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닷가에서 튜브타기 조심하세요..

안전사고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07-08-10 17:49:45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 중 한 분이 지난주 부산에 휴가 갔는데
바닷가에서 튜브 타고 놀다가 파도에 휩쓸려 모래사장으로 내동댕이 쳐지면서
허리 요추1번 뼈가 부러지고 가슴뼈 골절이 생겨 전치 3주로 깁스하고 병원에 입원했대요.

병원에선 이런 사고의 대부분의 경우 전신마비가 오는데 천운이었다고 했다네요.
어떤 할아버진 같은 경우 전신마비가 왔고
또 튜브 타고 놀던 아이는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는데...
바다에서 튜브타고 노는게 이렇게 위험한지 몰랐어요.
저처럼 몰랐던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요~~
IP : 124.54.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0 5:59 PM (218.53.xxx.127)

    전 바람부는날 파라솔이 날라가서 애 다칠번했어요
    바람부는 날은 왠만하면 안나가는게 좋을듯해요

  • 2. 해운대
    '07.8.10 6:27 PM (61.76.xxx.196)

    바닷가에서 튜브를 타다보면 거의 위와 같은 경우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물론, 부상을 입거나 그렇진 않지만 파도가 워낙 세다보니 튜브를 탄 채로 내동댕이를 치더군요.
    아마도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 파도가 세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안전에는 신경을 써야 겠더라구요.

  • 3. ...
    '07.8.10 6:50 PM (218.39.xxx.7)

    저 완전 맥주병인데
    타고 있던 튜브가 뒤집어져서(친구들이 장난쳤음)
    대천해수욕장 그 *물을 다 먹었었어요...
    바다속에 엄청 드럽더라구요...ㅠ.ㅠ

    저는 다치지 않아서 다행였지만,
    파도치는 날은 정말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 4. 아따맘마
    '07.8.10 11:41 PM (58.77.xxx.147)

    제작년의 일이 기억이 나네요..
    3살된 울 큰아들과 남편과 친정엄마..와 함께 경포대를 갔었죠

    대여하는 큰 튜브 빌려서는
    튜브 구멍에 엉덩이만 넣는 자세로 제 배 위에 아들을 올려놓구요..
    골프우산을 쓰고 여유롭게 떠다니다 보니..
    허거걱...안전구역이라고 쳐놓은 줄 바깥으로 자꾸 밀려나가는 겁니다...
    저는 당황스러워서 남편한테 SOS를 하는데도 전혀 눈치를 못채고는
    캠코더로 저희를 찍고 있는거지요..쩝..
    그러다가 제가 하도 긴장을 하니까 애가 놀라서 울고
    그때서야 상황 파악한 울 남편..
    옆에 있는 구조요원을 불렀습니다..
    그 구조요원...저희 튜브..개끌고 가듯이 잡혀서 뭍으로 나왔다지요..
    아마도 우산이 돛 역활을 했던가봐요..

    상상이 되시는지...

    튜브탈 때 발을 위로 빼고 타는 것도 위험한 거 같아요.
    만약 뒤집힌다면 속수무책이에요.

  • 5. 어렸을때
    '07.8.11 12:01 AM (218.236.xxx.171)

    제가 아주 어렸적에 친척이 큰 튜브안에 작은튜브 넣고 아따맘마님이 말씀하신(튜브구멍에 엉덩이 넣는)대로 앉은 상태로 깊은곳에 갔다가 작은 튜브가 빠지면서 파도에 밀려 해변까지 온적이 있었어요.....그 더럽다는 해수욕장물 많이 먹었죠.. 어른들 엄청 놀랐다고 하더군요..

    또 한번은 친구들하고 큰 튜브에 발을 튜브구멍에 넣고 둘러 앉은 상태에서 튜브가 뒤집어 지면서 물속에 쳐박혔는데 발이 서로 엉키면서 물 엄청 먹고 죽을뻔 했었죠..
    그 뒤로 물을 무서워 해요...
    튜브탈때 조심 하세요...
    생각만 해도 숨막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03 엔화가 엄청오르네여.~ 전망은 어찌될까요? 1 엔강세 2007/08/10 1,201
136902 남자옷들이 왜 이리 예쁘죠? 1 ㅎㅎ 2007/08/10 483
136901 펀드추천 사이트나 좋은 펀드 추천해 주세요. 3 펀드 2007/08/10 632
136900 미국/캐나다 공립초등학교 개학일 2 teatre.. 2007/08/10 322
136899 내집마련 어떻게들 하셨어요? 9 내집 2007/08/10 1,664
136898 오늘밤. 이 남자 ... 18 오늘밤. 2007/08/10 4,214
136897 이번 일요일 서울 갑니다. 2 서울갑니다... 2007/08/10 260
136896 부산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5 피서 2007/08/10 498
136895 악덕부동산업자 고발하니 이런 내용.... 2 악덕부동산업.. 2007/08/10 733
136894 바닷가에서 튜브타기 조심하세요.. 5 안전사고 2007/08/10 1,296
136893 시장에서 2 ^^ 2007/08/10 300
136892 친한 동생이 전시회를 하는데요 5 전시회 2007/08/10 442
136891 버스에서 내리다가 엉덩이뼈를 다쳤어요ㅠ.ㅠ. 9 질문 2007/08/10 1,003
136890 블라블라 인형 애기들이 좋아하나요? 1 .. 2007/08/10 386
136889 이것 좀 풀어 주세요~~ 상식 산수 문제인데 모르겠어요. 5 산수는 어려.. 2007/08/10 491
136888 다 쓴 꿀단지는 어떤 용도로 이용하면 좋을까요? 6 집안정리정돈.. 2007/08/10 902
136887 공무원 6급이면 보통 직장 어느정도인건가요? 6 말이나와. 2007/08/10 3,564
136886 다른집 7세 아이들도 이런가요..너무 속이 상해요.. 3 너무 화가남.. 2007/08/10 851
136885 복부지방흡입 어떨까요? 4 지방흡입 2007/08/10 812
136884 복숭아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9 복숭아 2007/08/10 1,572
136883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흐뭇해요~ 16 *^^* 2007/08/10 1,819
136882 항문외과 관련 궁금.. (부끄부끄) 9 챙피 2007/08/10 914
136881 발렌시아가 자이언트 브리프하고 입생로랑 뮤즈백 라지사이즈 하고.. 4 별걸 다-_.. 2007/08/10 630
136880 제주도 숙박 및 렌트카 추천이요~ 8 휴가 2007/08/10 501
136879 식기세척기 수리 해 보신분 계신가요? 4 우주나라 2007/08/10 826
136878 온갖 생각에 마음이 괴로워요 6 임산부 2007/08/10 921
136877 좀이따가 시댁식구들 옵니다.. 9 에휴.. 2007/08/10 1,551
136876 세대주 변경이요... 1 괜찮은가요?.. 2007/08/10 216
136875 되는일이 없네요 3 나는야~짜증.. 2007/08/10 762
136874 통영 마리나리조트근처 할인점있나요? 4 루비 2007/08/10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