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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다른점이 뭔가요?
둘의 다른점이 뭔지 , 전부터 궁금해요,
전 갈색에 귀 곱슬에, 몸에는 털없는 그런종 이 이뻐보이던데,
두 종류가 있어서요,
이 종류도 , 단미 해주나요?
궁금해요
1. ,,
'07.8.10 10:29 AM (122.42.xxx.145)코커는 어렸을때 장난이 아주 심해요 대표 지랄견(죄송) 3종(코카 비글 슈나)중 하나로써...^^;;
아시고 키우려 하시는지....코커가 장난쳐놓은 현장을 보면 엄청 놀라실거에요 벽지 장판 뜯고 가구까지 갉아먹고 신발 뜯어먹고 ㅋㅋㅋ 휴지통은 바닥에 못놓죠
잉글이랑 아메 둘 다 키워 봤는데요
겉으로 보이는건 잉글이 주둥이가 길고 아메는 잉글보다 짧고 뭉툭해요
털은 아메가 더 풍성하구요
등에 털이 없는건 코카는 원래 등을 쫙 밀어서 트리밍을 하기 때문에 그렇구요
보통 단미를 많이 합니다.
단미는 미용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예전처럼 사냥개로 키우는게 아니고 반려견으로 키우니까요) 필수적인건 아니죠 어떻게 보면 강아지가 불쌍합니다 (단이 단미 이런거요..)2. .
'07.8.10 10:42 AM (58.143.xxx.34)ㅋㅋ, 저두 전에 방송에서 , 코커의 심한 모습에 , 그 아이만 성격이 그런줄 알았는데,
원래 그런종이군요,
정보 감사해요 ^^3. ㅋㅋ
'07.8.10 11:04 AM (202.130.xxx.130)대표 지랄견 3종 너무 웃겨요...
저두 막연하게 코커 키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숙고해야겠어요..4. ㅠㅠ
'07.8.10 11:18 AM (218.236.xxx.106)TV동물농장 때문에 코카가 한때 유행었죠..
병원원장이 말하기를 지금은 10마리중 한마리나 남았을까 말까라고...
중형견이고 아가때 저지레가 많고 털많이 빠지고...
사전 준비 없이 코가 들여놓고 무책임하게 유기한 견주가 많다는 얘기죠...
생명을 들일때는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셔서 나중에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이예요..5. 맞아요
'07.8.10 11:57 AM (218.148.xxx.30)저희도 코커 키우고 있는데요
똘똘하고 말 잘 듣고 다 좋은데
뭐든지 물어 뜯어 제낍니다.
털이 길어 많이 빠지구요.
그래도 너무 이뻐요^^6. .....
'07.8.10 11:58 AM (122.40.xxx.49)코카.. 하면 정말 대단한 개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신혼 초에 코카 한마리 들였는데 벽지 다 끍어내고 오줌, 똥 못가리고 (전문가 불러다 한달 훈련시켰는데도 못하더군요.. ㅜㅜ 갸만 그런건지..) 하다못해 소파는 물론 장판까지 다 뜯어놨어요.
털... 무수히 빠지구요. 산책 나갈때도 사람없는 새벽에나 나가야 했고 그나마 그다지 큰 개가 아님에도 불구.. 목줄에 질질 끌려다녔다지요.
아는 사람을 반가워하는 건 좋은데 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뛰어오르면서 반가워해 손에 목줄을 대여섯번 감아 팽팽히 항상 긴장하며 다녀야 했고 누가 만지려고 하면 침 엄청 많이 묻힌다는 경고아닌 경고를 항상 해 주어야 했구요....
하여튼 가만히 앉아 있는 모양새는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그나마 아주 어린 새끼였을때는 너무 인형같아서 인기가 많았었구요. 성격은 좋고 순한데 녀석 기질이 가만히 있는 건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았네요.
아기 가지고는 친척분이 하도 탐을 내셔서 경고에 경고를 하고 드렸는데 간지 이틀만에 식탁보를 입으로 잡아당겨 아끼는 그릇을 깼다고 하더라구요. 코가가 원래 그런건지 그 녀석 성격이 그랬는지 사촌오빠가 견공훈련장을 해서 훈련을 몇달 시켰는데도 불가였어요.
아주 유별난 녀석이었나봐요. 덕분에 집안에서 마당으로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지요...7. 철이들면
'07.8.10 12:05 PM (211.204.xxx.248)그렇게 장난지꿎던 놈이 너무 점잖아져요.4년을 넘기면 예전과 너무
달라져요. 잘 짖지도 않고,너무 순해요..그래도 여전히 산보좋아하고 밥좋아합니다.
