으로만든영화도아닌데
애국심에 호소를하던 말던 감독에 희극배우였던 말던
그게 어쨋다는 거죠??
디워가국민정서를해쳐서 국가에 위기를몰고오는것도아니고
거짓말로 무슨상을수상한것도아니고
그냥 한개인이 고생고생 만든 상업영화다 그게 다인데
몇몇이 직업 내걸고 죽어라 뛰는 상황들이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요.
하도반응이 격렬하니 일부에선 스크린쿼터 반대한다 이런말까지도들려오던데요 ㅡ.ㅡ;;;
그거야 말로 지독한 애국심 강요아니냐 하면서
암튼 전국민의관심을 받는다는면에서는 심형래 감독님 제대로성공하셧네요3. 예
'07.8.11 12:05 PM (121.124.xxx.121)모든 것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문제는 어떤 마케팅 수단(애국심이든 동정심 유발이든)을 쓰든 상쇄할만한 영화의 질일텐데
이 영화는 CG기술 이외에 영화가 지녀야 할 가치를 좀 많이 등한시했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말을 꺼냈을 때
매국노로 몰리고, 인신공격을 당해서
영화 자체에 대한 비판이 어렵다는게 논란의 핵심이겠죠.
이 논란 자체도 하나의 마케팅으로 잘 먹혀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가 어떻길래 이런 논란이 있나 궁금해서 봤다가
완전 낚였다는 기분으로 극장을 나왔습니다.
400만의 관객 동원이 400만의 만족 혹은 감동을 의미하진 않더군요.
저도 심형래씨의 노고는 인정합니다.
그 오랜 기간 이런 거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안고
이끌어 온 것만으로도 그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입니까.
하지만 '영화감독'으로서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그의 열정과 집념이 진정 영화를 통한 외화벌이에 쓰이길 원한다면,
제작자로서 좀 더 재주있는 이야기꾼을 키워내는 것이
더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4. ..
'07.8.11 12:10 PM (122.43.xxx.11)100분 토론 저도 봤는데..
다만 평론가들이 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평론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문제이지 싶습니다..5. 맞아요
'07.8.11 12:17 PM (58.236.xxx.63)개인취향인데 100분토론보고 실망했습니다.
진중권씨가 스토리 줄줄 읊어대면서 이야기하는데 아직 상영중인 영화 토론회하는것도 웃기지만 소위 지식인이고 교수라는 작자가 그 상영중인 영화 줄거리 읊어대면서 아리스토텔레스 읊어대면서 영화본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도대체 저럴 필요가 있을까싶었어요
노이즈마케팅이니 뭐니 한다지만 처음부터 주욱 지켜본 바로는 알만한 영화관련자,평론가,기자들이 너무 나서서 영화를 본 사람들을 꼬마취급에 막무가내 애국자취급을 해대고 끝내 네티즌들이 문제라하네요.
네티즌들이라고 처음부터 그 영화 잘만들어졌네라고 했습니까.
82쿡에서도 영화 스토리가 좀 빈약하다, 이런저런점들 좀 보완했으면한다등등 영화를 보고나서 단점들도 이야기했고 그럼에도 '재미있었다'라고 하는데 굳이 그 '재미있었다'란 사람들을 바보로 취급해야겠냐고요.
어느 글에서 본게 기억납니다.
우리아이가 영화가 재미있었다 그랬는데 걔가 무슨 애국자여서 그 영화 보러간거였냐고.
그리고 정당한 영화를 비판하는건 누가 뭐라할까요.
진중권씨처럼 저렇게 비판하는건 비판이 아니고 비난이며 네티즌들은 그 '비난'을 얘기하고있는겁니다.
완전히 네티즌들, 영화본 사람들을 '막가파'취급하는게 오히려 정당하다고 보십니까?6. ..
'07.8.11 12:23 PM (211.176.xxx.139)우리나라 사람들 정의감이 기본적으로 장착된 사람들이 많지요. 그러다보니 비합리적으로 심형래씨가 평론가에게 깨지고 있다는것도 그렇고..영화개봉전엔 잘 모르지만 하고 지켜보다가 영화 개봉뒤에 영화를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저사람들이 저런다 싶어서 더 불처럼 일어나는거 같아요.
왠만큼 가진(?)사람들이 저런다 싶으니 화가 나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름있는 비평가들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더군요.
그사람들도 네티즌들이나 사람들이 다 너무 우수하게 평가를 내리니까..
우리눈엔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러냐..눈을 떠라. 식으로 열을 내는거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이런때 조용하게 끝나기 어렵겠지요.
모든지 그렇게 자기가 알고 있는것만 최고인사람들이 어디에나 있지요.7. 하나마나
'07.8.11 12:24 PM (218.209.xxx.73)그냥 상식대로 비판도, 칭찬도 상식선에서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애석할 따름입니다.
