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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남편이 홍콩가자는데 6세아이는 흥미없겠죠?(추천해주세요~)
제가 휴가를 마음데로 낼수가 없어서 할증이 엄청 붙는다는데도 남편이 추석 연휴때 비행기 타고
휴가를 가자네요.
저는 그돈이면 빚갚겠다 할증까지 붙여서 왜 가냐 하는데 몇년전부터 너무 갈구합니다.
가더라도 아이한테도 즐거운 여행이였으면 하는데 홍콩은 별루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제가 즐거운 것보다 아이가 즐거우면 기쁨이 더하는게 엄마 생각이잖아요.
그런데 남편은 아이를 맡겨서라도 둘이 즐거웠으면 하는데 그 얘기가 하나도 안 반갑습니다.
10년에 1-2번 갈 여행인데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봐서 82가족분들께 여쭙니다.
1. .
'07.8.9 3:02 PM (222.100.xxx.174)홍콩은 안가봤지만, 아니가 좋아할 만한 환경은 아닌거 같아요.
디즈니 때문에 그러신다면 일본이 훨씬 나으실거예요.
아이가 즐거운걸 따지신다면, 리조트 휴양 여행도 좋을거예요.
별거 없는거 같아도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2. ..
'07.8.9 3:13 PM (211.59.xxx.89)하버시티의 토이즐러스에 풀어서 장난감 실컨 주무르게 하고, 피크트램타고 올라가 홍콩야경 보여주고, 구룡에서 밤에 레이저쑈 보여주고... 봉사하려면 못할거 없지만 홍콩은 정말 여자들끼리 가서 쇼핑하고 구경다닐 그런 곳이죠.
3. 늦은휴가
'07.8.9 3:19 PM (218.147.xxx.205)그렇죠!! 제가 다른분들께 말씀듣고 남편한테 휴양지로(괌..) 가자고 하니 그런 리조트하러 뭐하러 가냐고 가까운 리조트나 큰 차이가 없다고 우기네요..
그놈의 고집!!
여러82식구님들 말씀듣고 남편한테 리플들 다 보여줄려구요..
고맙습니다.4. 정말
'07.8.9 3:33 PM (125.131.xxx.14)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7월말에 다녀왔어요.
추석때쯤은 날씨가 그나마 괜찮겠지만..그래도 휴양지 날씨는 아니예요.
야외에서 관광할 곳도 거의 없고 관광한다해도 날씨가 쾌적하지 않아요.
더구나 아이들은 디즈니랜드 빼고는 갈데가 없어요.
정말 쇼핑하기만 좋아요..5. 홍콩
'07.8.9 4:22 PM (59.17.xxx.236)은 아이에게는 별로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리 흥미롭지 않을거예요.
글구 원글님 말씀대로 괌이나 사이판이 최고입니다.
PIC 가시면 아이는 정말 좋아할겁니다. 바다도 정말 좋아요.
한국이랑 넘 다릅니다.6. 휴양지
'07.8.9 6:44 PM (210.222.xxx.139)남편님 보여드린다기에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괌이나 사이판 pic같은곳은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곳이죠, 홍콩이랑 비교가 안돼요.
한국 사람이 지나치게 많다는것만 제외하면, 그리고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이라 룸시설은 뒤어나지 않지만 며칠 자는데는 전혀 지장 없구요, 음식, 워터파크, 이국적인 하늘과 바다, 얼마나 좋은데요~
저는 아이 5살때부터 10살인 지금까지도 그런 휴양지만 골라 다녀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죠,
남편님. 고집 피우지 마시고 휴양지로 가셔요~~~어디든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7. 나쁘지만은
'07.8.10 12:04 AM (220.75.xxx.173)나쁘지만은 않아요.
윗분 말대로 하버시티 토이즈알어스가서 장난감 하나 사주고요.
심포니오브라이트 보여주고, 오션파크나 디즈니랜드 데려가시고요.
호텔을 좀 좋은곳으로 가시면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만으로도 즐거울수있고요.
울 아이는 8세라 홍콩역사 박물관도 데려가서 이것저것 구경시켜주고 웡 타이신사원도 데려가 설명도 쬐금 해줬어요.
피크트램 타고 야경보여주고, 페리도 태워주고요.
8살, 3살 두 아이 데리고 갔는데 전 아이들 데리고 또 오고 싶더군요.8. 지난달
'07.8.10 1:37 AM (211.192.xxx.78)홍콩갔었는데요,윗글들에 나온 코스요(홍콩은 뭐 다양하게 볼것도 없어요),디즈니는 일본의 50%정도 만족도..레이저나 피크트램,오션파크,토이즈알어스 다 별로입니다.놀고 먹고 뭐 사시고 하시려면 일본 가시구요,물놀이 하시려면 리조트 가시구요,홍콩은 여자끼리 쇼핑하시러 가세요,날씨도 무지 더워요..