그래도 개가 품격이 있답니다. 아우...저 여행가면 이녀석 보구싶어 얼른 돌아옵니다.8. ..
'07.8.10 12:46 PM (218.50.xxx.140)슈나 코카..
윗분 말씀대로 철나면 4년 넘기면
너무 점잖아 집니다 나름 뿌듯한게 멋져요 ㅎㅎ9. ㅎㅎㅎ
'07.8.10 1:02 PM (122.32.xxx.149)코카 정말 유별나죠?
하지만 비글에 비하면 훨 얌전하다고 하던데요. ㅋㅋㅋ10. 류사랑
'07.8.10 1:16 PM (211.245.xxx.62)착하고 천진하고 장난 심하고 나부대고.. 알고 보면 코카처럼 사랑스러운 종이 흔치 않은데
느긋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으신 분이 키웠으면 좋겠어요. 류가 강아지였을 때 회사 다녔는데 집에 와보면 그런 난장판이 없었거든요. 가구란 가구는 다 물어뜯어놓고.. 귀엽긴 했지만 지치고
치일 때는 짜증도 많이 났어요.
이제는 많이 점잖아지고 제가 장난도 잘 받아주고 그러지만 그 천연덕스러움이 매력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천덕꾸러기' 되기 딱 좋은 종류입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종이기도
하구요. 기르기 쉬운 종은 아니니까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일단 기르면 정이 흠뻑
가는 귀여운 놈들이예요.11. 별난코카
'07.8.10 2:23 PM (203.226.xxx.22)저도 유기견 될 뻔한 코카 데려다 키우는데요. 정말 웬만한 인내심 아니면 키우기 힘들답니다. 매일 두세 번씩 청소기 돌려야 하구요, 지랄견(?)이란 말이 딱 맞을 정도로 개구쟁이랍니다.
그래도 커다란 눈망울 하며 천진난만한 표정, 주인을 반길 때의 애정 표현 등을 볼 땐 순식간에
짜증이 사라진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해가 지날수록 점점 얌전해져요. 개인적으로 단미 하는 건 반대여서 전 안 시켰답니다. 중성화 수술로도 모자라서 여러 번 수술 시키는 건 주인의 이기심 같아서요.12. 코카
'07.8.10 2:45 PM (125.179.xxx.197)힘들어요. 저 아파트 살 때 얘를 집에 놓고 나가면;;
옷걸이(기다란 세워두는 형)를 쓰러뜨리고 질질 끌고 다녀요.
쓰레기통 엎어 놓는 일은 다반사, 물건 잘근잘근 씹어 놓는 일도 많고요 ㅠ_ㅠ
집안이 완전 난장판이었어요.
갇혀 있는 것도 힘들거 같아 마당 있는 집으로 보냈는데요.
완전 똥개 되서 -_- 잔반처리 담당 되고 -_- 가끔 산책 할때 보면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끝까지 못 키워준 게 아쉽기도 해요.
근데 여전히 저를 보면 달려듭니다만 옛날보다 늠름하고 멋있더라고요 ㅎㅎ
저희 친정 허스키는 어릴때부터 목욕시킬때도 의젓하게 가만히 서 있더니 (인상 완전 강함 ㅋ)
나중에 커서는 제 팔뚝보다 긴 꼬리를 좌우로 (와이퍼처럼) 흔들면서도
눈은 째려보는 듯한 인상을 주더이다. ㅎㅎ
단미.. 라면 꼬리 자르는 건가요?
제가 꼬리 짧은 강아지에 익숙해져서; 꼬리가 길면 어색해 보입니다만
강아지의 행복을 위해서는 안 하는 게 좋죠.
코카, 허스키, 말티즈, 요크셔 키워 봤는데요.
저는 요크셔가 제일 저랑 잘 맞았어요 ^-^* 흐흐.13. ㅎㅎ
'07.8.10 4:41 PM (122.128.xxx.23)전 3대지랄견중 한종을 두마리 키우고있는대요~ 오!! 댈꾸나가면 힘에 부쳐요 ㅎㅎ
십여분지나야 그나마 괴안아지지만 동물병원갈땐 병원까지 절 끌고가는거같아요 ㅎㅎ
애들이 다 성격이 제각각이라 소심하고 얌전한 애들도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아코 검정이나 검정땡땡이가 이뿌던대요 ^^
나중에 네이버보시면 유기견카페있거든요. 천사들에게 도움된다생각하시고 임보해보시는것도
좋으실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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