글올려주신 분들 모두 공감합니다.8. 퍼왔습니다.
'07.8.11 12:25 PM (220.117.xxx.165)저는 영화를 꽤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데요, ^^
시네21에 실린 아래 평이 이제까지 나온 얘기들 중에서 제일 정확한 거 같아요.
저도 영화 보면서 심형래씨는 감독보다는 제작자를 해야겠구먼,, 생각 했거든요.
사이트주소는 http://www.cine21.com/Community/Netizen_Review/review_read.php?no=57971&s_fro... 에요.
그럼 펌 시작-
공룡양호실(www.yanghosil.com) 이라는 곳에서
Etwas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분의 영화평입니다.
심상치 않은 글이라 이곳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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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D-War는 영화 좀 본다 하는 사람들에게 must-see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핵심은 '논란'이다.
영어로는 buzz, '와글거리는 소리' 되시겠다.
평론가들이 별점 4개나 5개를 이구동성으로 매겨주면 제작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큰일 났다, 내 영화 망하겠네.' (세 개로 깎아줘요, 플리즈~~)
요즘 관객들은 풍부한 논란꺼리 속에서 자기 의견을 갖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국내외를 막론하고 '버즈'가 일어나는 영화는 외면하지 못한다.
그러니 심형래 감독이여, 사람들이 당신을 '씹어대는' 것에 너무 억울해 마시라.
바로 그들이 당신을 돕고 있으니.
D-War는 잘 만든 영화인가, 못 만든 영화인가?
Etwas의 결론은 '불균질하다' 되시겠다.
평균을 내자면 별 두 개 반에서 세 개 반 사이를 오락가락 하겠지만,
이런 경우 대패로 밀 듯이 평균을 내는 것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다.
먼저, 찌그러진 구석부터 따져보기로 한다.
시나리오 작법의 ABC와 어긋난다.
영화의 초반부, 중요한 이야기가 인물들의 대사로 주야장천 풀려나가는데,
요거는 시나리오 교과서에서 '절대 피해야 할 사항'으로 누누히 지적하는 바다.
이야기의 구조(structure)도 뭉툭뭉툭 하다.
예컨대, 1507년 낭자-도령의 이야기를 2007년 새라-이든 커플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시퀀스 안에
풀어서 흡수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용이라는 존재에 대한 느낌은 동아시아 관객과 서구 관객이 확연히 다르다.
그럴 때에는 용에 대한 스토리를 조금 풀어줘야 한다.
즉, 문화적 감수성의 차이를 영화 이야기로 번안해내는 교양과 감각이 아직 안 생기셨다는 뜻.
군데군데 세련되지 못한 에피소드들은 따지지 말고 걍 넘어가자.
연출력 면에서도 너무 평이했다.
CG 아닌 실사 장면에서 커트와 화면의 구성력, 즉 미장센이 빈약하고,
어쩐 일인지 조명까지 TV 드라마처럼 평평해서 입체감이나 깊이감이 없다.
새라가 병실에 갇혀서 난리 부르스 칠 때, 새라와 문 밖의 감시인에게 각각 떨어지는 그림자의 황송함이란..
상식 수준이랄까 아마추어적으로 조명 켜고 카메라 돌렸다는 이야기.
감독이 하는 일은, 포 떼고 차 떼고 말하면 미장센인데,
심형래 감독님, 당신은 그런 면에서 솔직히 말해 훌륭한 영화감독은 아직 아니시다.
D-War는 또한 비싼 배우가 돈 값을 하는거구나,
반면교사로 가르쳐준다.
주연배우들에게서조차 작렬하는 어색함..
뭐 꼭 비싼 배우만이 연기 잘하는 것도 아닌데, 캐스팅을 왜 그러셨어여?
이번에는 좋은 점.
조선시대 사극도 많이 봤고 CG로 만들어진 괴수-괴물도 많이 봤지만,
그 두 개가 합해진 건 첨 봤다.
성벽 위에서 천자총통, 지자총통(인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쏘는 조선병사들 앞에 좌악~ 늘어선 괴수군단,
그들이 날리는 불꽃이 기와지붕을 박살내는 비주얼, 신선했다.
<반지의 제왕>이 별건가?
새로움이란 익숙한 것들의 조합-충돌에서 탄생한다.
컴퓨터 그래픽.
ILM이나 픽사, 웨타 스튜디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 풀어내는 데 충분할 만큼은 된다.
고층빌딩 휘감은 이무기 비주얼, 막판에 등장한 용 비주얼, 요런 거는 유니크 했고, 나름 감동 먹었다.
우리 기술진이 다 했느냐, 외국 스탭이 많이 참여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기술이란 내게 필요한 것을 어디서든 끌어다가 충분한 효과를 내면 되는 것이다.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이야기 되시겠다.
컨텐츠 전략.
