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외박했는데 괜한 걱정일까요
작성일 : 2007-08-10 07:21:00
537660
어제 저희 신랑이 외박을했어요 ㅋㅋ
평소엔 성실하고 저랑 사이도 좋은편입니다.
특별한 술버릇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자관계가 있는것 같지도 않구요 ...
전 사실 아침까지 안들어온것도 모르고 잤답니다. --;;
새벽녁에 소리가 나서 일어나니 들어왔더라구요 ...
술냄새를 퐁퐁 풍기면서요 ....
어제 친구랑 왜이르 늦게 까지 술마셨냐니깐 친구는 2시쯤에 갔다그러더라구요 ...
근데 지금껏 뭐했냐니 혼자 술마쎴데요 ....
갑자기 오는 직감~~~ 괜한 걱정일까요~~~
핸드폰 살짝 보니깐 모르는 번호랑 통화한 흔적은 있더라구요 ....
특별한 문자는 없구요 ....
내가 오바하는걸까요?
아님 짚고 넘어가야할까요???
괜시리 아침부터 심난하네요~~~
IP : 211.207.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10 9:21 AM
(58.235.xxx.70)
저희남편도 술마시고 뭐 놀다가 4시에 들어온적이 있는데...
요즘 워낙 새벽일찍까지도 문을 여니까...
2. 초죽음
'07.8.10 9:34 AM
(58.225.xxx.166)
편하게 생각하셔야 겠지만
앞날을 위해 초죽음을 만들어 놔야 죠 ^ ^
괜한 걱정이란건 없죠....
어떻게 믿고 낙관할수가 있겠어요. 절대 !!!!
3. 저같음
'07.8.10 9:57 AM
(59.86.xxx.15)
쭉ㅡㅡㅡㅡ 지켜볼듯 합니다. 모르는번호 미리 메모해두고요.
어느 남자가 평소에 그런 사람이 누가 있나요. 나올때 되면 나오게 되어있더라구요.
예전에 저도 설마 내남편이 이랬는데, 하루는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더군요 새벽5시에.
오자마자 쓰러져 자는데, 설마하니 싶어 핸드폰을 열어보니 모르는 번호가..
여차저차 물어보니, 자주가는 바의 마담이랍니다. 거기서 술 마셨구요 혼자.
나도, 내가 자주가는곳에 남자사장한테 자주 놀러가도 될까? 나도 결혼안한 여자같이 살아볼까?
하니, 조용하더니 다신 안간다 하더군요.
그 이후로 몇개월간 출퇴근시키고 전화번호 검색하고.. 참 힘들었는데...
혹시 내 남편이.. 그 생각 하지 마시고.. 꼭 짚고 넘어가세요.
세상이 모든 일은, 준비해서 차근차근 하는것보다 우발적인게 훨씬 많더군요.
남녀관계또한 그렇구요....
4. 괜한걱정
'07.8.10 10:21 AM
(211.207.xxx.8)
님들 충고 너무 감사합니다.
신랑이 제가 핸드폰 본걸 모르는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자꾸 나 이상한 상상 하게 만들지마 ""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상한가요? ^^
5. 수상하면..
'07.8.10 4:42 PM
(218.48.xxx.204)
쑤시려는 건 아니지만...
남자들, 핸드폰 지우기도 해요...곤란한 번호만 골라서...
통화내역을 보셔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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