전통적인 소재를 서구/ 할리우드와 접목시켜, 신선하면서도 보편성 있는 아이템으로 만든다..는 것이 D-Waf의 기본 전략이다.
이거, 무조건 말 된다.
심형래식 개그의 흔적도 반가웠다. (괴물 따라 자기도 벽 뚫고 들어가려던 할머니. ㅋㅋ)
시장 전략.
D-War는 할리우드 기준으로 볼 때, 절대 블록버스터 아니다.
A급 시장용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럼 무엇이냐? B급 시장용이라는 것이지.
B급이란 후졌다는 뜻이 아니라, 범주가 틀리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미국에서 극장 1500개 개봉 안해도 된다.
적당한 숫자의 극장에서 틀다가 DVD로 팔거나 대여 하면 된다.
미국시장의 특징.
극장 수익보다 부가시장 규모가 훨씬 크고, 전체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의 40배가 넘는다.
그러니 A든 B든 C든, 자기 자리 잘 골라서 쏙~ 들어가기만 하면 돈 무조건 된다.
B급 장르영화, 아시아 소재 영화 좋아하는 관객들 틀림없이 있다.
D-War 같은 영화의 시장이 확실하다는 이야기.
심형래 감독이 비디오 가게에 <용가리> 비디오 꽂혀 있는 거 보고 감동 먹었다는 거, 거짓말 아니다.
마케팅.
D-War의 후반 홍보전략을 보면
다른 무엇도 아닌 심형래 자신을 내세웠다.
애국심 마케팅이니 뭐니 비판하지만, 마케팅은 일단 관객을 극장 앞에다 끌어다 놓는 것이 최우선이자 유일한 목적이다.
그런 점에서 D-War 팀은 이 영화의 홍보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구사한 게 된다.
덕분에 무릎팍 도사, 상상 플러스, 옛날 TV 등등에서 심형래식 개그 오랫만에 무쟈게 봤다. ^_^
(무한도전은 안 나왔나?)
Etwas, 심형래 감독에게 종합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시나리오 혼자 쓰지 마시라.
기획, 시나리오에 사람과 돈을 적극 투자하시고, 크레딧을 과감하게 양보 내지 나누시라.
지금처럼 각본 감독 심형래(written and directed by).. 한 거, 자랑 아니다.
뛰어난 전략가이자 CEO인 당신,
역할을 집중하시는 게 어떤가.
감독 타이틀보다 프로듀서-제작자 역할이 훨씬 어울려 보인다.
각본-감독-제작 다 하는 거, <영구와 땡칠이> 시절이면 몰라도
'세계 최고'를 꿈꾸는 이 마당에 진짜 타당한지 숙고해보시라.
감독만 빛나는 존재가 아니다. 제작자-프로듀서, 이거 진짜 죽이는 타이틀이다.
영화 끝나고 줄줄이 자기 이야기 붙인 거,
그 심정 이해는 충분히 한다.
그래도 그거 감상 과잉이다.
'세계 최고'는 영화 속에서 오직 영화만 보여줘야 한다.
억울함도, 소명의식도 가라앉을 때, 당신은 진정 세계적인 영화인-비즈니스 맨의 길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D-War를 보고 난 최후 소감.
꿈꾸는 자, 꿈을 실천하는 자,
그들이 사람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인다.
심형래, 그는 꿈을 실천한 사람이다.
그리하여 엄청난 경험과 향후의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꿈의 결과물이 어떤 수준인지가 그리 중요한가? 민폐 안끼치면 됐지.
그런 의미에서, 비판자들이 아닌 심형래가 이긴 것이다.
You win!9. 전
'07.8.11 12:26 PM (58.120.xxx.156)토론자들이 어쨋다는게 아니라
영화를 두고 100분토론씩이나 하는게 너무 낯설어서요 .
영화가 내보기엔 최저일수도잇겟죠
쥬라기공원도 저같은 취향엔 별로니
근데 이렇게나 오래 심지어 공중파에서까지 싸워대는게 이해가 안가요
누가 먼저시작인지는모르겟으나
그냥 상업영화한편에 왜이렇게 평가자들이 많은지???
네티즌의 오바와 설레발에 얼떨결에 끼어들어 필받은 평론가들
거기에 업혀가는 발빠른 방송사
이런 상황인건가요 아니면
꼭 해결해서 결론 내어야만 할 뭔가가 있는건가요??10. 한마디로
'07.8.11 12:29 PM (211.200.xxx.153)그 따위 영화를 세계동시개봉까지 한 역량은 높이 사지만 나(자칭 평론가들)는 너(심형래)를 예술가(영화인)로 인정못한다. 배아퍼 죽겠다 아닐까요.
11. 그야
'07.8.11 12:30 PM (222.234.xxx.164)못생기고 찌질한 어떤 애가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칩시다...
근데 자기들이 최고 잘났다고 생각한 엘리트 패거리들이,
어느날 그 찌질한 애가 어느 대회 나가서 상을 타왔다는 겁니다.
너무 배가 아프고 저 색끼를 어떻게든 기를 죽여 버리겠다는 오기로
그 놈이 컨닝을 한 게 분명하다는 둥, 학원 고액과외를 하는 걸 내가 봤다는 둥,
선생님에게 매일 지네 엄마가 찾아가서 아부를 한다는 둥~
이런 말을 하는 걸 다른 애들이 보고 들으면,
열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그 엘리트 놈들 생각엔 세상이 지들 말만 듣고 지들만 최고였으면 좋겠다는 사고니
당연히 찌질했던 애에게 동정이 가죠....
세상이치라는 게 이런 겁니다.12. 그야님
'07.8.11 12:35 PM (222.118.xxx.56)빙고!!~~^^ 저 그 영화 봤는데 아주 재밌더군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보다 훨 낫더군요.
13. 전
'07.8.11 12:39 PM (58.120.xxx.156)심형래가 정통 영화인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죠
그래서 결과물도 부족할수도있구요
그런사람이영화만들면 안됩니까??
제작자가낫겟다 하는사람은 많지만 이만큼의결과물 만들어낸적도없는대한민국에서
그저 영화가좋아서여화만든사람에게 제작작낫겟네 마네
그러말이필요한지???
제작자하고 싶었으면 제작자했겠죠
심형래가 제작족맡고 다른파트는전문가들여서햇으면 더좋은 결과가나올수도잇겟지만
만드는사람 맘 아닌가요???
자기의 꿈을 자기방식으로 이뤄가는사람에게
이게 낫다 저게낫다.
넌 감독하지말고 돈이나대라
오지랍도 이런 오지랍이 없네요 ㅡ.ㅡ;;14. 그야
'07.8.11 12:42 PM (222.234.xxx.164)그 색끼들이 꼭 잘난 척하는 놈들에게는 꼼짝을 못해요.
시시껍절한 조폭 마누라 원투쓰리 맨드는 놈이나
이름도 기억 안나는 쓰레기 만드는 과거의 유명 영화감독들에게는
이빨도 못 들이밀어요.
우리는 서민이잖아요.
일종의 '동병상린'을 심형래씨에게 느끼는 거죠.
외국영화 잘났어도 우리나라 영화 잘났으면 그게 훨씬 자랑스러워서 더 떠드는데
아무렴 심형래씨에게 그런 맘 안 들겠습니까?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에요.
정당하게 평가절하하는 것과 질투에 눈이 뒤집혀서 평가절하하는 것을 구별할 줄 알아요.
아무렴 심형래씨를 우리가 세계적 감독으로 생각해서 응원하겠어요?
그 엘리트놈들도 찌질할 때 국민들이 응원하고 박수쳐줘서 그렇게 됐는데
지들이 잘나서 된줄 알고 올챙이 때 생각을 못하고
이제 일어나보려는 한 감독에게 배가 아파서 온갖 지랄을 다 떠니...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워낙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서 눈치가 백단이에요...
지들이 유명한 감독입네, 평론갑네 이름만 대면 다 벌벌 기고 껍뻑 죽을 줄 알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국민이 키워줬더니 국민을 가르치려들어...쯧쯧...15. ㅎ
'07.8.11 12:58 PM (211.44.xxx.39)한동안 떠들썩하다가 조금 시간지나면 또 언제그랬냔듯이 싹~ 잊어버릴거예요. 우리국민의 냄비근성..
16. 배우는 자세
'07.8.11 4:05 PM (58.232.xxx.58)그야님께 동감~~
17. 동감
'07.8.11 4:08 PM (222.119.xxx.239)위의 그야님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정확하게 이 사태(?)를 설명해준다고 생각해요.18. 고지라
'07.8.11 6:50 PM (211.192.xxx.82)보셨나요? 일본특촬물 보시면 아시겠지만(파워레인저같은거요)일반영화와는 달리 그런거 알면서 열광하게 되는 장르입니다.괴물과 비교할수 없는 뭔가가 그겁니다,어설픈 괴물이 때려부수고 그걸 진압하는 과정,줄거리 빈약하고 플롯이라 할만한것도 없습니다,충무로 자본이 들어갔다는건 그사람들도 이게 장사가 되는걸 알기때문이지요,저는 디워도 안봤고 토론도 피곤해서 보다 말았지만 심형래감독의 영화는 방학용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한번 즐기면 되는거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니 칭찬하고 싶습니다,왜 저헐게 난리들인지 몰라요...
19. 어느 분이
'07.8.11 10:34 PM (211.175.xxx.31)퍼온 글을 쓰셨는지... 모르지만...
300% 동감이 가게 정말 잘 쓰셨네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